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내가 매일 게임하고 놀아도 와이프가 아무 말 안해서 너무 좋음
다들 구박받고 게임하거나 취미 못가진다는 것 볼때마다 마음이 너무아픔
나도 하루 루틴이 매일 비슷하지만, 저녁 늦게 까지 놀아도 뭐라 안하니까 맘편한 느낌
일자체가 조금 유하다보니 5시경에 끝남
애가 둘인데 집에 후다닥와 청소기 살짝 돌려주면서 저녁에 씻기고 밥 먹이고 재우면 9시부터 꿀 같은 자유시간
가끔 빨래하면서 자동사냥 돌려놓고
아침엔 조금 일찍일어나서 애들 밥차려주고 설겆이 하면 쌓일 일도 없어 아주 깔끔해~
출근하면서 쓰레기 좀 모아버리고
그러면 화목하게 잘 지낼 수 있거든 와이프도 일 하다오니 힘들었겠단 생각에
밥차려주면 아주 잘먹음
딱히 힘들거나 바쁜 건 없음 빨리 9시가 되서 게임하고 싶은 생각뿐
친구? 애아빠가 무슨 친구야..
집에 바로가기 싫어서 예전에 한번 밖에서 몰래 게임하는데 야근한다고 했다가
티모로 야근하냐는 귓말이 오더라고 ㅎㅎㅎ 이후론 다시는 안그래 ㅎㅎㅎㅎ
그 이후론 이렇게 잘 살고 있음.
행복한거니까 이거 결혼 바이럴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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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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