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같이 어쩌다가
술자리 같이하게된 여자분이 있었음.
아는형이 아는 여자랑 그여자 지인이랑
이렇게 4명이서 쪼인해서 놀았던건데
엄청 재밌게 놀았거든?
그땐 몰랐는데 맘에 들었었나봄ㅋㅋㅋ
집와서도 계속 생각나는거 있지?
그래서 형통해서 연락처 물어볼까 말까
수십번 고민하다가
지인의 지인이니까 괜히 들이댔다가
까이면 서로 불편한것도 생각하니까
맘접게됨ㅋㅋ
근데 오늘 우연히 지나가다가 만나서
혹시 커피한잔...?
하고 운띄니까 좋다고하더라
그러면서 커피마시면서 그날있었던 얘기하고
서로 개인적인 질문도 해가면서 좀 친해져가고있었음.
그러다가 내가 진짜 용기서
혹시..진짜 싫지한다면.. 언제 저랑 데이트한번 할래요?
하니까 으케케케케켘 이런웃음소리내면서 웃더라
그러면서 하는말이
그쪽 지금 얼굴 디게빨간거알아요??
하는거임ㅋㅋㅋ
당황해서..
아진짜 저 이렇게 막 아무한테나 이런 말안해요
진짜 데이트 신청하는거에요...!하면서
창피해서 고개숙이고 웃으면서 얘기함
그러니까 그분이 좋다고하면서
번호 주고 데이트 하자고함..
흠... 끝마무리어케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아직 여운도 안가셨고,
기분이 숭숭해서 글남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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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동적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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