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눈팅, 댓글 조금 쓰는 사람입니다.
가입한지 오래되지 않아 여기에 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여기가 댓글이 많은거같아..씁니다. 문제되면 삭제할게요!
저는 곧 마흔인 여자인데요. 20대때 해본 연애가 다입니다. 데인게 있어서요..
연애해야지 마음만 먹고 있었는데 최근에 동갑내기를 소개받았어요.
만난 첫날부터 관심있다며 연락을 주고 받았어요.
저는 마음 열기 전인데 애인사이처럼 말을 몇번 하길래 저는 좀 천천히 알고 싶다고 했어요.
연애도 해본지 오래됐다고 했고..
근데 저는 마음이 20대에 머물러 있는걸까요?
남자친구와 여행은 많이 가봤냐는 그런 질문에 좀 놀랐습니다. 의도가 19금쪽이였어요.
놀라서 좋아하는 사람의 그런거는 절대 알고싶지 않은거 아니냐했더니 20대 초반때나 그런거라고
우리 나이가 몇인데 그런걸 신경쓰냐고 하더라구요. 이나이에 경험이 아예 없는것보다 있는게 낫다?면서..
저는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보통은 그런가?했어요.
소심한 성격이라 그런걸까요?
남사친하고 영화 노트북 재개봉해서 봤는데 19금이 나오는걸 전혀 몰랐고 저는 되게 민망했거든요.
제 얘길 들은 친구는 남사친은 신경도 안쓸거라고 그정도는 야한것도 아니라는 소리도 들어봤거든요ㅠㅠ
19쪽으로는 생각이 어린건지....
오래 연애를 안해봐서 그런지 덜컥 겁이 나네요. 동갑이라 반말에 농담도 조금 주고 받고있어요.
남자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어떻게 베스트로 글이 가는지는 모르겠고 그럴리없겠지만 제 글은 절대 베스트 가는건 싫어요..
컴으로 써서 모바일은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