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에서 내부타고 홍은램프로 오려고 했는데 눈 시작되고 얼마 안됐는데 벌써 통제하고 있었음..

그 상황이면 간선도로쪽은 전부 다 못 다닌다고 보는게 맞음..

그래서 루트를 시내 큰 길로 잡고 광화문 찍고 신촌 이나 통일로 타려고 했는데 광화문 지나서 보니 통일로는 꽉 막혀서 연대쪽으로 빠져 나옴..

눈 많이 오면 간선도로는 속도가 높아서 무조건 사고차들 즐비해서 거의 못 움직임..

그러면 왜 시내 큰 길이냐?

일단 차가 많아서 눈도 잘 녹고 무슨 일 생기면 차 버리고 나와도 어디든 갈 곳이 있음..

네비는 시부럴 언덕배기 있는 사잇길 알려주는데 거기 가면 진짜 차 버리고 나와야 됨..

무조건 시내 평지 큰 길이 제일 좋음..

근데 월곡에서 고대쪽 내려와서 지나가는데 진짜 그때가 폭설 피크여서 앞도 안 보이고 ㅈ댈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