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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할때 어떤 가치를 기준으로 산정하길래

자기계발의 순위가 일반적이지 않은지

갑자기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보니

0） 사회 통념상 자기계발의 순위를 이유없이 받아들이지 않고 내가 만족스러운 일을 우선순위로 둔다

1） 나 자신보다 남에게 더 큰 도움이 되는 능력치 상승은 무조건 후순위로 배치한다

2） 나 자신보다 남에게 더 큰 도움이 되더라도 남이 나에게 더 큰 도움으로 돌려줄만한 능력치 상승은 1）보다 앞으로 배치한다

3） 타인이나 사회가 어느 정도의 수준을 요구하며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히게 만드는 능력치는 2）보다 앞으로 배치한다



2）에 의하여, 청소, 수면, 인사, 식사, 씻기, 외모관리 정도의 일상생활 기능을 수행하고 있고

3）에 의하여 사회생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데



미적 만족을 위한 식단조절, 요리는 2도 아니고 3도 아니라서 아직 제가 왜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제 생각엔 저한텐 필요없고 만족스럽지 않고

그렇다고 타인에게는 굳이 제공할 의무도 없는 서비스에요

왜냐면 제가 타인에게 요리를 해주면 그게 어떤 포지션이 될 수 있고

다른 능력의 성장 투자에 발목을 잡힐테니까



마찬가지로 청소 수면 인사 식사 씻기 외모관리 또한

적당량 이상의 노력으로 뛰어나게 하고 싶지 않아요

그건 3） 정도만 채워서 타인과 사회가 저에게 간섭할 빌미를 없애는 정도이고

저는 그냥 그 시간에 알고싶은걸 알고 생각하고 싶은걸 생각하고 배우고싶은걸 배우고싶습니다



전 제가 만족하는 삶을 살고싶지 남의 생각 사회의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싶지 않음

제일 필요없는건 남들이 좋다해서 나도 좋다고 생각하는 일임

평생 이런 생각을 고수하는게 남들 정신세계가 눈엔 동떨어진 사람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저는 정말 집단에 속하기가 싫어요

특히 정신이 집단에 속하는게 제일 싫음

제 몸은 사회가 가질지라도..




제 몸을 사회가 가졌다는게 이미 비통하고 억울한 일이라서

사회생활 정신력 체력 손익 플마 0 이상으로는 절대로 남에게 주고싶지 않음

그렇다고 남의 것을 써서 이익을 보고싶지도 않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서 혼자 살지 못한다고하니 어릴 때부터 확고하게 생각하고 있었음

저는 제 정신을 그 무엇에게도 주지 않는 삶을 살거에요



저는 오직 궁금한걸 알고싶음

그 외의 모든 인간 정신력 체력 모두 그 시간을 위한 불가피한 희생일뿐임

그 이상으로 가치를 느껴본 적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