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내 말 안 믿을까봐 증거까지 첨부해서.

회사내 권력구도랑, 파벌 싸움이랑 사람들 수준, 누가 누구랑 친한지, 누가 입 가볍고 조심해야할 지, 새 팀장이 어떤 질투를 받게 될 지.. 전 사람들이 갑자기 한꺼번에 나간 이유..
이번엔 다른 사람들이 수작질 못 하게 하려고..^^ 휘둘리지 말라고
증거까지 첨부해서 진실을 알려놓음.

그리고 내가 말했음..
“저는 팀장님이 여기에 오래 다니셨으면 좋겠어요.. 처음 면담 때 말씀 안 드린 이유는 제 얘기를 듣고 안 오겠다고 하실까봐 안 한 거였어요..이젠 계약서 쓰셨고 정식으로 일하시니깐 말씀드려요.
이런 걸 알아두면 적어도 더러운 일 생겼을 때 방어는 할 수 있잖아요?
저번에 생산 사람들이 팀장님 경계하는 거 느끼셨죠? 오히려 그 사람들은 편먹을만 해요 대신 사무실 사람들은 아무도 믿지 마세요”

내 말 들은 새팀장은 뭔가 겉으로는 침착하려고 애쓰는 거 같은데 속으로는 당황했는지 말을 좀 더듬었음.

이제 말해놨으니 앞으로 판단은 그 사람이 알아서 하겠지?
그래도 그걸 안 믿고 나중에 당하고나서 깨달으면 그냥 자연사?라고 본다 ㅋㅋ
난 캥기는 게 없어서 다 말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