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7 14: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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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라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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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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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와이프가 구운 고기 먹고싶다고하길래
만반의 준비?를하고 아들 데리고 솥뚜껑삼겹살집 갔음
사실 애 데리고 고깃집 같은데 갈 수 있을까 없을까 매번 고민하다가 안 갔었는데
이번에 한번 경험해보자는 느낌으로 가봄
삼겹살 ,목살, 항정살 1인분씩 주문했음
고기 굽자마자 와이프랑 나랑 집에가고싶다고 얘기함ㅋㅋㅋ
와 진짜 애 때문에 너무 정신없더라
어찌되었든 이미 고기는 나왔고 먹긴해야하니까 나는 계속 고기 굽고 와이프는 아들 밥 챙겨주면서 먹음
그렇게 30분만에 대충 다 먹고 고깃집을 빠져나오며 아직은 시기상조였다는 것을 깨달음
와이프가 "두돌 지나고 한번 더 도전?" 이러는데 아직 아닌거같음ㅋㅋ
그냥 당분간은 구운 고기 먹고싶으면 배달시키자고 얘기했음ㅋㅋㅋ
애가 고기맛에 눈을 떠야 가봄직할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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