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처음엔 너무 무서워서 도망가고 싶었거든
근데 말아먹더라도 도전 ㄱㄱ 란 마인드로 들어가니까

생각보다 면접 분위기도 편안했고
생각보다 내가 그렇게 꿇리는 지원자는 아니구나...싶었어

복장 좋다고 칭찬 받고（사실 다른 분들이 격식을 잘 차리셔서 나 혼자 너무 캐주얼하게 입고 갔나...싶었는데）
역질문 시간 때 내가 한 질문 보고 좋은 질문 해주셨다 이러시고
내가 인턴 다닐 때 했던 일 말하니까 그 정도면 저보다 더 잘하시겠는데요? 이러심

설령 결과가 안좋더라도 다대다 면접 생각보다 별 거 아니라는 건 알아갔으니까...경험치 쌓았다 생각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