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3-06-03 23: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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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음악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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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분위기의 가벼운 에피소드 같지만 자세히 보면 마냥 그렇지만도 않음
여기서 동료를 모두 잃고 폐인이 된 모리아, 동료를 모두 잃고 은둔생활을 한 브룩을 보여주면서
동료를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처음으로 독자들에게 보여주었음
실제로 바로 다음 에피소드인 샤봉디에서 밀.집모자 일당이 전멸함
스릴러바크는 이 전개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기 위한 빌드업이었던거지
그리고 스릴러 바크편의 이 "소중한 사람을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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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의 죽음을 통해 더 구체적으로 드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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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루피는 징베의 도움으로 에이스의 죽음을 극복하는데
주인공이 시련을 겪고 성장하는 긴 과정이 군더더기 없이 아주 물 흐르듯 이뤄졌음
당시 오다의 만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