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2-12-25 21: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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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명으로웃자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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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써 통해 대한민국을 바꾸신
그 업적을 오랫동안 잊지 않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작성 2022-12-25 21: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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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명으로웃자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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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단
2022-12-25 21:43:17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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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 사는 사람들은 지옥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우리 다섯 식구는 지옥에 살면서 천국을 생각했다.
이동
벌레벌레벌레벌레벌레
12-25 21:43:20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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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시절 저에게 뒷통수를 망치로 때린듯한 충격을 준 책은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하나뿐 이였습니다. 수십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수많은 난장이들이 쏘아올린 공은 하늘을 가득 매우려 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동
dagdha
2022-12-25 23:12:01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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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연설명]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조세희의 중편 소설. 줄여서 '난쏘공'이라고도 한다. 암울한 세상, 정치의 불안, 산업사회의 병리로 혼탁했던 시대에 도시 재개발로 밀려난 가난하고 소외된 서민층의 삶을 조명하며 당시 젊은 저항세대에게 필독서로 일컬어졌다. 내용이 내용이니만큼 군사정권시절 금서로 지정되었다. 흐름이 짧고 묘사가 간결한 문체로 간결체의 대표적인 예시가 되어 짧고 간결한 글을 쓰려는 사람들에게 좋은 지침이 된다. 사실 이렇게 간결체가 된 이유는 조세희 작가가 집필 당시 집안 사정이 어려워 손바닥만한 수첩에 글을 썼기 때문이라고. 이후 독재정권하의 부조리와 가난한 소외계층의 삶을 적나라하게 표현하며 영화와 연극, TV 문학관 시리즈와 라디오 드라마 등으로 제작되었다. 영화는 1981년 제작되었는데 서슬퍼런 검열에 의해 내용과 배경이 바뀌고 심지어 대사도 후시 녹음으로 수정되었다고 한다. 연극 역시 80년대에 극단 대표가 2회분을 연극으로 올렸다가 신군부의 총칼에 '더 이상 공연하지 않겠다'는 포기각서를 쓰고서야 마지막 1회분 공연 더 하고 막을 내린 사건도 있었다. [3]
이동
토끼단
2022-12-25 361
0
천국에 사는 사람들은 지옥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우리 다섯 식구는 지옥에 살면서 천국을 생각했다.
벌레벌레벌레벌레벌레
2022-12-25 177
0
중학생시절 저에게 뒷통수를 망치로 때린듯한 충격을 준 책은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하나뿐 이였습니다. 수십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수많은 난장이들이 쏘아올린 공은 하늘을 가득 매우려 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하선지국
2022-12-25 2
0
명복을 빕니다
nogary
2022-12-25 3
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코가긴코끼리
2022-12-2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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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빛에민트향샴푸
2022-12-2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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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리멘탈잉어
2022-12-2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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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곤란한진지충
2022-12-2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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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비록 그 분의 삶은 더 이상 함께할 수 없지만 그 분의 마음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할 것입니다
2022-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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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enni
2022-12-2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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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복을빕니다.
백원만~시끄러!
2022-12-2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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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이 진짜 먹먹한데 흡입력있었음
토토롱
2022-12-2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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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 난쏘공 수능에 엄청 나오겠네
탕수육대짜
2022-12-2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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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생즉고
2022-12-2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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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생각날때마다질조이기
2022-12-2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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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하지 않은' 이 문장을 언제나 곱씹고 살아갑니다. 언제나 나의 스승이셨습니다. 먼 훗날 다시한번 뵙기를.
영역표시장인
2022-12-2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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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작가님의 작품을 진짜 손을 벌벌 떨며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무지했던 한 소년에게 문학의 위대함을 깨우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부디 편히 쉬시길 기도하겠습니다.
dagdha
2022-12-25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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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연설명]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조세희의 중편 소설. 줄여서 '난쏘공'이라고도 한다. 암울한 세상, 정치의 불안, 산업사회의 병리로 혼탁했던 시대에 도시 재개발로 밀려난 가난하고 소외된 서민층의 삶을 조명하며 당시 젊은 저항세대에게 필독서로 일컬어졌다. 내용이 내용이니만큼 군사정권시절 금서로 지정되었다. 흐름이 짧고 묘사가 간결한 문체로 간결체의 대표적인 예시가 되어 짧고 간결한 글을 쓰려는 사람들에게 좋은 지침이 된다. 사실 이렇게 간결체가 된 이유는 조세희 작가가 집필 당시 집안 사정이 어려워 손바닥만한 수첩에 글을 썼기 때문이라고. 이후 독재정권하의 부조리와 가난한 소외계층의 삶을 적나라하게 표현하며 영화와 연극, TV 문학관 시리즈와 라디오 드라마 등으로 제작되었다. 영화는 1981년 제작되었는데 서슬퍼런 검열에 의해 내용과 배경이 바뀌고 심지어 대사도 후시 녹음으로 수정되었다고 한다. 연극 역시 80년대에 극단 대표가 2회분을 연극으로 올렸다가 신군부의 총칼에 '더 이상 공연하지 않겠다'는 포기각서를 쓰고서야 마지막 1회분 공연 더 하고 막을 내린 사건도 있었다.
dagdha
2022-12-25
탕탕소년단
2022-12-25
dagdha
2022-12-26 
탱귀염
2022-12-2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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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복을 빕니다.. 한때 국문학도를 꿈꾸게 한 작품중 하나인지라 기분이 이상하네요
탱귀염
2022-12-26
토끼단
2022-12-26
탱귀염
2022-12-26 
별하늘사람
2022-12-26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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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난쏘공 배경으로 나오는 삼대원공단이 지금의 성남 SPC 공장… 정말로 난쏘공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황정민의작은드록바
2022-12-2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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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의 인권이 대놓고 바닥치던 시절부터 대중 눈을 가린채 노동자의 권리가 유린되는 현재까지 베스트셀러인 책을 낸 작가..대단하셨고 명복을 빕니다..
롯데리아빅맥
2022-12-2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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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때 읽고 하도 오래전이라 기억이 안나는데 다시 읽어봐야지
푸른빛신세계
2022-12-2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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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난장이’를 쓸 당시엔 30년 뒤에도 읽힐 거라곤 상상 못했지. 앞으로 또 얼마나 오래 읽힐지, 나로선 알 수 없어. 다만 확실한 건 세상이 지금 상태로 가면 깜깜하다는 거, 그래서 미래 아이들이 여전히 이 책을 읽으며 눈물지을지도 모른다는 거, 내 걱정은 그거야 ― 2008년 발간 30주년을 맞아, 한겨레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Sir아르모리크
2022-12-2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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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무챠맨
2022-12-2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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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읽어보신 분들은 꼭 성인 되고 다시 읽어보십쇼 보이는게 다릅니다
RuyLopez
2022-12-2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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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땐쓰
2022-12-2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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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때 읽었는데 얼마나 충격을 받았던지.. 시사 하나도 모르고 판자촌 재개발도 모르던 때였는데..
주리낭가주라
2022-12-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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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난쏘공 읽고 충격먹어서 시를써서 시화전에 출품작으로 냈었는데 ㅜㅜ 아직도 30년된 책표지만 봐도 먹먹한 느낌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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