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근데 갑자기 생각난 거 있는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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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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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00: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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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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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 결혼식 할 때 축의금 나랑 내 친구가 걷었었는데

부모님이 언제 누구올지 모른다고 형 결혼식 끝날 때 까지 식장 못들어가고 지키고 있었고

그마저도 계산 실수 몇만원 났다고 구박 받았었는데

아무리 그래도 친형인데 형 결혼식도 못 보고 축의금 자리 지키고 있었던 것도 서러운데다

혼나기까지 하니까 그때 엄청 서러웠었거든? 

원래 축의금 받는 사람은 식 끝날 때 까지 들어가지도 못하는 거 당연한거임?

들어가서 볼 수 있는 건데 괜히 지키고 있었던거임

아니면 진짜로 지키고 있는 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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