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엄동설한에 버려진 인간아기가 추울까봐
건물 안으로 들어올 수 있었지만
눈발 날리는 바깥에서 생판 모르는 인간아기를 껴안고있던 고양이하고

토사에 휩쓸린 자기 아이를 구하려고
인간에게 목이 터져라 울면서 도움 청하고
땅을 피나도록 파댄 강아지가 생각남

그 뭐냐

자주 그런인간들은 짐승하고 비교당하던데

짐승한테 실례인듯

짐승이 신변의 위협이나
강한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병 발병으로
자기자식을 물어죽이거나 할 때가 있지만

그런 녀석들조차 괴롭히고 가지고놀다가 죽이진않아요...

그러고보니 벌레조차도 그런짓은 안하잖아??
버러지라고 욕 안해야지 벌레야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