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의견 말해줘

레이저삐융 2025-11-18 15:41:25 2 0
기분 나쁠만한데? 합격같은 소리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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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그두번째 2025-11-18 15:43:10 0 0
그 말을 한게 초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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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히아신스 2025-11-18 16:39:20 0 0
나도 초딩이 그런 거까진 보고 나라면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부모 맞장구 보고 팍 식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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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숙계란이 2025-11-18 15:43:19 3 0
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서 무슨말이 오갔길래 애 입에서 합격이라는 소리가 나와 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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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숙계란이 2025-11-18 15:49:42 0 0
그리고 ,파혼 후 지인들사이에 말 흘리는거 보아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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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란한진지충 2025-11-18 15:56:13 3 0
파혼했으면 끝이지, 뭘 말다툼하고 누가 옳았는지 인터넷 판결을 받겠다고 저러고 있는지 양측 다 이해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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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란한진지충 2025-11-18 16:02:42 0 0
여자 측 집안에선 결혼 후에 딸이 어린 도련님 비위 맞추느라 고생하는 장면 그려질테니 내키지 않을 수 있고, 남자 측 집안에선 어린이가 농담하는 것에 정색할 필요까지는 없다 생각했을 수 있음. 저런 글 올려서 누가 옳았니 따질 필요 없이 각자를 잘 챙겨주는 다른 인연 찾아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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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s050 2025-11-18 16:07:11 1 0
집안 서로 유머 코드가 안맞는 것 같은데. 상견례때 오히려 잘 잡아낸거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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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사자가간다 2025-11-18 16:10:19 0 0
일단 초딩이 한말에 굳이 신경쓰는게 너무 유난스럽다 생각은 드는데... 저 초딩애를 달래는게 아니라 혼낼일인거같은데. 자기는 장난치고 한마디들었다고 뚱해있는게 아무리 애여도 좀. 저 한마디 한거도 뒤에서 무슨 말이 나와서 애도 저러나? 생각 들수도 있는거같고, 늦둥이 동생까지 챙길생각하면 힘든요소라 볼수도 있을거같고... 복합적이고 당사자만 알 그런게 없어 판단 불가능ㅋㅋㅋ 둘다 어느정도 이해가고 둘다 어느정도 이해안가는 부분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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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 2025-11-18 16:13:04 0 0
ㅋㅋ 마음에 들었으면 빈정 상하지도 않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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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식한식식이 2025-11-18 16:35:05 0 0
여자쪽에서 너무 여유없게 대처했다 싶네요. 애기라서 뭐..아직 사리분별 안될나이고, 부모로써도 죄송해요 했으면 태도가어땟든 사과는 한셈인데 너무 여유없이 바로 그자리에서 숙고없이 파혼? 결혼생활에서 사소한 불씨가 엄청 많을텐데, 혼자서 상의없이 이혼이라는 결말으로 끌고갈 그림이 그려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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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식한식식이 2025-11-18 16:36:37 0 0
여자부모측이 파혼을 종용했다, 여자는 그럴의도가 아니다 하더라도, 여자본인의 중대사를 본인이 컨트롤하지못하고 친정의견에 따르는것도 아직 심적으로는 독립하지 못했다는 가능성이 될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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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히아신스 2025-11-18 16:46:56 0 0
? 나랑 같은 글 읽은 거 맞음? 본문엔 그 자리 바로 박차고 나온 게 아니고 이후에 통보했다 적혀있는데. 오히려 숙고한 뒤에 결정했다고 봐야 하지 않음? 그리고 여자측이 통보했다고만 적혀있지, 여자는 괜찮아했지만 여자부모가 난리쳤다는 식의 내용은 없는데 여자가 자기 부모한테 휘둘렸다는 말은 어디서 나온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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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식한식식이 2025-11-18 16:51:53 0 0
파혼이라는 중대한 결정을 남편의 의사를 묻지않고 독단으로 내렸다는점에서 숙고하지 못했다고 판단했어요. 저는 사람은 항상 실수힐수 있다고 보는사람이고, 상견례에서 실수가 나왔다손 치더라도 의도가 악하지 않다면 충분히 용인할수 있다고 생각하는사람입니다. 그리고 대댓글의 부모이야기는 당황스러운 파혼통보를 이해해보고자, 여자는 그럴의도가 없었을것이다 라는 가정을 해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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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식한식식이 2025-11-18 16:57:41 0 0
초딩의 언사가 기분이 나빳다면 해결할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그자리에서 기분이 나쁘다고 조심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할수도 있을것이고, 예비신랑에게 전달해서 사실은 기분이 나빳었다, 라고 말할수도 있을테고요. 나중에 조용히 훈계를 해도 되겠지요. 어찌되었든 가족이 될사람이니까요. 도련님이라고해서 꼭 비위맞출 필요없고 기분나쁘면 말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근데 할수있는 최대한의 파국인 파혼으로 결정을 내렸다는것이 의아하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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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히아신스 2025-11-18 17:01:33 0 0
여자측은 남자가 잘해준대도 상관 없이 받아들일 수 없을 만큼 큰 문제라고 생각했나보죠. 나도 저 자리 가보지 않아 확신은 못해도 여자측이 유난이라고는 생각 안 함. 남을 하대하는 걸 농담으로 넘길 수 있다니. 농담이 입밖에 나온 건 실수여도 깔린 생각은 실수가 아님. 악의가 아니어도 남을 괴롭힐 수 있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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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식한식식이 2025-11-18 17:03:35 1 0
합격이 하대..?초딩이 패드립치는거보면 기절하실듯...물론 훈계가 필요한 상황도 맞고 여자기분나쁠수도 있는거 인정. 근데 파혼사유로는 좀 약하다는의견. 해결할수있는 아주 많은 방안이있음.그중에 최악을 골랐다고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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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히아신스 2025-11-18 17:06:46 0 0
상대에게 자격을 부여하는 위치에 서는 게 하대 아니고 뭐겠음? 패드립도 초딩이 장난 치는 거까진 나도 벌어질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함. 근데 부모가 바로 애를 꾸짖지 않으면 그건 그 집안의 문제라고 생각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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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히아신스 2025-11-18 17:09:30 0 0
나도 이거 하나로 파혼하기엔 좀 작아보인다고는 생각함 . 단지 여자측의 결정도 있을 법하다고 생각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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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식한식식이 2025-11-18 17:12:05 0 0
좋은의미로 합격이라 한거지 하대를 위해 합격이라 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나쁜쪽으로만 확대해석하면 삶이 힘들어짐. 죄송해요라고 했는데 바로 꾸짖는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집안의문제러고 생각하는것도 과도한 확대일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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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히아신스 2025-11-18 17:13:27 0 0
죄송하다는 말도 여자 부모가 문제삼으니까 그제서야 얘기한 거고 동생을 꾸짖었다는 내용은 끝까지 안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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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식한식식이 2025-11-18 17:14:51 0 0
아시다시피 남초딩시절은 아무리 엄격하고 집안교육을 잘시키는 집이어도 말을 안듣는것이 남초딩....글고 집에서 따끔하게 혼냈을수도있고용..파혼전에 많은가능성을 따져보았어야한다고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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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히아신스 2025-11-18 17:17:51 0 0
그 자리의 분위기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진짜 유머코드가 그쪽인지 등등 당사자 외엔 모르니 남이 옳다그르다 얘기할 것도 아니고. 어쨌든 본문 내용안에서 가능한 시나리오 중에는 파혼할 법도 한 게 있을 수도 있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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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히아신스 2025-11-18 16:43:50 0 0
개인적인 경험: 어디서 아는 사람의 어린 자식이 나보고 과자 달래서 하나 줬거든? 고맙단 말을 딱히 기대한 건 아니었지만 걔가 받자마자 휙 돌아서면서 "그래야지." 하는 소리 들으니까 빈정상하더라. 인터넷에서 남의 입장으로 썰 볼 때보다 더 기분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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