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나 우울증 엄청심했을때
한참취준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자살충동너무심해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살기싫다고 죽고싶다고 한거...

참고로 나 정신병심한거 부모님도 알긴했음

우울증 심해서 맨날 움추려있을때
엄마가 얼마나 크게되려고 지금 이렇게 힘이들까
얼굴 쓰담아준거

취준너무힘들고 다 놓고 싶을때 아빠가 눈치채고
그냥집으로 내려오라고. 포기해도 괜찮다고 엄마아빠가 옆에 있다고 해준거

작년에 최탈해서 자살하고 싶어서 잠수탔는데 엄마 눈치까고 울고불고 했었잖아. 미안해...

나 결국 시험 합격했어 엄마아빠...
고맙고 미안해
3년걸렸어...
그동안 기다려주고 다독여줘서고마워
아직 2차남았는데 1차괜찮게봐서 2차도 열심히해서 최종합격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