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에 과장이 41살인데 벌써 원형탈모빡씨게 와서그런가 열등감이 심한편임 그래서 자기 기분안맞춰주면 삐지는 스타일임

이 사람은 본인이 나이먹었다는걸 의식하지만 인격적으로 성장은 미숙한건지 요즘 말버릇은 “추워서 일 못하게떠” “쉬야좀 하고올게영” 등등 빠지는 머리만큼 유아퇴행하는거같기도함 그렇다고 자기보다 어린사람한테는 어른이 말하는데 잘 세겨 들어지~이라면서 꼰대짓함


아무튼 대머리특성은 디폴트라 그냥 배경지식처럼 기억하고있었는데

오늘 거래처 진상이 우리 어린직원한테 욕하길래 그만하시라고 하다 싸움남 말리다가 그간 참다 참다 결국 못참고 욕하고 싸움

문제는 거래처 진상도 대머리라 나도 생각만하던게 입밖으로 나와버림 “대머리새끼야 그만좀해라 그렇게 싸게싸게해달라고 공짜밝히니까 대머리되는거야! 자기보다 어린사람한테 반말이나하고 나이먹을만큼 먹었으면 어른스럽게 행동하라고!!!” 대충 이런식으로 화냈음

여차저차 사장님오셔서 그쪽에는 납품안하겠다하고 나도 거래처에 그러는거 아니라고 혼나고 마무리됨


근데 그 사건 이후로 과장이 날 처다보는눈빛이 뱀눈으로 본달까 살기가 느껴짐

처음에는 스플래시데미지 들어간거 좀 미안해했는데 도통 화 풀생각이 없음 풀어주려고 노력해도 삐져있음 하…




대머리새끼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