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3-06-08 21: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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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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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찐빵
2023-06-08 
38
1
좋은 글이야
쫑금이
2023-06-08 13
8
히키라는건 캥거루족일때나 가능한거 우리나라 뭐 60만 통계 나온거도 반히키(밖에나와서 알바하거나)부모 금전지원이 되야 가능하지 집콕하면서 소득없이는 의식주를 절대 못해결해 그거없이 가능하면 벌써 백골로 고독사 몃십만명 나왔어야지 사람은 결국 사회적인 동물이라 내 주제에 충고는 뭐시기하지만 이땅에 사람으로 태어난이상 정신적으로 뭐가 힘들고 아파도 내일뜨는태양 보고 숨쉴려면 벌어먹고 살 기술이랑 사회생활을 해야한다고 말해주고 싶음
에스프레소샷추가
2023-06-08 23
1
이렇게 따뜻하게 글 쓰는 사람 부럽다.
Goose312
2023-06-08 18
0
부디 다들 잘 피어나길
덩꼬냥이
2023-06-08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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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문제로 반쯤히키인 사람이다. 취직해보려고 국민취업제도 신청중이다 제도 잘되어있고 국가에서 지원하는 직업상담도 많다. 내일배움카드로 공부해도 좋구. 어처피 막장인생이면 마지막 한번쯤은 심심풀이로 해보는건 어때?
집에가고싶은사람
2023-06-0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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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루트가다가 취직함
단호박소설가
2023-06-08 12
0
진짜 취직하고 싶다
글이난잡해
2023-06-08 305
0
"장기구직자에게 정기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곳이 있어야 함" 이거 진짜 공감...마음이 꺾이고 꺾여서 엉망진창 됐지만 포기하거나 편히 쉴수도 없는 청년들 진짜 화이팅이다
웃사인볼트
2023-06-09 
애완곰푸
2023-06-0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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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양을 슬슬빼시는...?!
영국도시
2023-06-0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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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마음의 평화가 중요한 사람인데 지금다니는 직장 1년 반쯤 되었나..1년 반동안 계속 폭풍을 맞다보니 좀더 마음 편한곳으로 가고싶어졌어..그래서 퇴사한다 얘기했는데 일단은 좀 쉬고싶네..
고폭소이예광자폭탄
2023-06-08
영국도시
2023-06-08 
2023-06-08
요나아
2023-06-08 277
2
완벽주의 은톨이들의 문제가 뭐냐면 본인의 학벌이 이정도니까 이정도(최소 중견이고 대개는 대기업) 회사에는 취업해야 한다고 믿음. 근데 이 믿음이 왜 형성되는가 하면 주로 부모의 발언 때문. "쌔빠지게 돈벌어서 대학보내놨더니 고작 한다는게 알바냐" 같은걸로 자식 자존감 많이 깎아먹음. 이걸 해결하는 방법은 부모 탓만 하면서 부모를 폭행하는 게 아니라 부모가 하는 말을 안 들으면 됨. 알바든 뭐든 해서 독립하고 부모와 떨어져 지내는 시간을 늘리고 헛돈 쓰는 것 같아도 스스로 생계 책임을 진다고 생각하면 쉽게 일을 그만두지 못함.
요나아
2023-06-08
전단응력
2023-06-08
말티푸는잘참아
2023-06-09
요나아
2023-06-09 
옥춘o
2023-06-08 38
0
저런 사람들이 용기내서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올수 있게 손을 내밀어 줘야 하는데, 손을 내밀지는 못할망정 그 손으로 그들을 바로 낙오자라고 낙인을 찍어버리니까
쉬바쾅
2023-06-08 29
0
하나 추천하고싶은건 서울은 구민체육센터. 지방은 국민체육센터 검색해서 가까운곳에서 해보고싶엇던운동 꼭 해보면서 루틴 만들어보자 나 겜회사 8년차인데 성격이 위에 말한 내향적인타입이라 스트레스 엄청 알아서 만들어 받는 타입인데 작년부터 구민체육센터에서 요가수업 들음 그때부터 스트레스 상한선이 확올라가서 작은스트레스는 별문제없이.관리되고잇음 사람은.동물이라 몸을 움직여주는것과 아닌게 차이가 큰거같음
쉬바쾅
2023-06-08
떡두덩이
2023-06-09
쉬바쾅
2023-06-09
롬브로단로
2023-06-08 36
0
주변에 한 명 있는데 특징이 딱이네 마음이 여린 완벽주의자형.. 난 글쓴이처럼 따뜻하게 말을 못해 왜냐면 저기 말한대로 부모에게 적대를 갖기 시작했거든 우리집이 부모가 돈이 없어서 내가 이렇게 된거다 이런 식으로 하지만 내가 봐온봐로는 부모는 넉넉치 않은 살림에도 어떻게든 도움을 주려 했고 밖으로 내보내보려 했으나 그놈의 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본인 성에 차는 직장 나올때까지 어떤 자기계발도 없이 그저 게임만 하며 기다렸단걸 알거든 이건 돈이 문제가 아니야.. 항아리 밑바닥이 깨졌는데 몇 천 몇 억을 쏟아 붓는 들 제 역할을 할까 그냥 돈쓰는 기계가 되는거지 철없이 수저타령하는 글 보면 깨진독에 물부으러 새벽출근하던 부모님 생각나서 맘아픔
언샥
2023-06-08 7
0
은행원처럼 온 사회가 저런 직장아니면 실패한인생 취급하니 더욱 저런맘을 가질수밖에. 지극히 평범한 사람도 행복하게 살수있는 세상이 되면좋겠다. 그 사람들도 잘난사람들 지나치면 시기,질투가 아니라 "대단하네~" 한마디 하고 넘기고 자신의 인생을 사랑했으면
블소하쉴분
2023-06-0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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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방황을 하다가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지금 공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피곤한건 당연하겠지만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되서 백수때보단 더 건강하고 활기찬 느낌?? 저의 경우 백수때 가지고 싶은 물건을 하나 정하면 뭐든 일을 찾아서 하고 적응도 하더라고요
존슨탐지기
2023-06-0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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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처음 임원면접을 봤는데 준비한 거와 아예 다른 내용이어서 뒤통수 쎄게 맞은듯이 멘탈 나갔었지만 이 악물고 아닌 척 하면서 면접 봤었음. 뭐 결과는 아쉽겠지만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하고 더 발전해서 하반기 취업 노리려고함.. 취준생들 화이팅
한라산노루
2023-06-0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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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 아니고 내 주변에 없다는 식으로 밀어두고 치워놓고 살 수 있는 시대가 아닌 날이 올거라는 거... 진짜 구조적, 사회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거 같다.
닉넴변경권좀요
2023-06-09 3
0
나도 사람이 싫고 사회가 무서워서 10년넘게 방구석에서만 살아왔는데 나같은 케이스는 찐 히키가 아니었구나 나랑은 다른게 많네 진짜 찐히키라고 할정도로 중증(?)은 또 다른세계인듯 우리가 마치 일상적으로 우울한 기분을 자주 느끼는 사람과 진짜 병명으로 우울증인 사람은 심각함이 다른것처럼... 난 그냥 심한 집돌이에 아싸일뿐이었던거였어
오늘의기억
2023-06-09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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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년생 야간 편돌이임 점주 아니고 알바다 이 한줄만 봐도 혀를 차고싶은 사람 많을거임 뭐랄까 정해진 루트를 벗어나면 생각보다 외부적 평가에 힘든경우가 진짜 좆나게 많음 그래서 친구도 한명밖에 안남음 본문에 내용중 혼자서 일해보는게 좋을수도 있단거에 공감함 남들이 보면 내가 불쌍해보일수도 있고 이해함 나도 그리 행복한건 아니고 가끔 외로움에 혼술하며 궁상떨고도 그럼 부모님문제도 그냥 쌩까야함 그냥저냥 본인하나라도 겨우겨우 건사하다보면 채념할거임 왜? 안하면 어쩔거야.. 그냥 그런 문제고 안행복할뿐이지 좆나 지옥속에 살고 있는것도 아님 퇴근하면 스팀게임하고 운동도 좀 하고 주식도 좀 끄적이고 환경미화원 공고 같은거 뜨면 괜히 한번 지원해보고 허리안좋았는데 지금 은 어느정도 회복해서 40대넘어가면 슬슬 직장잡을 생각도 하고 있고 남들이 보는것보단 괜찮게 살고 있다고 생각함 어차피 바라면 바랄수록 내가 너무 힘들어지기에 그냥 남들 시선 좆까고 정신승리해야한다 나같은 사람들은
소고기고기
2023-06-09
빨간색볼펜
2023-06-09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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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좀 화이트칼라 직업아니면 다 븅1신으로 취급하는 문화가 있어서 더 심한듯
곧휴학하는놈
2023-06-0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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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취업하면 우리 가족은 행복할텐데
곧휴학하는놈
2023-06-09
곧휴학하는놈
2023-06-09
백설림
2023-06-09
거기있는사람
2023-06-0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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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말을 제대로 알려줘야됨.. 나와 내 가족이 입고 먹고 하는 데에 들어간 돈을 버는 행위에는 귀하고 천한 게 없음..
서초동차은우
2023-06-09 4
0
대학은 취업준비기관이 아닌 학문을 연구하는곳이라 생각하지만, 대학을 취업준비하는곳 정도로 생각하는 현실 자체가 문제임. 지방사립대 나와놓고 공학계열의 경우 자격증도 없으면서 최소 중견부터 바라보는 마음가짐도 문제야
말티푸는잘참아
2023-06-09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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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인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내향적이기만 해서 사회생활이 어려워진 게 아니라 외향적인 사람도 강제내향 당할 정도로 씹새끼들이 사회에 있다는 거임
Deko
2023-06-0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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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시발같음 진짜
앗타이어월급보다싸다
2023-06-0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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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글 진짜 예쁘게 잘 쓴다 일하면서 한심한 사람 인류애 떨어지는 사람 엄청 접한 것 같은데 그 사람들한테도 팩폭을 빙자한 감정풀이같은거 전혀 안 하고 부드럽게 달래주네 글에 감정표현을 거의 안 넣어도 이렇게 인자한 글을 만들 수 있구나
반다이크
2023-06-0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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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30대가 예전의 30대보다 여리다는거 진짜 공감간다. 예전보다 과잉보호속에 큰 아이들이 적당한 실패와 고통을 견디지 못하더라고. 건강한 실패와 시련을 극복하는 과정을 어렸을때부터 겪어야하는데 그걸 우쭈쭈 다 받아주니까 요즘은 뭐...
동동땡
2023-06-0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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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부모에게 적절한 훈육을 통해 회복탄력성을 키워야하는데 현사회는 그게 어렵지.
데이먼스이어폰
2023-06-09 0
0
글씨체 뭔지 아시는분 !
닉네임은먹는거예요
2023-06-09 3
0
처음 글 읽기 시작하면서 솔직히 변호사가 법률상담하면서 겪은거가지고 주제넘게 이러쿵저러쿵 써놨겠구만 싶었음 요즘 미디어에 전문가랍시고 나와서 자기 전문분야 아닌부분까지 아는척 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으니까.. 근데 이 사람은 본인일하면서 나름대로 많은 고찰을 하고있는게 글에서 느껴지네 특히 돈보다 마음의 평화가 중요한 성향도 있다는거,자기의 성향을 잘 알아야한다는거..
kjn3167
2023-06-0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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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면편한데 엉뚱한걸 포기해버림. 대기업 사람들 시선 포기못하고 인생을 포기해버림
작은건물주
2023-06-0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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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인생은 한끝차이다 나도 스트레스받아 퇴사하고 몇달을 집에만 잇던적이 잇엇는데...
어허이야
2023-06-09 0
0
햐....
스크랩용
2023-06-0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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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객관화 얘기 심히 공감되는데 좀 덧붙여보자면, 결국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들간의 불평등한 경제구조때문이라고 생각함. 우리나라는 경제발전의 역사 내내 대기업들에게 몰빵해주고 대기업은 자신들의 지위를 이용 갑질을 일삼았음. 그냥 갑질 정도가 아니라 불법적이고 비인간적인 갑질들을. 문어발 계열사에 하청의 재하청 문제에, 중소기업이 새로운 기술이라도 개발하면 훔쳐가기는 예사였음. 이는 결국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격차로 나타났으며 비단 기업뿐만 아니라 전 사회적으로 이러한 기조가 확산됨. 당연히 더 능력있는 사람이 더 좋은 곳에 들어가서 더 좋은 대우를 받는게 맞지만 이런 착취적인 구조에서는 그 결과값이 더욱 극단적이게 됨.
스크랩용
2023-06-09
스크랩용
2023-06-09
스크랩용
2023-06-09
스크랩용
2023-06-09
나부라뚝심
2023-06-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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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듣고 이해하는 사람이 있고 여러번 들어도 까먹는 사람이 있음. 이건 지능의 문제도 아님. 난 정상인거 같은데 열심히 해도 대충한 사람보다 결과물이 떨어지고 사회생활도 너무 어렵고 비교만 하다보면 나만 실패한거 같음. 그래도 적어도 쟤보단 괜찮을거 같은데 따지고 보면 그렇지도 않음. 고등학교 때부터 실패를 경험하고 대학교에 이어서 군대, 직장에 이르기까지 실패만 쌓이게되면 사람이 자기확신이 없어짐. 그냥 하면 되는거 아냐? 싶은 이런것도 못함. 여기에 우울증까지 겹쳐지면 머리가 바보가 됨. 그렇게 되면 사람이 지치고 도전 자체를 포기하게 되고, 만에 하나 잘하다가도 실패하는 쪽이 익숙(?)해져서 자의적으로 포기함. 이런 분들은 병원가서 상담받고 정신 질환이 있으면 약 처방 받아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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