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가끔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면서 절 보고싶음

교미더머니 2025-12-12 22:39:45 1 0
관찰의 시점도 객관적이긴 어렵지 나와 남의 시선의 교집합을 객관성이라 생각해도 되겠지만 난 사람의 시선이 가지는 객관성은 사실 세상에 존재하기 어렵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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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코즈커여워 2025-12-12 22:41:46 0 0
제가 집착하는 객관성에 대한 세계관을 마모시켜주는 그런 존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음 그런 존재의 눈으로 절 바라보고싶다고 그러면 뭔가를 확실하게 알아야만 마음이 편한 성질을 갖고 있는 제 마음이 편해질 수 있을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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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미더머니 2025-12-12 22:44:31 1 0
내가 잘못 이해했구나 객관적인 자기 모습을 찾는 게 아니라 나란 존재의 이해를 위한 다른 지성체의 시선이 필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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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코즈커여워 2025-12-12 22:45:09 0 0
제가 잘 안다고 생각하는 저의 모든 것들에 초점을 맞추지않고 뜻밖의 것들이 저를 중요하게 구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싶어요 그런 사실이 있다면 그게 아마 사랑이 아닐까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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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코즈커여워 2025-12-12 22:45:28 0 0
그런 것 같아요 전 제가 이해가 되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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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코즈커여워 2025-12-12 22:47:38 0 0
그렇다면 저를 이해하려면 저로는 부족한거 아닐까 라는 생각에 도달한 상태로 계속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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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미더머니 2025-12-12 22:50:44 1 0
철학엔 소양이 없지만 내 생각엔 언젠가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함 자아를 탐독하고 고찰하는 건 몹시도 어렵고 나의 새로운 부분이란 뒤통수에 달려 있어서 시선에 들어올 수 없지만 거울 보듯 나를 보다가 돌아설 무렵 뒤통수에 붙은 내 이면을 아주 잠깐씩 눈에 담을 수 있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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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코즈커여워 2025-12-12 22:51:46 0 0
요즘엔 제가 빵을 왜 먹냐고 말하면서 가끔 빵을 먹고싶어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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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실론 2025-12-12 22:49:19 1 0
내가 한번 관찰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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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코즈커여워 2025-12-12 22:51:18 0 0
한번은 안되고 몇년은 되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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