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 꼬맹이들이 우리 어머니한테 담배심부름 시킴 킥ㅋㄲ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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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건담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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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8 18: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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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건담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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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산책삼아 세식구 마트에 갔는데 어머니는 개때문에 버스정류장 엉뜨의자에 먼저 가계시기로 했고 나혼자 장 보고 나옴

근데 어머니가 마트 앞에서 기다리고 계심

왜 거기 계시냐니까 왠 존만이들 둘을 가르키면서

쟤들이 담배 좀 사다달라고 했단다

어머니는 나는 그런거 살줄 모르니까 형아가 곧 마트에서 나올테니 형아한테 부탁해보라고 말하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눈깔 핑 돌아서 욕지거리 몇마디 했더니 하나는 울기 직전이고 하나는 도망가네

설마 온다던 형아가 짤처럼 생긴 아저씨가 나올줄은 몰랐겠지

드라마에서 보던 걸 실제로 식구가 당하니까 얼척이 없다

어머니는 나중에 혼자 다니다 보복 당하면 어쩌려고 그랬냐고 하시는데 ㅋ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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