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통신사 콜센터 일할때 [7] |
2025-12-08 16: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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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밈밈밈미밈밈밈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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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지긋하신 어르신이 티비가 안나온다고 하심
근데 고객정보가 자동으로 안떠서 주소,폰번호,자녀분들 정보
（보통 어르신들은 자녀분들이 가입하시고 본인 정보로 해놓는 경우가 많음）
다 물어봤는데 안되는거야
그러더니 어르신이 하는말이
“야이 멍청한 아가씨야 지금 통화 몇분짼데 전화비 물어줄꺼냐” 시전
아무리 검색해도 안나오길래 침착하게
“혹시 집밖에 접시모양으로 달려 있으세요?” 물어봄,맞다고 하시네
여긴 거기가 아니구요 거기로 전화하셔서 물어보세요~
했는데 한참 멍청한 아가씨 소리하시다가
통화 40분만에 끊으심 휴.... 3개월도 못하고 홧병나서 그만둠
그리고 별별 사건이 많은데 그중에 티비 안나온다고
할머니 때리시는 분들도 많았음
그래서 할머니가 티비 나오게 해달라고 울면서 전화하시고
긴급 전달도 몇번 했던 기억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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