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불면증이 좀 나아져서
매일 자던 곳에서는 잘 자는데
아직 새로운 곳에서 자려면 3일은 잠을 못자야하거든요
잠이 올 때까지 공부를 해야겠네요
이런..
당장 자고싶다면 얹혀지냈던 친구집에 가서 자는게 낫겠지만 ..
오늘부터 금토일 잠을 잘 못자야 월요일부터는 여기서 잘 수 있을듯
3~4주 뒤에 또 이사라는 생각에 좌절
오늘 전체적인 이사 및 빨래방 짐이동과 방 정리를 관찰인간이 도와줬는데
저는 오직 방 공개라는 수치심만 느꼈을뿐
방정리만 시작하면 "어.... 어디에 둬야하지...!!" "어.. 뭘하면되지..." 하고 adhd 증상을 나타내는 탓에 거의 노동하지않았음
저의 노동은 오직 쥐에 점령당해 폐허가 되어버린 저의 예전 방에 남겨진 쓸모없는 물건들을 버리는 일이 되었네요
내일은 정말로 마무리를 하고
앞으로 쥐와 쥐똥에 대한 ptsd는 잊어버리고 3주간 잠을 청해보려합니다..
사는 꼴을 보니 이대로 정리 안하고 살다가 그대로 쓰레기들과 함께 이사할 것 같으니 이사할때 도와준다고 제발 안쓰는 물건들을 버리라고 하였어요
이미 저장강박증이 있어보인다는 얘기를 들음
쇼핑백 모으는거 저장강박증 수준이었나...?
거의 50개 넘어가서 다이소에서 산 허접한 서랍장이 무너지고있었기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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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코즈커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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