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면접갔다가 에타 비슷한 앱 만들고 있다고 무슨 고민있냐고 물어보길래 딱히 없는데 뭐 진로 연애 이런거 물어보길래 그냥 진로요~ 함 아까전에도 학생동아리 싸인（망사용료반대..?） 하고 와서 추첨이벤트 한다길래 그냥 의심없이 이름 전번 거주지역 말해줌
그리고 혼자 혼밥하러 갔는데 거기가 맛집이었거든 ㅋㅋㅋㅋ
내 옆에 여자 두명이 앉는거임
그래놓곤 하는말이
‘아 역시 고3들이라 그런가 잘주네~ㅋㅋㅋ’
이러고 옆에서 여자가 딱걸림딱걸림~ ㅇㅈㄹ 하고 있었음 십ㄴ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한번 쳐다봤는데 그 뒤로는 갑자기 침묵
ㅅㅂ 기독교학과 면접보고 왔는디 ..응애
심지어 한달전에는 ㅇㅇ대 qna 옾챗방에서 학교생활 관해서 물어보다가 카톡으로 이어졌거든? （여선배임） 근데 갑자기 잘 이야기 하다가 자기가 신천지래.. 나중에 이야기하면 오해할까봐 어쩌고 저쩌고 하길래 아 저는 교회다니는데 ㅎㅎ 어쨋든 우리 둘다 가톨릭은 아니네요^^ 했는데 그뒤로 연락 끊김 ㅋㅋㅋㅋ 아 이게 뭐임 진짜 치밀해
그리고 고3들 열심히 면접 준비하고 끝나고 나오는데 그 순진함 악용해서 쉽다쉬워~ 이러는게 너무 ㅈ같음 ㅋㅋ ㅜ
그런식으로 포교하지 마세요 ^^ 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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