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2-12-13 01: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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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그리스의 수도이자 최대의 도시이며,
아티키 주의 중심 도시이다.
세계적으로 오래된 도시이며,
역사 시대가 개막한 지 3,400년에 이른다.
대략 기원전 11세기 ~ 7세기부터 인간이
정착해 살았던 흔적이 남아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대 민주주의의 상징인 아테네!!
（‘데모크라시’란 말도 바로 이곳 아테네에서 만들어짐!）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아테네식 민주주의를,
무조건 적인'직접 민주주의' 라고
인식 하고 있는데...
오늘은 그 아테네의 어떤 유물을 통해서,
반드시 그런 것 만은 아님을 설명해 볼까 함ㅎㅎ
일단 아테네의 '입법'과 같은
국가의 중대한 결정 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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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 독단적인 선택으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반드시 시민들의 의사에 따라
그 방향이 정해 졌다고 함!
그런데...
만약에 그 시민이 100만명 이라면...
어느 세윌에
그 많은 인원의 의사를 일일이 다 물어 보겠음?;;
（현재처럼 전산화가 되어있는 것도 아니고;;）
그리하여 아테네는 '간접 민주주의'의 성격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사실을 증명하는 유물이 존재 한다고 함!!
그것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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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로테리온（Kleroterion）'!
이 장치（?）는 아테네의 법정, 시장 입구마다
빠지지 않고 항상 설치가 되어있었다고 함!
음...어찌보면 이 돌덩어리가...어떻게
아테네식 간접 민주주의를 반영 한다는 거지??
라는 의문이 드는데...
과연, 클레로테리온을 사용 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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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이 적힌 명찰（?）을 저 틈새에 집어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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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항아리에 검은 돌 다수와 하얀 돌 한 개를 넣고,
쉐킷 쉐킷! 골고루 잘 섞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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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클레로테리온의 왼편 위쪽에 뚫려 있는 구멍에
항아리에 섞인 돌들을 쏟아 넣음!!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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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돌 사이에 섞인 단 한개의 하얀 돌이 멈춰서는
줄에 걸린 사람들이 시민 대표가 됨!!ㅎㅎㅎ
물론 지금과는 달리 엄밀히 말하면
선거에 의한 투표가 아닌,
'추첨 방식'의 간접 민주주의 였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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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이러한 추첨을 통해 랜덤으로 뽑힌 시민 대표들이
국가의 주요 정책사항에 참여 함으로써,
'모두가 동등하게 번걸아 가며 나랏일을 맡는'
기회를 가졌던 것!!ㅎㅎ
（결코 이 시스템이 완벽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아테네의 간접 민주주의의 흔적을
보여주는 유물을 설명 한 자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