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 국보 보고 왔는데

정영롱 2025-11-30 22:41:16 0 0
난 좋았어 근데 일본 세습 문화는 이해가 어렵더라 그리고 친구놈도 소꿉친구랑 뭐 썸씽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재능 인정 받은 날 사랑의 도피해서 뻔뻔하게 돌아온 것도... 재능 있어도 혈연 없으면 인정 안하는 바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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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NN박혜원 2025-11-30 22:42:32 0 0
세습문화도 그렇고, 뭐 따지고보면 결국엔 주인공의 재능이 빛을 발한 거 아닌가 싶은데... 결국엔 얘가 잘 되는 거라면, 영화에서 뭘 얘기하고 싶었던 건지를 잘 몰르겠더라구 ㅠ 그 할배는 왜 주인공을 다시 불렀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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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롱 2025-11-30 22:47:41 0 0
스승도 결국 죽을 때 지 아들 이름 부른거나 지 아들 돌아오니까 주인공이 집안에 폐 끼쳐서 미안하다는데 들으라는 듯이 손자한테 다음 후계자는 너라고 말하는 사모도 결국 주인공은 비빌 언덕 없이 뿌리 없는 불안한 상황을 견뎌야 했어 그나마 할매는 첫 만남 때부터 스승 아들말고 주인공 재능을 알아 본 거나 죽기 전에 주인공 부른 거나 주인공이 혈연이 없어도 다시 업계로 돌아올 명분이 되어주려고 부른 거 같다 솔직히 친구 새끼가 소꿉 친구랑 안 도망만 갔어도 세습 안 받아도 만족하면서 살았을 거 같다 마지막에 딸이 아버지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희생한줄 아냐고 따지는데 주인공이 주변에 아무것도 안남고 국보라는 껍데기만 남은 제일 불쌍한 인물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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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NN박혜원 2025-11-30 22:50:28 0 0
그니까 그 사생아가 아버지때문에 얼마나 희생 어쩌구 하는데... 그게 이해가 하나도 안 됐구, 할배가 쇼스케 왜 다시 불렀는지도 전혀...이해가... 그리고 그 마지막에 결혼한 여자 그사람 정도만 좀 이용해먹으려고 했는 거 같은데... 그거도 솔직히 확실하진 않고, 뭐 여튼 여기저기서 내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너무 많아써... 걍 재능만 있고 마지막에 국보가 된 주인공만 너무 불쌍... 첨부터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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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NN박혜원 2025-11-30 22:51:52 0 0
그래서 그냥 보면서 아 내가 일본사람이 아니라서 감성적인 측면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고, 저 가부키 문화도 절 몰라서 더 이해가 안 되는가부다 그냥 봐야겠다~ 하고 보긴 했는데.... 그래도 막 와닿듯이 좋은 건 없었어 그래서 나중엔 시간이 너무 안 가는 거 같아서 힘드러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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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롱 2025-11-30 22:56:00 0 0
그래서 일본 세습 문화가 한국인 입장에서 이해가 어렵더라 이게 뉴비 배척도 그렇고 뭔가 굉장히 불합리하게 느껴졌다 태어나면서 가업이 있는게 정말 좋은 걸까 일본은 그게 심해서 사회 계급이 고착화 되고 뉴비가 혈연 없이 재능 만으로 업계 진입이 어렵다는 것만 강하게 느꼈다 영상미나 소품은 괜찮았다 일본 감성은 이해하기 어려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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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NN박혜원 2025-11-30 23:15:58 0 0
마자마자 나도 좀 그정도로 느꼈던 거 같애 그래서 좀 재미가 없다고 느낀 거 같구 ㅋㅋㅋ 뭐가 좀 이해가 돼서 톱니바퀴가 아구가 맞아서 돌아가야 재밌는데 그게 아니니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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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롱 2025-11-30 23:17:17 0 0
그리고 NTR 은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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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롱 2025-11-30 23:19:07 0 0
가족력은 무서우니까 있으면 정기 검진을 받자 친구 새끼 지 아빠도 당뇨 있어서 말년에 눈 잘 안보였는데 발이 저지경 되도록 뭐했냐 싶고 관리만 잘했으면 절단할 일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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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NN박혜원 2025-11-30 23:36:28 0 0
맞아 당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정도면 관리가 문제가 아니라 자기 몸을 평생 안 보고 살아야 그정도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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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의똥꾸멍 2025-11-30 22:41:29 0 0
보고 기억에 남는건 남주들 외모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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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NN박혜원 2025-11-30 22:42:59 0 0
그 남주 어릴 때 진짜 이쁘게 생겼더라 ㅋㅋㅋ 전형적인 여자애들 잘 울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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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의똥꾸멍 2025-11-30 22:44:01 0 0
맞아 ㅋㅋ난 그 배우 성인됐을때 진짜 궁금함 스크린에서 자주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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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NN박혜원 2025-11-30 22:52:09 0 0
마자마자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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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산 2025-11-30 23:17:25 0 0
저번에 배철수음악캠프에서 소개해줬는데..20년만에 실사영화가 천만 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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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NN박혜원 2025-11-30 23:37:28 0 0
아 애니가 아니라 그냥 영화가! 근데 확실히 일본인들 입장에선 엄청난 수작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근데 그럼 일본에선 마블영화 같은 거도 인기가 없었나?? 우리나라가 특이했던 건가 그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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