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겪어본 가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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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찌찌 2022-11-23 13: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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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그보다 언제부턴가 필요한 걸 얘기 안하게 됨 [4]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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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렸어 2022-11-23 13:06:41 6 0
+나에게무관심한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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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코웨하스 2022-11-23 13:07:36 5 0
아 뭔가 되게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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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찌찌 2022-11-23 13:21:19 201 0
그보다 언제부턴가 필요한 걸 얘기 안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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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쓰려가입함 2022-11-23 23:20:48 28 0
그래놓고 나중에 왜 말을 안하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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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색이야 2022-11-23 23:35:07 26 0
어느날 한소리 들은게 있는데 '너는 전화 받으면 여보세요가 아니라 왜?라고 해서 전화 걸기가 싫다'는 거였다 생각해보니 진짜 그랬다 근데 왜 '왜?'라는 말부터 나올까 생각해보니 아버지는 나한테 일 시킬때나 돈 부치라고 할때 빼고는 전화를 하지 않는다는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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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파스타 2022-11-23 23:38:12 31 0
도와달라고 해도 아무도 안도와주는 인생을 너무 오래 살았더니 도와달라는 말을 못하는 어른으로 자라버렸음... 도와달라는 말이 너무 어려워서 도움이 필요할만한 일은 그냥 포기해버린적도 꽤 됨... 지금 생각하면 대단하게 큰 도움이 필요한것도 아니었는데. 왜 자기 자식이 이렇게 자라도록 만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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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라깅 2022-11-24 18:49:59 2 0
내가 봐온 어른이 없는데 이제는 니가 집안의 가장이고 부모한테 살갑게 잘 챙겨야한대ㅋㅋㅋ돈으로만 키웠으면 나도 돈으로만 갚고싶다 되도않는거 바라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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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는하비 2022-11-23 14:49:24 38 0
이거 몇번이나 봤지만 매번 다짐한다. 내 새끼에게 다정한 아빠가 될 것, 뼈 갈더라도 평균이상의 소득을 유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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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운 2022-11-23 19:40:55 33 0
+ 성인이 되니 갑자기 많아 연락하는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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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시부레 2022-11-23 20:11:35 166 0
이건 그나마 괜찮아 우리집은 엄마가 우리한테 싸운거 화풀이해서 기댈곳이 없었어 부모님 싸우시면 나랑 동생은 화장실도 못가서 방에있는 아무 통에다 쌌음. 화장실가다가 우리한테 불똥튀니까. 학교가 유일한 탈출구였지 난 절대 결혼안해 근데 부모님은 이핼 못하심ㅋㅋㅋ나보고 불효하는거래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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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도최강 2022-11-23 23:25:59 41 0
진짜…별거 아닌거로 생각하는 거에서 2차 충격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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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파스타 2022-11-23 23:34:43 48 0
나도 비슷함. 부모집에서 살때 지옥이었음... 학교나 회사가 더 맘이편했음. 지금은 결혼했는데 사실 집에서 도망치고 싶어서 한것도 있음ㅜ 아이는 안낳겠다 했는데 불효니뭐니 해서 내 성장과정 읊어주고 이러고도 애낳으라는 말이 나오냐? 했더니 이제서야 잘못했다 하더라... 열받는게 잘 기억이 안난대... 자식 성장기랑 젊은시절을 고통속에서만 살게해놓고 효도는 받고싶고 뭔 도둑놈심보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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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caT 2022-11-24 00:01:39 37 0
그거 기억 안난다는말 다 뻥이에요 나는데 부끄러워서 기억 안나는 척 연기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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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살짝나간 2022-11-24 01:44:28 11 0
난 이게 지금세대들이 결혼을 안하고 자식을 안낳는 이유도 어느정도 있다고 봐. 돈도 중요하지만 부모와 어느정도 상호작용도 있어야 정서도 발달하는건데 부모 세대는 정확히 5~60년대생 어른들은 다들 어려웠던 시대라 그런 걸 못 길러준게 컸다고 봐. 대물림이 진짜 무서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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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살짝나간 2022-11-24 01:46:29 4 0
그래서 내꿈도 평범한 가정.평범한 삶이었는데 생각보다 그게 어려운 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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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빈이 2022-11-24 17:38:36 5 0
우리아빠 나 초등학생때 구구단 못외운다고 침대에 던져놓고 목조름 ㅋㅋ 지금 서른한살인데 아직도 구구단 쓸때마다 그때 기억이 떠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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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폴스 2022-11-23 23:11:32 1 0
할무니 보고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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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해결사 2022-11-23 23:19:10 16 0
아이는 아이대로 커야하는데 지금당장이라도 어른스러워져서 부모들의 마음을 이해해주길 바라는 그릇된 욕심이 제일 크지. 애들앞에서 돈얘기하고, 돈얘기 나오면 아이들이 눈치보길바라고, 힘든 가정사정이니 어서빨리 커서 집안에 돈 대주길 바라는 그런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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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3 23:22:18 게시물이 10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2-11-23 13:05 / 이동: 2022-11-23 23:22
- 어시스트: 윌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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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턴 2022-11-23 23:22:52 4 0

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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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없는사람 2022-11-23 23:27:57 30 0
이만화 몇번째보는데 볼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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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야오우옹 2022-11-23 23:29:21 1 0
나이 좀 차고 나서야 한이 참 많았겠구나 기댈곳 하나 없는 삶이였겠구나 하고 이해하지만 그래도 한번씩 그때 기억이 떠오르면 마음이 저릿저릿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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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나무 2022-11-23 23:34:59 26 0
술 처 드시고 늦게 오는거 기다리면 안자냐고 패고 자고 있으면 자냐고 패고 술 퍼드실돈은 잇으신데 준비물 살 몇천원달라니까 패고 술 깨시면 기억 안나는척 하고 나이먹고 생각해도 우리 아버지는 버러지의 표본이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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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사고싶다 2022-11-23 23:36:18 128 0

난 이장면.. 우리엄마가 날 낳을때 스물넷이었다. 내가 학교도 들어가고 할때 지금 내나이였다. 지금은 환갑이시고... 참고로 지금 나는 겁이나서 2세 계획따위 감히 엄두도 못낸다. 엄마한테 어릴때 이것저것 섭한거 많았다. 근데 지금 스물넷 친구가 나한테 실수 하나 한다면 애기가 그럴수도 있지 싶다. 불쌍한 녀석. 불쌍한 애기 새댁. 불쌍한 애기 새댁의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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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는하비 2022-11-24 14:35:57 0 0
선하고 바르게 잘자라주셨네.. 앞 날 행복한 일로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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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샷추 2022-11-23 23:48:46 40 0
그래도 부모님이니까 니가 참아라 라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 너무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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왱알앵알2 2022-11-23 23:53:02 2 0
오오 우리집같은 집이 꽤나 많구나 ㅋㅋㅋㅋ 다 내 얘기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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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빻았다 2022-11-23 23:57:01 13 0
원래 부부는 지지고 볶으면서 산다는데... 글쎄 난 그렇게 살고 싶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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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답글입니다.
잦이가섯다 2022-11-24 00:07:00 10 0
와 저거 벌렁벌렁두근두근 묘사 진짜 잘했당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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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샘에소용돌이치네 2022-11-24 00:07:39 6 0
나도 불행한 환경에서 자라서 사랑이 무섭고 결혼이 무서워서 피하고 숨었지…그래서 나이먹을수록 더 외롭고 불행해졌어. 행복으로 가는 길 조차 어색하고 불편해서 못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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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남 2022-11-24 00:19:40 8 0
바닥에 물 묻은걸로 한마디 하는 지점 진짜 잘잡아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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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꾸 2022-11-24 00:52:00 10 0
마지막에 하품하는게아니고 몰래 울려구 하품하는척하는게 맘아푸당ㅠㅠ 안아주고시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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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했다 2022-11-24 03:21:38 20 0
사실 난 저런 것들 때문에 비혼과 저출산이 급격히 늘었다고 생각해. 어릴 때 내가 자랐던 모습이 만족스럽지가 않아서 내가 바랐던 모습대로 아이를 키울 환경이 나한테 주어지지 않을거면 차라리 안 낳겠다 마음먹은 것 같음. 우리 어렸을 때의 부모님들은 너무 바빴고 너무 지쳐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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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슝슝 2022-11-24 18:51:53 0 0
엄마라도 저리 말해주니 다행이다 싶네.. 우리 엄만 그냥 무관심.. 아빠는 막내라고 나한텐 잘해줬지만 오빠는 공부못한다고 맨날 두들겨팼음. 두드려패는 소리들리면 혼자 이불쓰고 울고 담날이면 오빠는 나한테 화풀이하고. 항상 욕안처먹게 눈치보고 아빠 눈치보고 오빠 눈치보며 살았음. 누굴 탓하고 싶은건 아니지만 적어도 난 정상적으로 자라질 못해서. 앞으로도 정상인으로 살 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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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walkid 2022-11-24 23:52:39 3 0
애비 애미가 첨이라 그런다는 것들 특) 둘째 때도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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