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부모님과 유럽여행 안가려고요.jpg [170] |
작성 2023-05-16 12: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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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99,969
으앙왜다있는닉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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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다시는 부모님과 유럽여행 안가려고요.jpg [170] |
작성 2023-05-16 12: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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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왜다있는닉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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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쓴
2023-05-16 
53
0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패키지를 보내줬어도 만족 못했을꺼 같음
동네미친개
2023-05-16 726
0
이게 보통 아줌마들끼리 떠들떄 자식자랑을 위해 힘들었던이야기들은 뺴고 이야기를 함 ㅋ 그래서 그 이야기만 들었을떄 힘든부분은싹 뺴고 좋은이야기만 들렸겠지. 오순도순여행 -이라고 말했지만 분명 잡음도 있었을거임.근데 그부분만생각하고 왔으니..
메밀묵팔무렵
2023-05-16 
이쁘면좋아함
2023-05-16 
탕탕소년단
2023-05-16
하타라
2023-05-16 
제주산흙돼지
2023-05-16 
매너는좋음
2023-05-16 
손블링
2023-05-17
탕탕소년단
2023-05-17
만화퍼나름이
2023-05-16 68
20
근데 사실 현지식으로 먹자 라고하더라도 부모님이 현지식이 정확히 뭐고 어느정도인지 가늠이 가셨을까 싶음. 자식이랑 오순도순 여행은 가고싶고, 패키지로가면 정신없고 비싸니 자유여행쪽을 택하신거같은데 비단 부모님만의 잘못은 아닌듯함. 지하철냄새, 스크린도어 없는거, 비둘기많은거 등등 충분히 첫 유럽여행에서 궁금해할만한거라고봄. 글쓴사람한테 물어보고싶네. 저렇게 하시는게 그렇게 불만가질 사항들인지. 지극히 부모님세대면 하실만한 말씀들인데 여행가서 폭발할만한 건덕지가 있는지
만화퍼나름이
2023-05-16
만화퍼나름이
2023-05-16
쏘붕이
2023-05-16
십을
2023-05-16
탕탕소년단
2023-05-16
라텔
2023-05-16
라텔
2023-05-16
알았음
2023-05-17 
산신령과꼬꼬마
2023-05-16 556
7
사전에 약속을 하고 가도 지켜질 수 없는 약속들을 하고가니 저 사달이 나지 부모님 몇번 모시고 국내여행만 다녀왔어도 저지경으로 짜증까진 안났을텐디. 현지에서 현지음식 먹는 경험 중요하다고 약속하고 간다한들 입맛에 안맞으면 하루있다가 올 요량도 아니고 당연히 계속 찾지 안찾겠음?
빛바랜자
2023-05-16
산신령과꼬꼬마
2023-05-16 
연금복권될몬
2023-05-16
ililliili
2023-05-16
내복자주빨아
2023-05-17
덩꼬냥이
2023-05-16 68
0
그저 TV에서본 유럽에대한 환상만 가득하고 다녀온 친구들 얘기에 가고싶다고한거같아. 자유여행고집은 친구들보다도 늦게가보는데 자랑거리 하나라도 더 늘리고싶었던게 아닐까? 우리 자식이 손수 가이드해주며 여기저기 좋은거해줬다~ 느이들은 이런 효자읍지??? 하고
덩꼬냥이
2023-05-16 
삼총사와달타냥
2023-05-16 54
1
효도하는셈 쳤으면 좀 맞춰주지라는 생각이드넹
니엄마된장국싱거움
2023-05-16 551
10
근데 난 갠적인 생각인데 애초에 효도라 생각하고, 부모님 원하는 대로 해주자고 처음에 생각했으면 좀 그냥 맞춰주지 너무 여행을 자기 기준으로 짠게 아닌가 싶네 ㅋㅋㅋ "현지에선 안식 절대 안됨!" 이런 본인만의 신념이 너무 끼어들어가 있는것 같음. ㅋㅋ 여행지도 뭐, 같이 비싼건 비싸다 욕하고, 드릅네 마네 같이 욕하면 되지 왜 유럽의 대변인이 되서어 부모님과 대립을 함 ㅋㅋ....?
옹성우행복해
2023-05-16
생맥주가그리워
2023-05-16
주말예능EPL
2023-05-16
거기몽둥이좀줘봐
2023-05-16
7772954826
2023-05-16
우연이필연
2023-05-17
호오올
2023-05-17
큰찌찌갖꼬시포
2023-05-17
졸린코알라
2023-05-17
천무야사랑해
2023-05-17
우주양
2023-05-16 2
0
서로 상처만 남길 거면 안가면 되지
철학적인사람
2023-05-16 80
0
좀그렇네 여행이란게 애초에 바가지가 당연한건데,바가지없는나라가 없음 한국도그럼 바가지 가지고 뭐라고 계속 징징댈거면 여행을 가지 말든지 왜 좋은경험에 자꾸 틱틱대는거
2023-05-16 
윌턴
2023-05-16 2
0
랄룰
2023-05-16 53
0
부모님 끼고 여행가는 건 여행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게 마음편하더라. 내가 개고생해서 부모님 즐길 수 있도록 노동한다는 개념으로 가야지, 같이 놀러가서 즐겁게 여행한다고 생각하면 힘들 수 있음.
Ultegra
2023-05-16
장기썰이
2023-05-16 7
0
그냥 같이 패키지 가면 될 일을 같이 자유여행 가자 그러니 문제지
십을
2023-05-16 88
0
부모님이 꿈꾸는건 자식과 환상의 장소 같은 곳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었고, 자식은 글에서도 보이지만 "효도하는 셈 치고", "한식당을 가는걸 이해 못하는 입장입니다.." 같이 그냥 본인 여행에 부모를 모시고 가는 것이었음. 유럽여행 경비를 감당할 수 있을 정도면 최소 20대 중 후반일 것이고 그럼 부모님 나이도 대충 감이 옴.. 더불어 모든 반응이 해외 한번 가본적 없는 여유 없는 삶을 사셨을 것 같음.. 그리고 자식돈으로 호사누리는 건데 너무 비싸니 미안한 마음에 불평아닌 불평을 표하셨을 듯.. 저건 그냥 늙어버린 부모를 자식이 이해해야하는 안타까운 사연인듯
내복자주빨아
2023-05-17 
고폭소이예광자폭탄
2023-05-16 356
0
어떤 계획이 있던, 얼마나 좋은 성격을 가졌건 저거 한번 당해 보면 하루이틀 안에 대부분 꼭지 돌아갈걸 ㅋㅋㅋㅋ
아쫌궁시렁대지마
2023-05-16
조선맥주존맛
2023-05-16 4
0
여행은 친구들이랑가는게 최고임.
Xzi존전사123X
2023-05-16 44
0
나이먹은 사람들 불평불만은 그냥 한귀듣한귀흘 해야됨 하나하나에 반응하다보면 피곤해
김상필89
2023-05-16 43
0
오히려 가격으로 따지면 패키지가 자유여행보다 쌈ㅋㅋㅋㅋㅋㅋ
아라아라후후훗
2023-05-16
아라아라후후훗
2023-05-16 484
1
그냥 TV에서 자유여행 환상을 너무 심어줘서 그럼. 자유여행은 일행 모두가 어느 정도 공부나 취향확인 등의 탐색을 하고 함께 계획을 짜야 하는데... 자식들은 영어도 잘 하고 똑똑하고 하니까 알아서 잘 할 거라고 믿으시는 알 수 없는 신뢰가 형성되어 있음. 게다가 왜인지 엄마친구 아들딸들은 또 엄청난 여행을 해냈다고 듣고 오심... 그래서 패키지 정도의 준비만 하고 자유여행을 가니까 힘드신 거. 차량 이동, 숙소, 식사 모든 면에서 패키지가 훨씬 편한 데다가 비용마저 더 저렴함... 자유여행은 그 편함을 포기하고 더 많은 비용에 노력까지 지불하는 대신 자신의 취향과 속도에 맞는 여행을 하기 위한 것인데, 그 취향을 정하지 않고 함께 자유여행을 가면 포기한 모든 것들이 갈등과 불만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음. 별개로 본문의 저 상황에선 그냥 부모님들 특유의 저건 왜 저런대~ 하는 리액션인데 자유여행 인솔자가 된 자식들 입장에선 고객의 컴플레인으로 들려서 더 그런 것도 있음...
십을
2023-05-16
지구용사승팔2
2023-05-16
구준엽과강원래
2023-05-16 69
1
걍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거임, 대충 맞장구 쳐주면서 그래도 저건 이쁘지않냐, 그래도 색다른 느낌이다 등등으로 대충 분위기 맞춰주면 지나고 나서는 고생이랑 짜증도 다 좋은 추억으로 바뀔 수 있음, 오히려 작성자도 효도한답시고 너무 이상적인 하하호호 반응을 바란걸지도 모름, 부모님 세대는 표현이 서투른 경우가 많아서 서로 대충 그런가보다 해야함 ㅋㅋ
구준엽과강원래
2023-05-16
포푸링고
2023-05-16 5
0
부모님이랑은 이것저것 체험형 여행보다는 자연경관을 본다던지 리조트 가는게 제일 좋은거 같음 ㅋㅋㅋ그럼 여기와서 아무것도 안하고 뭐하냐 하실라나 ㅋㅋㅋㅋ
십을
2023-05-16 81
0
이런 글 올라 올 때마다 느끼는 건데.. 어느 순간 양쪽 입장을 이해하는 댓글들이 늘어나고 있음 특히 부모님 관련 글.. 정말 내가 어릴 때 하던 웃대는 이런 느낌은 아니었는데.. 웃대도 늙어가는 커뮤란 뜻이겠지?
간도리
2023-05-16 
네모바지스폰지송
2023-05-16
그레잇티처
2023-05-16 
지데렐라
2023-05-17
와우접음
2023-05-16 8
3
자기 부모님인데 저렇게 될꺼 뻔히 예상한거 아닌가? 그냥 효도 하는 셈 치고 갔으면 끝까지 참아야지 뭐
커뮤지박령
2023-05-16 52
0
나도 경험자라서 공감함. 부모님 데리고 베트남 패키지여행 갔었는데, 가이드 말을 너무 안 들으셔서 결국 일본 자유여행 보내드림. 근데 그 자유여행에서도 자꾸 변덕부리셔서 걍 포기함ㅋㅋㅠ 부모님이랑은 국내만 가야될듯 싶음
InstantID
2023-05-16 161
0
난 잘 모르겠음… 과연 파리 현지에서 한식당 갔으면 비싸다고 욕 안하셨을까? 컵라면, 고추장 이런건 사갔으면 더 베스트였겠지만 글쓴 사람도 부모님 모시고 첫 여행인데 이렇게 될줄 알았을까 싶고 나도 부모님 모시고 여행하는데 정말 죽을뻔 했음 ㅋㅋㅋㅋ 얼마나 나를 시키는게 자연스러우셨으면 나중엔 한국인들 무리한테 가서 어떻게 트랜스퍼 하는지 물어보고 오시라함^^ 그래서 그정도늠 엄마도 한국말로 물어볼 수 있는거 아니시냐고 여쭘..
대화명신고접수
2023-05-16
아라아라후후훗
2023-05-16
냉탕에할배
2023-05-16
연금복권될몬
2023-05-16
둘둘둥
2023-05-16 248
0
3번 갔다왔는데 이젠 절대안감ㅋㅋㅋ다른건 다 넘어가는데 뭘보고 뭘먹든 한국이 더 낫다~맛있다~ 이 소리 며칠들으면 사람 돌아버림
아쫌궁시렁대지마
2023-05-16 
플러플퍼프
2023-05-16 12
4
나도 좀 이상한게 유럽에대해 불평하는건데 왜 자식이 화를 냄?
라제엘
2023-05-16
포테이토골드라지
2023-05-16
알았음
2023-05-17
웃대의지박령
2023-05-16 42
0
첫 가족 해외여행으로 유럽가는거부터 에바...
언더스탠딩
2023-05-16 0
0
S
언더스탠딩
2023-05-16 50
0
나도 부모님 모시고 여행 갔었는데.. 진짜 부모님이 그냥 성격이 무난무난하신거 아니면 자유여행 엄청 힘들다.. 내 입장에서 진짜 시장도 가보고, 멋진 핫플레이스도 가보고 해서 대려갔는데 힘들어하심.. 부모님들한테 제일 좋은건 그냥 버스가 알아서 대려다주고 가이드가 여기서 사진찍으세요~ 자 이제 버스타세욧~ 자 여기서 밥 먹습니다~ 하는 패키지 여행이 제일 편해하시고 제일 만족감 높으심.. 자유여행 낭만은.. 어쩌면 자식들 욕심일 수 있어 명심해
킹오브가능
2023-05-16 4
0
패키지도 시간 안지키고 제멋대로인 사람이 끼어 있으면 헬임 ㅋㅋ
하라아빠
2023-05-16 20
0
원래 여행에 익숙하지 않은분 데리고 가면 어딜갔어도 충돌이 남. 여행지에서의 비싼가격도 놀랍고 여러모로... 난 여행을 좋아하고 대부분 돈 안쓰고 싸구려 주워먹는 여행을 하는편이지만. 부모님이 끼면 그냥 구경은 최소로 하고 휴양 스타일로 짬. 그래도~ 불만이 나옴.
양만장
2023-05-16 10
0
명절선물1위가 왜 현찰인지 보여주는부분이네 ㅋㅋ
다인다인
2023-05-16 4
0
유도리가 좀 필요해...나도 외국여행 많이는 아니지만 중국갔을땐 음식안맞아...편의점에서 파는 신라면에도 향신료넣음....동료가 가져간 우리나라 라면 이랑 고추장 없었으면 4일내내 물만먹었음....
미안하지만그래도
2023-05-16 39
0
그냥 가끔 비싼 식당가서 밥 먹으면 이거 왜 이렇게 양 적고 비싸냐 맛도 없네 하실 분들인 듯. 별수 없지.
노낫
2023-05-16
병1신탐지능력자
2023-05-16 6
0
우리누나가 부모님이랑 유럽만4번 다른쪽은 여러번 갔다왔는데 그냥 부모님한테 맞춰주면 싸울일도없다고함 속터지는데 한번참고 그래 부모님이 생전 여길언제또와보시겠냐 생각하면 아무것도아니라고..볶음고추장 소주 넉넉하게 챙기고 저녁에 7시에 주무시고..편하게 좋게좋게 생각해야지
나이나
2023-05-16 26
0
이미 출발전 부터 조건을 저정도 건거면, .... 지금 세대가 외국음식 먹는거랑 부모님 세대가 먹는거랑은 느낌 자체가 다르지..먹어온게다른데... 그만큼 한국에서 부모님한테 저런음식을 대접 안해봤다는거임... 데이트때나 먹지. 부모님이 싫어하는지 좋아하는지. 뭐 아무튼그렇다고.
나이나
2023-05-16
살좀빼자쫌
2023-05-16 23
0
원래 가족과의 여행이 저럼.. 여기는 이래서 별로고 저긴 저래서 별로고..부모님에겐 집밥이 제일 맛있고 집이 제일 편함. 근데 집에만 있으려니 답답해서 또는 본문과 같이 지인의 자랑에 혹해서 나가면 볼거없고 맛없고 더럽고 힘들다고 하시는거임. 친구였다면 버얼써 손절했겠지만 부모님이니까 그래도 추억이라도 만들자 싶어서 계속 놀러가자고 조르고 졸라서 다니는거임.. 시간이 지나면 그 볼거없고 맛없고 더럽고 힘들었던 여행이 가족에게 힘이 될때가 오더라고..
살좀빼자쫌
2023-05-16 2
0
참 그리고 어디 모시고 갈땐 자가용이용은 당연한거고 먹을거에 신경 많이 써야함. 뭐라고 먹고 구경해야 여유롭지 안그러면 불호령 떨어짐.. "이거 볼라꼬 이까지왔나!!!!"ㅋㅋㅋㅋㅋㅋ
떼무
2023-05-16 7
0
이래서 우리는 가족여행 갈때 계획적으로 함 일단 우리집은 내가 막내고 첫째가 누나고 둘째가 형임 전체적인 계획은 형이 짬 그리고 누나랑 내가 평가하고 별로면 패스하고 다시 알아보고 확정하고 그리고나서 누나는 플랜 C까지 짜놓음 A는 갑작스럽게 관광할때나 음식점이 문 닫았을때 어디를 가야할지 B는 누가 다치거나 몸이 아플경우 C는 부모님이 뭔가 맘에 안들어한다싶으면 부모님이 만족할곳을 정해서 거기 감 이런식으로 해서 부모님 만족 할만한곳을 맞춰주고 우리도 거기에 만족을 하고 일단 우리가족이 여행가면 무조건 사원이나 절은 필수코스임 우리 엄마가 완전한 불자이셔서 ㅋㅋㅋ
떼무
2023-05-16
유학준비생
2023-05-16 34
0
매사에 부정적인 사람 -> 얘기할 가치가 없다. 에너지를 빼먹기때문에 좀 한발짝 멀어지는게 나음. 가족인데 무슨 멀어지냐는게 아니라, 부정적인 기운을 자신의 몸에 베어들게 만들면 안되기에 여행도 좀 자제하긴 해야함.
유학준비생
2023-05-16
레알찐트루
2023-05-16 8
0
흠 부모님이랑 가면 어느 정도 희생할 생각하고 가는 거 아니었나 물론 잡음이야 생길 수 있지만 부모님 좋아하시는 거 보면 다 괜찮아지던데 마인드 차이인가ㅋㅋ
블소하쉴분
2023-05-16 46
0
한식당은 음식이 입에 안맞을수도 있으니 가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좋으려고 유럽에 여행 왔는데 불평불만을 쏟아내면 솔직히 서운하고 짜증납니다 부모님에 대한 배려가 좀 부족한것도 있지만 여행을 추진한 자식에 대한 배려도 없는거죠 미디어에서 보여주는거나 주위에서 말하는건 힘든건 싹 빼고 좋았던것만 보여주고 들려주는거란걸 알만한 나이 아닌가요
북촌프리덤
2023-05-16 63
0
임영웅씨가 콘서트에서 "여러분 자녀분들이랑 여행 가시면 아이고 너희 덕분에 이런데를 다 와보네. 이건 처음먹어보는데 맛있네 하고 말해주세요." 라고 해주면 좋겠음. ㅎㅎ
니가생각한그것이정답
2023-05-16 8
0
나도 예전에 아버지 환갑 기념으로 부모님+형님네가족(4명)+나 이렇게 태국여행갔었음....... 비용은 부모님이 절반 나머지는 나랑 형님이 나눠서 내고 갔는데 부모님이 많이 냈으니 우린 별말 따로 안헀는데 갔다오고나서는 본글처럼 더우면 덥다, 음식맛은 왜이러냐, 우린 심지어 가이드붙어서 우리가족만 가이드 해주는 패키지로 갔는데도 불만 엄청 많았음, 단연 젤 큰 불만은 음식....... 해외와서 자꾸 한국입맛을 찾음 심지어 3박4일밖에 안되는데도 그래서 뼈저리게 느낌............ 부모님이랑 여행갈려면 진짜 효도관광급으로 놀러가야되는구나
세월호는국정원짓
2023-05-16 3
0
나는 그래서 와이프하고도 해외 여행은 더 이상 안감. 무조건 나 혼자 자유여행으로 감.
지구용사승팔2
2023-05-16
시릴가네
2023-05-17 
난아침에도잘일어나
2023-05-16 1
0
난 엄마가 유럽 너무 좋아해서 꼭 모시고 가려고 생각중인데 내가 유럽 싫어해서 문제임 저번 유럽여행때도 본문에 나온 부모자식이랑 반대였음ㅜㅜ
dagdha
2023-05-16 29
0
이래서 부모님 모시고 가는 해외여행은 패키지가 훨씬 유리함. 가이드만 이상한 놈 안걸리면 코스도 잘 짜주고 하란대로 하면 다 됨. 조금 돈 들더라도 대형 여행사 패키지 이용하면 사기당할 우려도 낮아짐. 무엇보다 가이드와 여행사가 끼면 저 화살이 나한테 안날라옴. 그렇다고 가이드한테도 안감. 지유여행은 맘맞는 사람들과 가는 것도 진짜 힘듬. 난 신혼여행으로 유럽 베낭여행 갔다 와서 바로 이혼한 사례도 아는데 진짜 쉽지 않음. 부모님 모시고 가는건 그냥 내가 가이드가 돼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함.
찐빵찐빵
2023-05-16 28
0
제가 부모님과 몇번 여행을 가고 느낀건 우리와 다르다는겁니다 우리기준에서의 여행은 몸은 좀 고생하더라도 새로운 문화를 접하는 즐거움을 느끼는거라면 부모님이 느끼는 여행은 휴식입니다 담에는 휴양지를 모시고 가세요 세상 평화롭습니다 유럽을 가고싶으셨다면 대표적인 관광지 몇군대만 가시고 호텔이나 기타 휴식을 취할수있는곳에 비중을 늘리세요 부모님은 우리와 달리 체력적한계 그리고 타문화의 신기함? 이런게 적어요 그냥 대표관광지에서 사진 몇장 찍어주시고 좋은호텔에서 뒹굴뒹굴하다 드시고 싶어하는거 드시게 하는게 좋아요 코로나전 부모님 모시고 뉴욕 캐나다를 갖다왔는데 부모님이 가장 좋아하셨던건 호텔에서 소주랑 컵라면 드실때더군요 대표관광지 자유의여신상 나이아가라에서 사진 찍는건 마치 숙제끝마치는 기분이고 물론 처음 5분은 엄청좋아하셨음 그리고 호텔에서 뒹굴며 컵라면에 소주드시며 너무 좋아하시던
알았음
2023-05-17
하감
2023-05-16 14
0
국내여행 부모님 모시고 간 사람들은 평화로웠다고 이야기하는데 해외여행은 국내 여행이랑 느낌이 다름. 국내 여행은 친구들끼리 잘만 가도 해외는 원수돼서 돌아오는 곳이 해외여행임. 젊을 땐 웅장한 건축물 관광지를 좋아하지만 나이들면 자연환경에서 여유즐기는 걸 더 좋아하시기 때문에 해외 자유여행가면 널널한 일정, 상황에 따른 빠른 여행 계획 변경이 필요함. 여행계획 잘 짠다는게 완벽한 동선이 아니라 유연한 상황 판단 및 계획변경임.
참깨라면고추기름
2023-05-16 13
0
ㅋㅋㅋ 이거 우리집에선 반대로 부모님이 당하던건데 ㅋㅋㅋㅋㅋ 본문 정도는 아니지만ㅋㅋ 오빠랑 나는 엄빠 쫓아다니고 영어 쓸 때도 아빠만 쳐다보고 덥다 힘들다 투덜댐ㅋㅋㅋ 먹을 거 입에 물려주면 조용해짐ㅋㅋㅋ 부모님이 저것들은 쳐먹기만하고 구경은 안 한다고 안 데려가줌ㅋㅋㅋ
갓갓갓갓
2023-05-1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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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하고 이모 그리고 외할머니까지 해서 일본 여행 갔는데 다른건 몰러도 고추장 사가지고 챙겨 보냈음. 아주 큰 효과 봤다함ㅋㅋㅋ
우리우
2023-05-1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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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도 도 닦는다 하고 갔다 왔어요 사리 생기고 덕분에 동생이랑은 절친됨 그놈의 한식당….. 저희 4만원짜리 소주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성질나서 음식이 입에 안들어가던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패키지 원래 많이 다니셨었는데 그래도 그 고생고생한 여행이 너무 재밌었다고 몇년째 얘기하시는 거 보면 잘했다 싶습니다 ㅋㅋㅋㅋㅋ 저는 망각의 동물이라 또 가고싶네요 ㅋㅋㅋㅋ 담엔 컵라면 고추장에 멸치볶음에 라면포트 한국음식 바리바리 싸서 가고, 오전 스케쥴 하나 잡고 낮잠시간 드리고 다시 오후돌고 낮잠시간 카페시간 드리고 나중에 밤에 맥주에 영화하나 틀어드리면 되겠다 싶은 계획까지 그려짐 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짱짱맨
2023-05-16 7
0
근데 김치 고추장은 몰라도 컵라면은 좀 가져가지...20대 초반에 유럽 3주 정도 갔는데 일주일만에 가져간 컵라면...천상의 맛이었음 ㅜㅜ
dagdha
2023-05-16 
연금복권될몬
2023-05-16
얍뻬이베
2023-05-16 
↓너무늦다
2023-05-17
대짱이
2023-05-1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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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돈많으면 패키지여행이 무조건 좋음 비싼건 다 돈값을 한다
뿡구대장방방이
2023-05-1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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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랑 여행가려면 내가 가이드라고 생각하고 가야함. 애초에 너무 난이도가 높은 곳을 갔네ㅋㅋㅋ 국내-일본-동남아 순서로 점점 멀리 가야 함ㅋㅋㅋ
연금복권될몬
2023-05-1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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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부모님이랑 해외여행은 하물며 내가 유학생활하던덴데도....최악이엿엌ㅋㅋㅋ 최소한 영어되는데로 갑시다...ㅜ
이달의효녀
2023-05-1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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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모님이랑 국내여행도 자주 다녔고 여행지도 내가 잘아는데로 선정했지만 정말 돈은 돈대로 쓰면서 밤마다 화가나서 울다가 잤음 ㅜ ㅋㅋㅋ 근데 이해는 되는게 한국에서만 살다가 해외는 뭐가 너무 다르니까 그러신거 아닌가 싶음.. 그리고 해외여행도 두세번 다니다보면 나아지겠지 싶었는데 본인들도 힘드셨는지 이제 해외는 가기 싫다하시더라 ㅜ ㅋㅋ
알았음
2023-05-17
써니사이드UP
2023-05-1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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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여행 바이럴이네
얍뻬이베
2023-05-16 4
1
그래서 일본 여행이 진짜 메리트있음 가깝고(비행 피로도) 저렴하고 익숙한 음식도 꽤 많고 호불호 타는 음식도 적어서 상대적으로 한식을 많이 안찾게됨. 깨끗하고 문화도 비슷하고 온천 여관에서 푹 쉬고 술 마시고 하면 부모님은 이미 천국임
변신김밥
2023-05-1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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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우리가 어릴때는 부모님은 늘상 어린 우릴 모시고 쓰니가 자유여행가듯 했을꺼야 ㅋㅋ 위에 누가 말했듯 웃대 초창기부터 했고 이제 마흔인데, 양쪽을 이해하게 되는 나이가 됐다.
새가난다
2023-05-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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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와 자유여행과 화가난 부분은 관계가 없지않나. 패키지였어도 불평했을텐데. 불평을 어떻게 했는지 몰라도 내용만으론 충분히 할만한 소리. 막 짜증내면서 말한거면 평소에 짜증이 많으시고 원래도 매사에 그러셨을꺼고. 그냥말한거에 과민반응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충분히 유럽의 불편한점과 물가에대해 가족끼리 투덜대고 그럴수도 있으니.. 저건 내용이 아니라 말투화 뭐 그런걸 봐야 알듯
안내메일발송
2023-05-1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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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고 뭐고 내가 혼자 다닌게 신경쓰여서 강제로 엄빠 뫼시고 유럽감. 가기전부터 돈아깝다거나 뭐 어쩌고 하는 김빠지는 얘기 나올거 예상하고 미리 마음 굳게먹고 추진한거라 데미지 없었음. 내가 집에서 입김이 센편이라 다 내맘대로 해버림. 궁시렁거릴 틈 없이 강행군 ㄱㄱ함. 피자같은거 안드신다길래 3일연속 점심피자 질러버리고 밥값 아깝다길래 빡쳐서 저녁은 코스오 나오는 정찬 스타일만 먹음. 물론 취향존중을 위해 유럽 중국집도 가봄. 박물관/미술관 이런거 별 관심없는 분들이라 강제 주입식 교육 시키려고 서양미술사 책 한권 정독하고 가서 오디오가이드 해드림. 도시간 이동 같은 큰 동선만 짜놓고 나머지는 그때그때 컨디션 봐가면서 구경다님. 저녁에 엄마 씻는동안 아빠랑 둘이 맥주사러 나갔다가 쌀국수 먹고오고 막 내키는대로 막 다녔음. 중간에 많이 싸웠으나 내가 자식인데 가이드라서 다 이김(정신승리). 한쿡에 있던 전여친현와잎을 통해 맛집이나 경로나 기타등등 정보 취득함.
안내메일발송
2023-05-17
안내메일발송
2023-05-17 
빙법
2023-05-1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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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여행은 취향 안맞는 사람이랑 가면 마찰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 적어도 스무살은 더 많은 부모님이랑 취향이 맞을리가 없지 ㅋㅋㅋ
인벤망함요으흑
2023-05-1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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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파리가보면 부모님이랑 같이는 절대 못오겠다 생각들던데... 티비에서도 과장된내용 나오면 바로 찬물 끼얹어버림..ㅋ 한국인대상 소매치기나 인종차별 지하철은 점프로 무임승차 갔을당시 흉기로 찌른사건등..
뽀식이두마리감자탕
2023-05-1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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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사람들은 젊었을때도 똑같았고, 한식 풀코스로 반의 반값에 먹을 수 있게 해줘도 여전히 불평했을게 확실함. 서비스직에 영업직 오래 하면서 깨달은건데 저런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서? 노노 그냥 태생적으로 저렇게 태어난 사람들임
로마골수팬
2023-05-1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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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글작성자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거 아닌가싶다. 부모님이랑 자주 여행을 안다녀봤는데 쌩자유여행을 일주일 이상 다니면 당연히 싸우지. 서로의 성향을 모르는데 어떻게 안싸울수가 있겠음? 나는 부모님이랑 내동생이랑 자동차렌트해서 유럽도 한달정도 차로돌았었고 미국서부도 렌트해서 2주정도 돌았었다. 앞으로는 캠핑카빌려서 뉴질랜드 일주도 생각하고있고. 이건 우리가족이 어릴때부터 여행을 자주다녀서 성향을 아니까 서로서로 맞춰주기에 가능한거임. 근데 이게 전제가 안되면 일주일이상 해외여행 가지마라 진짜 사이나빠진다. 일단 국내라도 가까운곳부터 다녀서 서로의 여행스타일을 알고난후 계획을해야지. 그리고 부모님이 이삼십대가 아니시잖어. 우리처럼 바로바로 환경에 적응할수있는 분들이 아님. 그러니 어지간하면 자식들이 맞춰줘야한다. 특히 음식은 그냥 어디를가던 하루한끼는 한식을 먹는다고 그냥 생각해야함. 한국에서도 파스타나 햄버거 피자 스테이크 같은것들 즐겨드시는 분들이 아니시라면 반드시. 일정상 어쩔수없이 한식이 빠지면 조식에 고추장이라도 같이드리던가 저녁에 신라면에 김치라도 드려야하고.
로마골수팬
2023-05-17
로마골수팬
2023-05-17
부담됨
2023-05-17 
단엘
2023-05-17 10
1
유럽와이프 얻어서 주기적으로 프랑스 한국 오가는 사람인데.. 진짜 뒤1질 것 같음.. 일단 십대든 오십대든 유럽 현지음식만 먹이면 뒤짐. 저런 옵션을 내민다는 것 자체가 자녀들도 유럽에 다녀와본 경험이 없다는 이야기임 (무지에서 나오는 자신감). 그리고 유럽어디든 비행만 12~14시간이라 직항이라도 이동하는데 30시간 걸림. 노인들이 유럽에 갈 가치가 있는가? 다녀와서 자랑할 것 외에는 없다고 보면 됨. 미혼남자가 유럽에 갈 가치가 있는가? 그건 맞음. 유럽남부는 노출이 일상이거든. 썬글라스 찐한거랑 빳빳한 청바지 입고가야함. 소매치기 항산 조심하고..
종이의집
2023-05-17
단엘
2023-05-17
↓너무늦다
2023-05-17 2
0
난 해외나가면 한식 생각 하나도 안나던데... 평소에도 하루에 한끼 정도는 밥 말고 다른 거 먹고 싶더라고.. 밥이 너무 질림
당극
2023-05-17 1
0
자유 여행은 죄가 없다 돈이 부족할 뿐이지. 그리고 부모님 모시고는 휴양지를 가세요.
아침점심
2023-05-17 0
0
딱 그 꽃보다 할배 이서진 처럼 준비하고 가야될듯
요나아
2023-05-17 8
0
패키지 가셨어도 계속 저러셨을거 같음.. 특히 한식러버들은 외국 나가면 무조건 김치에 컵라면 얘기 한다더라고.. 반면에 친구들끼리도 여행지 선정할때 굉장히 신경 쓸 것들이 많은데 그런거 생각 안하고 계획을 짰을 가능성도 존재함.. 난 화장실 잘 안가는 편인데 친구는 화장실을 자주 가서 걔랑 여행갈 때는 화장실 관련한 동선도 고려해야 했거든.. 유럽 가면 화장실 유료인 곳도 많다는데 어르신들이 불편하실 만도 하지.. 아마 화장실은 민망해서 말 못하셨을 수도 있음.. 양쪽 다 이해는 됨.. 서로간에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을뿐..
구쯔댕
2023-05-17 1
1
딸인지 아들인지 여행 전에 내세운 조건만 봐도 아찔하다…..
웃자웃장웃좍
2023-05-17 1
0
그래도 돌아보면 다 추억이다. 계실때 잘하자
불량좀비
2023-05-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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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함께가면 어쩔수 없지. ㅋㅋㅋ 그냥 눼눼~ 해드려야함.
강유미기자s
2023-05-17 1
0
우리나라가 좋다는 걸 비싸게 주고 배웠군ㅋㅋㅋ
시릴가네
2023-05-17 2
0
부모님이랑 같이간거면 비용은 전부 부모님이 부담하시는거 아님? 난 부모님이랑 같이갔을때 돈걱정안해도 되서 좋았는데
졸린코알라
2023-05-17
시릴가네
2023-05-17
빠니보츄
2023-05-17 3
0
그래도 시간 지나면 괴로웠던 부분은 잊혀지고 추억으로 남을듯… 배낭여행을 처음 하는 입장에서는 굉장한 모험임. 자식이 보호자로 느껴질텐데, 엄빠 가오가 있지 존심상 부탁할순 없어 명령조의 말투가 이런 사달이 난듯…. 00아 나 정말 여기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 구나, 혹시 한번 쯤은 한식 먹으면 안되겠니? 조심스레 배려해서 물었다면, 서로 괜찮았을텐데…효도관광한 셈쳐야됨. 미리 한번 부모체험 했다 치고 ㅋ
얼음같은맥주한잔
2023-05-17 1
0
해외 여행경험 없는 부모님과는 스위스나 일본 하코네 같은데 기차타고 보트타고 케이블카 타고 느긋하게 댕기는 여행이 최고 파리는 많이 걸어야하고 냄새나고 화장실도 불편
해랑아이
2023-05-1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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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부모님 모시고 간 작성자 효자인데 뭐라고 하지마. 자식 마음도 이해 가고, 부모님 마음도 이해 간다. 길 떠나면 원래 이런 법이야. 어른들처럼 환경포용력이 떨어지면 더더욱 그렇지 뭐.
용감한다람쥐또미
2023-05-17 4
0
저도 퇴직하고 어머니 모시고 오키나와 한달살이 갔다왔는데 제평생 가장 힘든 한달 이었습니다...ㅋㅋㅋ 둘이 합쳐 비행기 교통비 다 포함해서 250도 안썻는데 돈 많이 쓴다고 하루 온종일 내내 한숨...ㅋㅋ 게하 가시고 싶으시대서 게하 예약잡았더니 게하 불편하다고 갖은 불평을 다하셔놓고 따지면 아니 좋은데 이런점도 있다는거야 하셔서 결국 호텔로 가고 마침 비수기인데다 싸게알아보는게 특기라 주방 달린 호텔 한달치 100정도에 숙식할수 있었고 3시세끼 제가 다 만들었습니다 어디 다닐때는 외국에 나왔으면 자식 손붙잡고 주변 구경하시며 가시면 될것을 저는 구글맵보랴 귀 쫑긋 세우고 주변 간판 보는것도 언어가 된다해도 긴장하고 집중해서 봐야하는데 혼자 경보로 여기저기 막다니셔서 스트레스 풀로 받았네요
용감한다람쥐또미
2023-05-17
용감한다람쥐또미
2023-05-17
공군모찌
2023-05-17 0
0
이탈리아나 스페인 가지 그리고 우버 쓸줄 모르면 파리는 가면안됨
babobagsa
2023-05-17 0
0
저희 부모님도 할머니도 다행히 현지음식 잘드셔서 미국 여행갔을때 나름 괜찮았음. 대신 10일 동안4800km 운전했음.. 확실히 환율 괜찮을땐 미국이 음식 양도 훨씬 많으니 적다는 얘기 안하시고 스테이크 이런건 한국보다 싸고 한식도 la 북창동순두부 맛도 양도 괜찮게 나오는데다가 고기는 훨씬 많이 주니 만족하셨던듯. 쇼핑도 아울렛만 모시고 갔더니 같은 브랜드 미국이 할인이 더 크니 나쁘지 않으셨나봄.
암캐련
2023-05-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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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자유여행은 친한 또래 친구들끼리 가도 싸울 확률 쥰내 높은데.. 부모님 모시고 가는거면 당연히 감수했어야 해는 부분 아닌가 싶다..
엄마일할게요
2023-05-17 3
0
유럽 갈 수준은 아닌거 같은데..걍 동남아 휴양지 보내드렸으면 좋아하셨을듯.
청양고추파스타
2023-05-17
비나룽
2023-05-17 12
0
국내여행이라고 다를 것 없더라구요. 부모님 모시고 제주도 다녀왔는데, 식당을 가도 "맛대가리 없네" 이러시고, 유원지, 공원을 가도 "비싸 쳐먹기만 하고 볼 것도 없네", 숙소도 가도 "아휴 냄새나", 이런 말씀을 여행 내내 무한반복 하시더라구요. 아마 이런 부모님들은 해외 가서도 내내 불평불만에 한식당 가자고 조르셔서 가더라도 4인 10만원 나오는거 보고 "별 맛도 없는거에 무슨 가격이 이모양이냐" 이런식으로 내내 투덜거리실 수 있어요. 안당해보신분은 모르겠지만 진짜 여행 내내 만족은 하나도 없고, 불평 불만을 해야 자신이 원하는 뭔가를 충족받는 느낌이 드는 것처럼 쏟아내시는 부모님을 모시고 가면 정말 스트레스 많이 쌓입니다.
웨일브라우저
2023-05-17 0
0
그래도 친구들한테는 엄청 자랑 하실듯
갓파쿠샛키
2023-05-17 1
1
부모님이 칭찬하고 이쁜말 쓰고 사는 삶을 살지 않아서 모르는 거예요. 어색하고 그러니까,,그걸 헤아려야지 듣기 싫다고 짜증..... 화내는 것도아니고 그냥 비싸네 스크린도어가 없네 혼자하는 말인데...왜 거기서 열이 받음 ?
중국산쇠고기
2023-05-17 0
0
보통의 부모님이네요~ 이럴걸 알면서 가도 막상 눈앞에서 펼쳐지면 싫은소리 안할수가 없더라구요~ 그럼에도 쪼그만든 부모님들 보면 안해드릴수도 없고~ 어쩌겠어요? 내 새끼한텐 안해야지 하는데... 큰놈이 겁도없이 편의점 친환경봉투 백원사오면 미쳤냐고? 규격봉투 사왔어야지 하고 있음 ㅋㅋㅋㅋ
왕이된남자
2023-05-17 1
0
그 놈의 좋게 온 ~~인데
mocat
2023-05-17 1
0
여행의 결말은 역시 싸움이지 서로 양보 가능하고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가야해
청양고추파스타
2023-05-17 0
0
부모님도 너무 기대만 하고 가서 그런건지 기대보다 별로여서 불만이 많고 그걸 만만한 자식한테 토로하니 자식입장에선 힘들수 밖에... 그냥 돈만내고 패키지 보내드리던지 자유여행으로 같이 가더라도 적당히 제주도 정도만 가는게 좋을듯
진짜그럴껴
2023-05-1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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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난 부모님 모시고 해외로 갈때 아시아 및 동남아 패키지로감. 유럽이나 아메리카는 비행기 시간부터 길어서 말이 나오기 시작함 ㅋㅋㅋㅋㅋ
애고애고
2023-05-17 1
0
미숙한 녀석. 부모님과 여행가는건 관광이 아니다. 효도다. 그냥 일한다는 생각으로 챙겨드리고 맞춰드리고 다음에 여행은 니 친구들과 따로 가도록.
people0001
2023-05-19 0
0
ㅇㄷ
내꿈은샤타맨
2023-05-19 4
0
부모가 못 배워서 그럼. 약속하고 간거면서 그런 약속도 못 지키는게 무슨 ㅋㅋ 자식을 지 시중 들게 하려고 낳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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