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2~3시에 윗집 쿵쿵거려서 잠깸

잠깐 저러고 말겠지 했는데 거의 1시간을 저지랄함

잠 잘 못자고 일한다음 퇴근해서 집 왔는데

윗집인간 또 ㅈㄴ 쿵쿵대는거임

처음엔 참았지


샤워하고 나오는 동안 계속 쿵쿵거리더라

ㅅㅂ 화장실 안에서 쿵쿵거리는 소리 다들려버림

안그래도 방음 ㅎㅌㅊ인데

사는 사람도 ㅎㅌㅊ인지 자꾸 난리임


걍 개빡쳐서 가만히 의자에 앉아있는데

계속 쿵쿵거려서 고무망치로 벽 ㅈㄴ갈겼다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나서 컴터앞에 앉아서 콜옵하는데

아파트 안내방송 나옴

층간소음 안내방송 그런거임 ㅇㅇ


한동안 조용하다가 이번엔 옆집이 ㅈㄹ임

걍 소음을 주체 못하는 절름발이도 아니고

자꾸 쿵쿵거림

진짜 너무 ㅈ같더라

구라안치고 옆집, 윗집이랑 2:1 뜨고싶은 심정이다


내가 오늘 낮에 뭐했는지 앎?

네이버에 （지역 이름） 전원주택 월세, 전세

당근에서 주택 월세, 전세 오지게 찾아봄


결론은 월세 비싸고 직장에서 꽤 멀어짐

집을 사자니 돈도 문제고

그런 생각으로 머리 쥐어짜다보니

내가 왜 이런 인간들 때문에

이렇게 ㅈ같아야 하지? 이런 생각하니까

진짜 너무 ㅈ같더라


걍 가족들도 내 맘을 안 알아줘

엄마는 좀 나은데 아빠는 걍 “니가 예민한거다”

이러면서 예민라이팅 갈기고

쓸데없는 잔소리만 계속 하니까

그냥 대화도 점점 하기 싫어짐


요즘엔 무슨 여자를 빨리 만나야 한다 이러는데

세상 일이 맘대로 되면 내가 이러고 사나


정작 나한테 그렇게 잔소리하면서

아빠는 아파트 나와서 전원주택 살고있음

예전에 윗집이랑 크게 싸우고

윗집이 칼 들고 나와서 경찰서도 갔으면서 ㅇㅇ


걍 이제는 이 지역 자체가 엄청 싫어진다

그냥 충남이란 곳 자체가 싫어지고

번화가 쪽에 원룸촌, 빌라촌, 아파트 단지

꽉꽉 모여있는거 보기만해도 가슴 ㅈㄴ 답답해지고

한숨이 나오면서

약간 불안증세 올거같은 그런 기분이야


아무튼 돈 벌어서 여기 좀 나가고 싶다

진짜 여기 계속 살다보면 스트레스 계속 받을거 같애

이건 진짜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