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때 조선이 살아남은게 엄청난 것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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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피짱 2023-05-25 09: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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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레일건 거북선 덕분임 [3]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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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피짱 2023-05-25 09:20:40 122 0
레일건 거북선 덕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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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워즈 2023-05-25 09:21:10 1 0
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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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게개그 2023-05-26 07:35:05 1 0
웅 그런다더라 일본군 슈퍼항공모함이 그때 다 격침되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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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트럭 2023-05-26 12:01:22 2 0
이순신 장군님의 항모운용도 한몫했다고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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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캐련 2023-05-25 09:21:25 15 0
일본군 많이 죽인건 별로 위안이 안되는 듯.. 통일하고 넘쳐나는 군대 좀 줄여볼라고 에너지를 외부로 발산한거 아녀?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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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워즈 2023-05-25 09:22:43 15 0
그렇기도 함 정작 일본은 임진왜란이 아닌 자기네들 내전 세키가하라 전투였나 그게 더 크고 이목 끌린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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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워즈 2023-05-25 09:24:13 14 0
우리는 만신창이되고 죽을맛 당했는데 그게 일본 입장에선 관심도 없을 정도라는 게 불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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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수놓기 2023-05-25 09:26:25 36 0
졌으니까 이악물고 관심 덜가지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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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워즈 2023-05-25 09:40:33 5 0
일본넘들은 그런 일도 있나보다 하는 느낌인 거 같음 오히려 자기네들 내전밖에 모르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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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워즈 2023-05-25 09:41:13 9 0
졌다기 보다 명나라 치려고 조선 지나가려다가 잘 안되서 실패했다 이렇게 생각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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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워즈 2023-05-25 09:41:22 10 0
대등한 전쟁으로 안 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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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캐련 2023-05-25 09:52:03 29 0
내전은 이긴놈이 일본놈이라 이긴놈 빨면 되는데 임진왜란은 자기네가 졋으니까 걍 외면하는거 아닐까... 임진왜란 일으킨 정권이랑 그 다음 세대 정권이랑 교체도 빨리 되면서 임진왜란을 엄청 안좋게 포장해서 더 그럴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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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꼬2 2023-05-25 09:56:07 31 0
에너지 발산은 내부에서도 은근히 아닐거라고 보는게.. 적당히 남는 힘 조선으로 돌린 수준이 아니라 진짜 영혼까지 끌어서 꼴아박았기 때문.. 오죽하면 히데요시 전력 말아먹어서 이에야스에게 패권이 넘어갔을까.. 히데요시가 임진왜란을 일으킨 이유는 일본에서도 미스테리로 남아있고 오죽하면 어느정도 밀어주는 가설 중에 말년에 노망들어서 자폭한거 아니냐는 말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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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꼬2 2023-05-25 09:57:21 15 0
그리고 관심 없었던것도 아닌게 이후에 이에야스 막부는 나름 조선과 잘해볼려는 의지가 있어서 서로 통신사도 적극적으로 보내고 나름 힘쓰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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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워즈 2023-05-25 09:57:46 3 0
오 그렇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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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캐련 2023-05-25 10:07:54 2 0
그럼 슈벌 노망난 히틀러 같은 독재자 샛기 때문에 우리만 죽어나간거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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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미친개 2023-05-25 20:54:36 33 0
음 그렇다기보단 보통 침략한 전쟁에대해서는 후세에 별로 알리지않는게 일반적이긴함. 심지어 아무성과없이 돌아온전쟁이니까...우리가 만주에있는 건주여진이나 야인여진을 도륙했다 이런내용들은 역사책에 기록을 잘 안하잖아?하더라도 역사에서는 잘 알리지않지.그거와마찬가지로 굳이 역사에 그리알릴필요는 없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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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절포 2023-05-26 07:51:34 19 0
개쪽팔리겠지. 명분없는 침략전쟁을 그것도 200년간 평화로웠던 나라의 수많은 백성들을 학살한 가히 ㅂㅅ을 넘어서 ㅆㅅㄲ짓을 하다왔는데 그 결론이 패배임. 이뤄놓기는 커녕 잃는짓만했음. 그 부끄러운 과거를 교육시키는건 ㅉ바리들 방식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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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in00 2023-05-26 07:58:03 3 0
수십년동안 내전이었던 걔들 입장에선 임진왜란은 껌으로 보이겠지…거기다 진짜 유명했던건 앞세대니까. 삼국지의 제갈량 사후 느낌일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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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제 2023-05-25 17:47:30 14 0
히데요시는 세계정복자가 되고 싶어한 망상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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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워즈 2023-05-25 17:48:09 1 0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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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파티오 2023-05-25 23:08:05 1 0
역시 킹갓제너럴충무공 이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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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자하버프좀 2023-05-26 06:44:56 104 4
1.애초에 일본 전체가 침공한게 아님. 히데요시 세력만 데려옴 2.히데요시가 늦둥이를 봐서 원래 후계자였던 조카를 숙청. 그 과정에서 능력있는 사람들이 갈려나감 3.나이가 있으니 친정을 할수도 없는데 무조건 히데요시의 명령대로 움직여야 했음. 일본까지 왔다갔다 하면서 명령을 받아오는 사이 조선이 숨 돌릴 시간을 줘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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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듬직한공익 2023-05-26 07:05:33 37 0
모든걸 차치하고서도 이순신 진짜 새삼 지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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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는좋음 2023-05-26 08:22:58 6 0
일본을 빠삭하게 잘 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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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Fox 2023-05-26 08:26:29 5 0
댓쓴이 일본 왔다갔다하던 일본인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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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이나함 2023-05-26 08:30:44 31 0
이순신: 니들이 못한게 아니다 내가 개쩔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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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쓰레빠 2023-05-26 08:42:28 2 0
예나 지금이나 윗놈들은 개판치고 민초들이 나라구하고 바뀌질 않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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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2023-05-26 09:08:02 26 0
반론 하자면, 중앙집권화가 완비되지 못한 근대 이전에 국가 전체가 침공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몽골같은 유목민족을 제외하면 가용한 파벌의 병력만을 침공에 투입하는 게 보통이었고 일본도 그러했을 뿐이죠. 불가용한 파벌을 동원한다면 침공 이전에 내전이 발생하겠죠. 오히려 분할된 소국들을 통합하여 세계 수위권의 규모로 침공한 건, 근대까지도 비교될 사례가 드문 거 같습니다. 당시 일본을 통일된 중앙집권국가로 보긴 어렵고 완전한 총력전은 아니었음에도, 제한된 행정력 내에서 나름 최대로 짜내서 침공했다고 봐야할 거 같습니다. 이후 임진왜란으로 인한 소모를 감당하지 못한 히데요시파는 반대파에 의해 축출당하게 되지요. 달리보면 외세의 침입으로 국가가 통으로 갈려나갔다고 봐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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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약국 2023-05-26 10:49:53 12 0
장수들 거의 유능한 장수들이 왔는데 그 장수들이 히데요시명령없으면 안움직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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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뭐할까 2023-05-26 12:01:44 4 0
그런 측면에서 보면 우리나라도 장애물이 많았음. 왕이 도망가서 군인과 국민의 결사항쟁 의지를 꺽어버림. 이미 침략이 예견 되었으나 아무런 대비도 하지않음. 사적 감정과 무능함으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지 않고 오히려 징계함. 결과적으로 침략 방어 성공에 일등공신이었던 해군을 해체하고 육군 보충병력으로 만들려함 등등. 어려움으로 보자면 일본이나 조선이나 크게 다를바 없었음. 말자하님 댓글 내용이 일본 입장만 대변한 내용인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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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약국 2023-05-26 13:25:11 1 0
ㄴ원균 자체디버프에 선조의 이순신의심에 조선의 문신주의로 인해 풀전력은 없는데ㅋㅋㅋ 일본은 오랜내전으로 군사력 최강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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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자하버프좀 2023-05-26 16:15:04 0 1
조선의 어려움이나 이순신 장군의 대단함은 이미 다 아실것 같아서..일뽕절대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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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2023-05-26 17:35:42 1 0
조선은 일본에 비해 중앙집권화가 월등했기에 전력을 온존히 사용할 수 있었죠. 일본이야 침략에 찬동하는 다이묘들만 끌고올 수 있었지만 조선은 무제한으로 자원과 병력을 동원할 수 있었죠. 학봉 김성일은 단신으로 경상도로 파견되어서도 훌륭히 작전을 수행했고, 이순신도 자신의 근거지나 특기와는 상관없는 전라좌수영을 완전히 통솔할 수 있었죠. 다만 조선의 문제점이라면 북방의 만주족을 견제하기 위한 병력을 완전히 철수 할 수 없었전 전략적 한계, 신립의 최정예병력이 한 번의 회전으로 소멸해버리면서 생긴 공백, 전시체제로 완전히 이행하는데 시간이 지체되었다는 점이 있겠죠. 다만 이런 문제점들도 왜란 초기에 대부분 해결되었고, 나머지 기간은 일본군은 자신들의 진짜 장기인 축성술을 발휘하여 왜성을 축조하고 방어전을 지속했고, 조선은 방어에는 능해도 공격에는 미숙하여 요새화된 거점을 일소하지 못한채 정유재란까지 이어지는 소모전으로 끌려가게 되죠. 선조와 원균의 트롤링은 비극이지만, 애초에 조선의 전력은 총합에서는 일본에 밀렸어도, 중앙집권화의 강점으로 인해 절대 작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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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뭐할까 2023-05-26 23:13:09 0 0
조선은 중앙집권화라는 강점이 있었다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다만 말씀하신대로 그 중앙집권의 중심인 선조의 트롤링이 과했기에 중앙집권화가 갖는 장점보단 단점, 위험성이 부각된 상황이었다라고 저는 느껴지네요. 말자하님부터해서 다양한 견해를 들을 수 있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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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2023-05-27 04:46:16 0 0
일본이 전력을 투입하지 않았다는 건 전형적인 일본측의 임진왜란의 패전을 축소하고 변명하는 레퍼토리긴 합니다. 봉건제 하에서 전력을 투입할 수 없던 이유가 분명 있고 제약된 상황 속에서 최대한의 전력을 투입한 결과가 히데요시 정권의 붕괴로 이어졌으니, 일본도 죽을 힘을 다해서 싸웠고 패해서 망했다는 결론이 정황상 맞는 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봉건제 하에선 적보다 위협적인 아군, 즉 정적이 많게 됩니다. 이를 대비하여 여유롭게 투입했다면 이에야스에게 나라를 홀라당 뺏기진 않았겠지만, 반대로 임진왜란의 규모는 더욱 작아졌겠죠. 임진왜란 최대전력의 일본은 전설의 1군 같은 느낌으로 봐도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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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2023-05-27 04:46:55 0 0
한편 조선은 고려-거란 전쟁의 전훈을 발판삼아 총력전 태세를 가동했고, 국왕의 몽진 또한 철저하게 시행해내죠. 봉건제 하의 국가에 군주가 수도를 버린다면 그걸로 정치생명은 끝나는 것임에도 조선은 이런 선택을 과감하게 할 수 있었고 그것만으로도 중앙집권의 강점은 있어보입니다. 당시 세계 최강 수준의 육군으로 침공한 일본을 상대로 효과적인 전략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선조의 공과 과를 모두 봐야한다는 근거로 이런 합리적이고도 과감한 결단을 할 수 있었던 점을 들 수도 있겠네요. 수도에서 결사항전을 하다가 선조가 포획되었다면 가장 안좋은 결과가 되었을 테니까요. 물론 이후에 선조의 질투심으로 야기한 문제가 치명적이지만, 이건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도 똑같이 적용될만한 수준이긴 하지요. 단순히 중앙집권과 봉건제를 비교한다면 근세, 근대를 거쳐 동서양 모두 중앙집권국가로 나아가려는 시도를 봐서는 대체로 전자에 우위가 있는 것으로 공준이 있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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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6 07:14:47 게시물이 22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3-05-25 09:19 / 이동: 2023-05-26 07:14

예비군테러 2023-05-26 07:21:18 3 0
걍 이순신과 다른 명장들 없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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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1201 2023-05-26 07:26:07 1 0
에잉?? 그당시 인구 세계4위??? 몇명이었는데요?? 그렇게 많았어요?? 바글바글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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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부트길리먼 2023-05-26 08:00:28 29 0
동아시아쪽이 인구가 역사적으로도 항상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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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아닌데 2023-05-26 08:02:21 26 0
쌀이 사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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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1201 2023-05-26 08:03:59 0 0
아 지금도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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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여우 2023-05-26 09:04:38 4 0
조선 1000만 명국 1억 6000만 일본 1200만 정도라고 보면 될듯. 경제력은 근세 농업 국가라 인구 비례라고 보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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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여우 2023-05-26 09:08:57 1 0
1600년 경 유럽인구는 1억 1000만 가량으로 세계 인구의 20%로 추산 됨.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를 빼면 1000만 넘는 국가도 별로 없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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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1201 2023-05-26 09:09:52 2 0
16세기에 서양 인구는 별볼일 없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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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1201 2023-05-26 09:12:33 0 0
지나가는여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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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2023-05-26 11:09:48 1 1
생산력만 보면 동아시아 뿐만 아니라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지역의 소출이 압도적이었죠. 다만 중소 호족들끼리 치고박느라 근대 이전까지 국가의 역량을 집중하질 못했죠. 일본도 껍데기만 하나의 국가였지 수십개의 소국들이 전국시대 내내 치고박고 싸웠죠. 당시 막 통일을 이룬 일본으로선 세계 4위가 온전한 규모는 아닌셈. 실질적인 통일은 메이지유신 이후로 보기도 하지요. 오히려 중앙집권화의 역사가 긴 중국과 조선이 특수한 케이스였고, 조선의 중앙집권화와 행정력을 동경하던 일본인도 있었던 모양입니다. 임진왜란을 이겨낸 것도 이런 강점에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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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2023-05-26 07:36:51 62 0
도와준 나라가 세계1위 였으니.. 안도와줬으면 그대로 조선 멸망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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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껍질12 2023-05-26 07:52:43 21 0
너무 주관적 올려치기 느낌 낭낭한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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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구역 2023-05-26 07:55:50 1 0
저기 여수 디오션리조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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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패시터 2023-05-26 12:01:58 0 0
저도 여수사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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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비밀정원 2023-05-26 08:08:14 8 0
대신 우린 도와준 동맹국이 세계1위였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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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성전파원 2023-05-26 09:33:29 10 0
당시 시대에서 경제력, 군사력 순위는 모르겠는데... 일단 쌀이 인구부양력이 매우 좋습니다. 중국만 해도 화북평야에 더해 개발된 장강유역 덕분에 인구가 미쳐버린거고... 단적으로 현대의 방글라데시가 그 좁은 국토임에도 인구가 1억 6천인 이유가 쌀의 인구부양력 덕분이죠. 조건이 밀에 비해 까다롭지만 조건만 일치하면 인구증폭 시키기에는 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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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성전파원 2023-05-26 09:38:32 3 0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을 침략한 이유는 현대에도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오다 노부나가의 가신이었던 히데요시가 오다의 명나라 정벌을 대신 이어받아 이루고자 했다는 말도 있고, 축적된 내부의 힘을 발산하여 영토를 넓히고자 했다는 말도 있고, 쇼군이 되기 위함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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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성전파원 2023-05-26 09:48:20 2 0
쇼군이 되고자 했다는 점은 뭐냐면... 히데요시가 정신라대장군의 직위를 얻은 점을 말하는데, 쇼군이라는 직위는 일본 율령제 안에서는 몇개 있지만, 일반적으로 쓰이는 쇼군의 의미는 일본을 지배하는 막부의 최고 통치자인 정이대장군 (세이이타이쇼군) 을 의미합니다. 이 '쇼군' 직위는 가마쿠라 막부를 건립한 겐지씨 (미나모토씨) 가 아니면 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히데요시가 나름대로 쇼군이 되기 위해 조선침략을 준비했고, 정신라대장군 직위를 얻어서 막부의 최고 권위자인 '쇼군'이 되려 했다는 건데... 당시 히데요시는 일본 율령제 안의 일인지상 만인지하인 관백 직위를 가진 터라... 물론 천황이 쩌리된지 오래긴 했지만... 히데요시가 쇼군 직위에 미련이 있었는가는 알 길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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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와부전 2023-05-26 10:33:26 6 0
1. 그렇게 대규모로 침략해올줄 몰랐다 (알고있었어도 제대로된 방어 체계를 구사할 여력 없었다고 봐야함 성을 중심으로 지역방어 수준) 대부분 북쪽 오랑캐와 상대하느라 군 물자 및 정예군이 그쪽에 있었음 ) 2.징집한다고 해도 전쟁 물자라는게 하루아침에 뚝딱 나오는게 아님 무기 피복 식량 운반수단 (수레 소)등 엣부터 전쟁 준비 한다면 물자생산에만 년단위로 잡았음. 3. 수군의 압승은 킹갓제레럴이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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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패시터 2023-05-26 12:01:45 0 0
여수 디오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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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끝에순애 2023-05-26 13:38:34 1 1
군폐단으로 병력없어 제승방약으로 중앙디펜스하는데 깨져 나라는 이미 그전부터 ㅈㄹ나서 일본군은 해방군인줄 알 정도로 씹창나잇엇는데 걍 명이 도와준거지 전쟁이후도 명 없엇으면 걍 조선전기로 망하고 조선mk2나올뻔함 근데 한번 망하고 다시 만들어지는게 나앗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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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접음 2023-05-27 02:03:48 0 0
일본이 세계 4위였음? 동양쪽 인구가 엄청나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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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조선이 살아남은게 엄청난 것인듯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