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을 코앞에 두니 삶의 불확실성을 '미래적 관점'에서 생각하게됨

특히 가족 계획 관련해 현실적인 계산을 하면

내가 정년 은퇴할 시점（약 20년 뒤） 미래의 아이가 막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시기와 겹침

（만일, 아이가 있을시）


​아이의 가장 중요한 사회 진출기에 '나의 현역 지원'이 중단될 수 있다는 점이 나에겐 큰 고민이었음


​현재 얕지만 독학으로 경영학 공부를 하는것도 은퇴 이후에 아이가 사회에 안착할 때까지 재정적, 시간적으로 완벽하게 서포트할 수 있도록 할수있게 하는 준비 중 하나가 됐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사업을 한다는지 그런건 아니지만 뭐가 됐건 아이의 미래는 염두는 두고있고..

그에 대한 내 머리속의 대비책 중 하나가 이 공부인거라서ㅇㅇ

난 내 스스로 혼자 하겠다고 튀쳐나와 스스로 해왔지만, 그 시간동안 내가 겪은걸 내 아이는 겪게 하고싶지 않은게 내 솔직한 심정이다


결혼도 , 연애도 안하고 있으면서 이런거부터 생각하는게 많이 우습지만....

그냥 세상사 만약이라는것은 언제나 존재하니까..



나 혼자 싱글로 늙는다면 또 전혀 다른 계획으로 살거라 또 이건 또 다른 계획이다만...

암튼

난 언제부턴가
현재가 아닌 저 한두단계뒤의 미래를 바라보며
막연히 이런저런 준비를 하며 살고있음


이게 맞는지 틀린지도 모른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