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무는 싸움의 기술이고

대가리로화장실깸 2025-12-29 00:19:55 0 0
협이란게 정해진게 아니라 자신이 믿는 정의 같은거라 광범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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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아줄게 2025-12-29 00:20:57 0 0
그럼 지가 맞다 생각하는 걸 실천할 때 협이라고 하는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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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리로화장실깸 2025-12-29 00:21:52 0 0
ㅇㅇ 남들이 볼땐 대의가 아니더라도 주인공에겐 협인 경우도 마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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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아줄게 2025-12-29 00:23:11 0 0
그럼 남들이 볼 땐 아니어도 자신이 생각했을때 맞으면 실천하는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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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리로화장실깸 2025-12-29 00:24:13 0 0
ㅇㅇ 그래서 협 = 정의는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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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아줄게 2025-12-29 00:24:51 0 0
완전히 본인한테 결정권이 있는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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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보니폭식 2025-12-29 00:28:32 1 0
그으… 무협이란 장르 자체가 ‘묵가’란 인물을 모티브로 땄다고 들었어 근데 이 양반을 대표하는 단어가 크게 3개가 있는데 ‘사랑’, ‘평등’, 그리고 ‘무기 개발’임 대충 내가 이해한 걸 바탕으로 이 양반 논리를 설명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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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보니폭식 2025-12-29 00:31:18 1 0
사파랑 정파가 싸웠어. 어찌저찌 싸우다 보니 정파가 간신히 이기고 사파가 져서 누워있다 치자. 그럼 묵가가 이 상황을 봤어. 묵가는 그럼 어떻게 하냐면 일단 비통한 표정으로 정파한테 가. 그리고 정파를 때려. 정파는 당연히 억울하니 왜 때리냐 따져. 묵가 왈, “사파도 똑같이 사랑해 줘야하는데 너가 안 사랑해줌” 대충 이런 논리로 두들겨 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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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보니폭식 2025-12-29 00:35:59 1 0
사파는 누워서 보는데 얼마나 꼬시겠어. 왠 미친놈이 지도 사랑해줘야한다면서 정파 개 잡듯이 족치는데. 정파가 영문 모르고 걸레짝이 되면 이제 묵가는 정파 버려. 그리고 또 비통한 표정으로 사파한테 다가가. 그리고 사파도 때려. 사파가 본인은 왜 때리냐고 항의했더니 묵가 왈,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이 부족해서 사파가 진 거래” 대충 그런 논리로 사파도 패기 시작해. 사파는 그게 뭔 개소리냐고 따지고 싶은데, 우리 묵가를 대표하는 단어 3가지 뭐다? 사랑, 평등, 무기 개발ㅇㅇ 묵가가 자꾸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거 꺼내다 두들겨 패니까 사파는 이제 본인이 억울한 게 중요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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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보니폭식 2025-12-29 00:36:50 1 0
자 이렇게 정파랑 사파를 평등하게 때려잡으면 반 죽었던 진짜 죽었던 조용해짐 묵가 기준으로 그럼 평화 찾아온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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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아줄게 2025-12-29 00:39:47 1 0
ㅋㅋㅋㅋㅋㅋ 뭔 띠용?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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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보니폭식 2025-12-29 00:44:44 1 0
이 양반이 활약한 시대가 춘추전국시대인데 전쟁이 여기저기서 발발하는 시대였음 근데 묵가는 특이하게도 누구 편을 안 들어 오늘은 초나라 편에서 오나라 팼으면 내일은 오나라가서 초나라 비슷하게 두들겨 패주고 다녔음 사실상 밸런스 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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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보니폭식 2025-12-29 00:45:36 1 0
정말 선익의 기준이 아니라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는 걸 끝까지 관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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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보니폭식 2025-12-29 00:47:17 1 0
디스 이즈 협(메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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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무는 싸움의 기술이고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