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1 14: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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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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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도스토옙스키 책은. 책 한참 보던 중고등학교때 시도했으며
죄와벌 과 백치를 보고 카로마조프가의 형제들을 보다가... 포기한 뒤로 잊고 있었는데.
갑자기 합본판을 판다는 소식을 들음.
이참에 사서 다시 볼까?
책은 사두면 언제라도 꺼내보면 되는거지. 좀비사태라도 벌어지면 심심할텐데 그때 볼 책 있음 좋고 라는..
평범한 오덕 마인드로 구매함.
그렇게 책을 받았는데... 모습이 찬란하여 한번 올려봅니다.
...이걸 꺼내 보게 될까 싶은 모습이네요.
포장을 뜯어보니 천으로 감싼 책이 나타남.
두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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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무시함.
펼처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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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얼굴 부조를 붙여 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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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남자 손인데.. 책 크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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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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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내 놓고 볼려면 책상 하나 빼놓고 봐야할듯.
받고 나니 기록삼아 사진 찍어두고 싶은 위엄이라.. 찍어봅니다.
... 내가 이런 큰 책을 여러권 가지고 있기는 한데. 이게 최고네요.....
크기 비교할겸 욕 많이 먹었던걸로 기억하는 반지의 제왕 책과 같이 찍은 사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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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도 그렇게 작은책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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