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인생이 좆됐다는 게 느껴지지?
곧 2026년인데, 넌 대체 뭐 했어?
남들은 공부하고, 학위를 따고, 취직하면서 자기 자리를 잡는데,
넌 뭐 했어? 진짜로 "난 꿈을 위해 노력했어" 라고 말할 수 있어?
아니, 애초에 꿈이라도 있었어?
"방황하면서 경험을 쌓았다는 말은 멋있어 보이지"
하지만 실패했을 때 다시 일어설 기반은 있어?
기술이든 지식이든 돈이든, 뭐 하나라도 준비해둔게 있어?
아니면 그냥 집안 덕만 믿고 버틸 생각이야?
뭐? 크게 성공한 사람들은 30살, 40살에 꿈을 찾았다고?
그래, 그럴 수 있어.
근데 넌 걔네들과 동급이라고 생각하지?
스스로도 모르는 재능 하나 믿고 "언젠간 될 거야" 이렇게 생각
하는거, 솔직히 웃기지 않아?
넌 이제 어른이야, 더 이상 애도 아닌데, 언제까지 남탓, 상황탓 하며 버틸 거야?
실망했어? 애초에 기대조차 안 했어.
처음엔 좋은말도 해주고, 조언도 해줬는데
지금와서보니 그냥 다 헛수고였어.
결국 넌 그냥 흐릿한 기억으로 남을꺼야.
흐릿하게 살다가 사라져 그리고 더이상 내앞에 나타나지 마.
내가 널 봐서 마지막으로 해주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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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하는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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