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하다가 글남겨봐요..
남자는 남자가 더잘아니까 일부러 남초에올려요.
결혼 3년차, 남자가 들이대서결혼. 만난지6개월만에 초고속 결혼진행.
애가안생김. 남자가 애기를무척이나원했음. 무조건 올해가기전에 애를낳겠다고 ..그럼 그걸 이뤄지게 하는사람임.
난임병원 다니며 애가생김. 현재11주.
최근 부부싸움하다가 하혈해서 응급실갔다옴. 남편이 3일정도 잘해줌. 근데그뒤로 작은거에도 소리지르고 욕하고 집어던져댐.
그렇게 싸우다가도 돌아서면 서로 픽웃고 다시 잘지냄. 이게 만2년 결혼생활 내내 반복.
평소에 폰을 끼고사는데 폰을 절대안보여줌. 내가 폰에 손을 갖다데려하면 발작하면서 자다가도 깨는사람.
어제 남편이 유투브보다가 폰 틀어놓고 잠듬, 2년만에 처음으로 그렇게잠듬 . 그냥보고싶길래 최근어플내역봄.
그런데 누가봐도 랜덤채팅이 떡하니ㅋㅋ그것도 동네친구 만나는 어플이더라? 채팅방엔 진짜 8명정도? 한테 먼저 말걸었고 지 셀카도 잘나온거로 등록해놨더라ㅋㅋ 일단 사진찍어뒀고, 남편 아직모름. 지금 임신중이라 배신감에 치를 떨고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음.
맘같아선 애지우고 이혼하고 싶은데 애도 이제11주라 지우려면 하루빨리 결정해야돼!
아무리 좋은가정환경에서 자라서 탄탄대로 밟았던 사람도 이럴수가 있구나. 나에게 왜이런 시련이..
시부모님께 알려야하나...당장 회사관두고 친정으로갈까... 애부터 지워야하나... 일단아무일없었다는듯이 증거수집을할까... 이번은 그냥넘어갈까.... 생각이 너무 많은데 같은 남자들은 무슨생각이 드나요..댓글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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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어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