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3-03-29 2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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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딸좀치는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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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10분: 용의자의 총기 난사 시작
10시 13분: 경찰의 첫 신고 접수
10시 24분: 경찰 도착
10시 27분: 용의자 사살 및 사건 종료
사건을 접수한지 14분만에, 그리고 현장에 도착한지 3분만에 용의자를 제압함
그런데 바디캠 영상을 본 사람들 중 일부는
"출동한 SWAT 대원들 장비가 왜 이렇게 부실함? 헬멧도 안 쓰고 방탄복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네?"라고 지적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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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출동했던 경찰들은 엄밀히 말하면 전문적인 SWAT 대원들이 아니라 평범한 순찰 경관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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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왜 전문적인 SWAT이 아니라 순찰 경관이 진압을 했나?
간단함. 그게 제일 효율적이니까.
1999년 컬럼바인 고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 이후로 실시간으로 벌어지고 있는 총기 사건은 먼저 도착한 경찰관이 진압하는걸로 경찰 교리가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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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장비만 부실했을 뿐이지 이때 출동한 경찰들은 전문 SWAT 못지 않은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여줌.
출동한 경찰 5명 중 Englebert 경관과 Collazo 경관을 빼면 서로 잘 만나지도 않은 데면데면한 사이인데도 불구하고, 이들은 평소 위에서 말한 MACTAC 훈련을 착실히 밟아왔기 때문에 거의 한 팀처럼 일사분란하게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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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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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경찰들의 바디캠 영상을 보면 서로 이름을 모르니까 파란 티셔츠를 입은 경관을 'Blue'로, 소총을 든 경관을 'Rifle'로 지칭하고,
명령도 간결하게 'Check Right', 'Rifle First', 'Door', 'Move', 'First Floor Clear'으로 내리는 등 상당히 전문적인 모습을 보여줌.
불과 1년전에 발생한 롭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 당시 텍사스 경찰의 부실 대응과 비교하면 이번 경찰은 정말 대단한 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