지금까지 마음에 위로가 되는 행동들의 특징이
그 일을 하는것 자체가 몸이 힘들거나 마음이 힘들어서 의지적으로 해야되는 일
하는 도중의 어려움과 고통에도 불구하고 일단 하고나면 그 어려움과 고통이 실제보다 아주 작게 느껴짐
긍정적인 이유를 찾자면 여러개가 있지만 그 중 어느것도 그 일을 지속하는 이유가 되지는 않음
이렇게 세가지가 있는데
이것들이 그 일을 지속하는 이유로는 논리적으로 부적합함
달리기를 좋아하고 이걸 주제로 쓴 책들을 읽어보면 그냥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조아요 라는 파트는 아주 기계적이고 일반적인 정보 전달로 받아들여진다
반면에 글이나 말로 설명을 제대로 못하는 자신만의 이유는 나도 표현은 못하겠지만 공감이댐
하루키 베른트리히 조지쉬언 등등 각자 달리기 시작한 이유는 다르지만 어느 순간 삶의 일부분이며 필수적인 행동이 되어버림
나도 첨엔 건강상의 이유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딱히 이유가 없음 걍함
달리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어떤 방식으로 접하게되더라도 내 마음에 묘한 위로가댐
이 마음이 어떻게 생긴건지 또 왜 그런건지는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어렵고 그냥 이라는 이유밖에 없음
쥰내 신기함 뭐지
현재 읽고 있는 책은 마음의 힘이 필요할 때 나는 달린다 김세희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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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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