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현재 여러이유로 아직 구직난사회라고는 하지만
사실 여러 산업기반에서 젊은 연령 구인난이 현재도 발생하는게 사실이라고 봄

그럼에도 아직 수도권 사무직들은 구인난을 피부로 채감하지 못한다고 보는데,
내가 일본회사다니면서 보고 느낀
현재 일본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간략히 말해봄
（내 개인의 편협한 시각에서 본 편린에 불가하니 재미로 봐주시길）

1.채용, 이직시장 활성화

구인난 발생 4~5년전부터 신규채용, 이직이 활발히 일어남
특히 이직이 전보다 많이 발생함
（이상태로 2~4년 흐름）

2.이직시장 정체

돌고돌던 인력들이 점점 대우좋은 중~상위 기업들에서 정체됨
처우 안좋은 기업들엔 점점 의리로 버티는 인원들+능력미달 사원들이 남게됨

3.신규채용 활성화

부족인원을 신규채용으로 매꿈

4.신입들의 이직

신규채용된 인원들도 1~2년 다니다가 능력되는 애들은 다시 이직함
（울회사는 이직자들보면 졸업한다고까지 표현함, 1~2년 일배우고 좋은직장으로 가니）

5.신규채용 정체

어느 순간부터 신규채용도 점점 힘들어짐+이직자는 늘어남
（일가르쳐서 일시킬만하면 자꾸나가니까 교육에도 큰 에너지가 드는것을 깨닫고
똑똑한 친구보다 오래다닐 친구를 뽑으려하는데 이것도 쉽지않음）

6.업무서비스,효율 하락

일할사람이 없으니 사업을 따와도 문제가 생김
남은 인원들이 열심히해도 결국 서비스에 구멍이 생기고
2번째 3번째 수주로 안이어짐.

이와중에 건수 유지하려고 개 염가로 받아온 안건만 살아남아서
안그래도 없는 인원 바쁘게 하고 인건비도 못 받음

7.사업의 폐업, 축소

사업사이즈를 계속줄이며 인원을 감축하다가 임계점이 오면 폐업 or 부서 통폐합으로 이어짐

8.시장의 간소화

점점 깜냥안되는 회사들은 문닫고 복지좀 괜찮은 회사들이나 살아 남음

9.인력 중시 현상

인원부족한 회사에선 매일이 야근
그런데 사고쳐도 사원에게 지랄도 잘 못함
괜히 지랄했다가 그만두면 ㅈ되는 경우가 허다함

물론 돈이나 처우를 좋게해서 직원을 남게한다는 옵션은 회사에게 없음



실제로 전직장에도 작년에 울업계에서 이름 모를 사람없는 회사에서 찾아와서
자기 신규프로젝트 받아왔는데 사람이 없어서 진행을 못하니
우리보고 진행해달라한다.
서류상 이름만 게네이름으로 하고 돈은 우리가 다 먹는 조건
몇년전이었으면 침흘리며 달려들었을텐데, 지금은 걍 거절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