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커 레전드 한줄 평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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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없는코끼리 2023-06-14 10: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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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경찰들 지하철로 뛰어가는데 혼자 역방향으로 맛깔지게 길빵하면서 가는 장면만 봐도 '우효wwww 이제부터 해피 빌런 라이프 스타또다☆졔 wwwww' 하는 느낌이 확 와닿음 ㄹㅇ [2]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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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없는코끼리 2023-06-14 10:56:55 167 0
경찰들 지하철로 뛰어가는데 혼자 역방향으로 맛깔지게 길빵하면서 가는 장면만 봐도 '우효wwww 이제부터 해피 빌런 라이프 스타또다☆졔 wwwww' 하는 느낌이 확 와닿음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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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바닥에접착 2023-06-14 13:54:30 2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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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icle 2023-06-14 14:49:36 9 0
이 장면 예고편으로 봤을 때는 좀 유치하지 않나 생각했는데 영화 보고 그냥 속수무책으로 지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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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수놓기 2023-06-14 11:56:05 4 0
감독 : 오..... 개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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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완성설정 2023-06-14 11:58:56 4 0
??? : (계단을 구르며)머?쿵쿵쿵야쿵쿵쿵발쿵쿵쿵아쿵쿵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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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없냐 2023-06-14 11:58:59 9 1
조커 한줄평 : 오옷 조커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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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4 12:11:02 게시물이 19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3-06-13 17:26 / 이동: 2023-06-14 12:11
- 어시스트: 끄앙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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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해니 2023-06-14 12:16:31 156 0
개인적으로 관객 한줄 평 레전드는 이터널 선샤인 "속는셈 치고 다시 사랑을 믿어볼까 했던 영화" 이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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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량 2023-06-14 17:47:42 21 1
난 슬램덩크. 첫 사랑에게 4.5를 주는 바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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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테르의술팜 2023-06-15 03:14:59 12 0
난 김씨 표류기 '짜장면은 못가는 곳이 없다'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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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쥰식 2023-07-04 23:17:42 0 0
이터널 선샤인 보고 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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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바지 2023-06-14 13:11:19 17 0
순전히 난 개인적으로 조커 기분만 나쁘던디 당위성이 이해가 안되서 혼란스러웠슴. 그래서 나만 그런가싶어서 네이버리뷰 다 뒤져봤는데, 반응이 좋네? 유툽에서도 조커 해석 맞찾아서 봤는데도, 그리고 내가 그때 각잡고 안봤나 싶어서 영화관보고나서 티비로 다시봤거든 그래도 모르겠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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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뿐이야 2023-06-14 13:18:24 14 0
나도 공감. 내 기준에선 당위성이 없으니 조커에 이입이 안돼서 영화 내내 고통스럽기만 했음. 춤도 처음에는 오오.. 했는데 시도때도없이 춰대니까 뭘보고 있는건지 현타 오고, 마지막 10분이 빠진 위플래쉬 본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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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estry 2023-06-14 14:01:32 28 0
어떤 면에서 당위성이 이해가 안됬나요? 전 거의 대부분 납득이 가던지라 제가 잘못 알고있는게 있나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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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딸출 2023-06-14 14:06:07 1 0
이럴땐 영화 해석 유명한 유튜버들 찾아서 보면 또 다르게 보여짐ㅎㅎ 춤추는것도 다 이유가 있더라 천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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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가자미 2023-06-14 16:08:15 13 0
미치광이 악인의 탄생과정을 그리는데 당위성이 없는게 당연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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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드론앞마당 2023-06-14 16:27:03 44 0
하나의 인간이 사회 속에서 어떻게 망가져가는지 그려낸거라... 그리고 결국 흑화한 사람한테 당위성 너무 부여해주면 영화 외적으로 ㅈ되는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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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뿐이야 2023-06-14 17:44:00 3 0
브레이킹배드도 주인공 진짜 개십새끼지만 이입은 엄청 잘됐었단말여.. 분명 객관적으로 잘 만든 영화는 맞지만 이 부분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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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참받아 2023-06-14 17:47:41 13 0
범죄 심리학자들이 하는 얘기가 미디어에 나오는 사이코패스들은 사이코패스가 아니다라는거임. 사이코패스들은 당위성이 없는데 미디어에는 꼭 당의성이 있는것 처럼 나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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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잠 2023-06-14 18:51:22 3 0
원래 사람이 미치는데 당위성이 없다는 메시지를 주는거같음 현실이 그렇다 라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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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건전한대화명843 2023-06-14 20:25:51 20 0
반대 쳐먹을수 있는 의견이긴한데, 82년생 김지영 비판하던 중심 논리중 하나가 여러사람에게 각각 간헐적으로 일어나는 일을 전부 한 케릭터에게 몰아넣고 마치 그게 평균이었던것 마냥 보이게 한다였음. 내가볼땐 조커도 똑같은데 조커는 시대상을 반영한다면서 엄청 칭찬하는걸 보고 좀 이질감을 느꼈음. 개인적인 감상은 뭘 말하고싶은지 알겠지만 상황세팅이 과해서 기분만 나쁘다에 가까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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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가자미 2023-06-14 20:54:23 23 0
두가지 다 사회의 극단적인 단면들만 이어붙였단 건 일리 있는 듯.. 그래도 82년생 김지영은 그 제목에서 암시하는 것처럼 그 세대의 지극히 평범한 인물의 평균적이고 표준적인 삶의 현실인 것처럼 묘사해서 작위적으로 느껴진 반면에, 조커 역시 아서 플렉이라는 평범한 인물에서 시작하긴 하지만, 고담이라는 가상의 범죄도시에서 조커라는 빌런이 탄생하는 특수하고 우화적인 이야기라 그런 작위성이 한층 완화된거 같음. 게다가 아서플렉은 그냥 서민이 아니라, 장애를 가진 최하층 도시빈민이라 그를 둘러싼 극단적으로 불우한 환경에 개연성을 부여하는 면도 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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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드론앞마당 2023-06-14 21:04:44 24 0
불건전//흥미로운 의견인 듯. 내 생각으로는 조커는 대놓고 가상인물/가상도시라는 점도 있고 정치사회적으로 어떤 계층을 딱 대변하는 느낌이 없던 것에 비해, 82년 김지영은 제목부터가 80년대생 언저리 여성들을 타겟으로 한 프로파간다적 작품이기에 반발이 심했던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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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드론앞마당 2023-06-14 21:06:10 11 0
조커도 특정 세대나 특정 계층, 특정 인종이나 성별을 대변하는 영화였으면 기분 나빴을 사람들이 훨씬 많았으리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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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가자미 2023-06-14 21:11:02 2 0
실제로 조커도 인셀, 화이트트래쉬라는 실제 사회계층에 해당하고, 그래서 선동적이라고 비판받고 호불호가 갈리게 된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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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츄로 2023-06-15 08:33:14 4 0
난 단순히 멀쩡하고 평범한 사회적약자가 갖은 불합리함 속에서 흑화하는 과정이 아니라, 평범한 줄 알았으나 이미 어딘가 미쳐있는 사람이 일반인이 보기에는 ‘?’ 싶은 계기로 빌런으로 진화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생각해서 당위성 측면에서 나쁘지 않았음. 흑화의 계기가 일반인 범주에서 모두 이해되고, 동정이 가능하면 조커는 빌런이 될수 없지 않을까.. 이미 조커라는 타이틀이 붙은 상황에서 아서 플랙을 일반인의 범주로 보면 안된다 생각했음. 디씨의 조커는 세계관 내에서도 미치광이 탑티어니까. 그런 ‘원래 미쳐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예시가 같은건물 여자와의 로맨스 망상증이었던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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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츄로 2023-06-15 08:36:17 3 0
그래서 나는 조커가 선동적이라는 얘기가 약간 이해가 안됐음. ‘저렇게 미쳐서 급발진해대는게 정상같니? 온전하게 이해 되니 너는?’ 하는 위화감을 자꾸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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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몰러나간다 2023-06-15 08:51:39 3 0
82년생 김지영은 62년생 김지영씨나 52년생 김지영옹이었으면 욕 안쳐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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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estry 2023-06-15 09:54:27 1 0
산츄로 // 저랑 비슷하게 보셨네요. 아서는 원래 미쳤지만 사회시스템 덕에 그나마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었는데 그 사회시스템의 테두리 밖으로 떨어져 버리자마자 미쳐있는 본성이 드러나는 것으로 봤거든요. 그는 사회 안에선 약자지만 본성은 미치광이 악인이고 그 본성이 사회 안에선 옳지 않은 것이기에 스스로 이건 옳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반강제적으로 사회 시스템 틀 밖에 나오게 된 순간 옳고 그름은 오로지 아서 자신의 선택에 달리니 미치광이 악인의 본성이 옳은 것이라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이라 봅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사회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간다면 소위 말하는 정신병자인 아서가 조커로 돌변하는 일은 없었을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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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estry 2023-06-15 10:00:53 1 0
ㄴ 그래서 저는 조커에 적극 공감한다는 사람은 이해를 못하는 편이었고, 사회적 문제를 야기한다느니 하는 얘기도 이해를 못했습니다. 애초에 아서가 상황 때문에 미쳐가는게 아니라 이미 미친 상태에서 그게 드러나는 걸로 보니까요. 진짜 단순하게 보면 복지 제대로 안하면 조커같은 극단적 인물이 튀어나올 수 있다 정도로 생각합니다. 이미 조현병 등 정신병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약을 못먹거나 안먹거나 해서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는 경우가 뉴스에 간혹 나오는데, 그걸 확대해서 빌런으로 만든게 영화의 조커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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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도마뱀 2023-06-15 11:19:50 1 0
난 오히려 그 기분 나쁜 감정을 유도한게 되게 대단하다고 생각했음. 그 점이 주관적으로 작품성을 높이 사는 이유기도 했고 어쩌면 나랑은 전혀 관계 없는 인물의 감정을 천천히 나에게 스며들게 하면서 내가 서사시에 빠져들게 했다는 것이 이 영화의 장점이라고 보게 되더라고. 가끔 사람들 평가 중에 공감한다 뭐다는 과해석이 아닐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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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찌려쪄 2023-06-14 13:45:58 3 0
딴건모르겟고 연기 ㅈㄴ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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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성오버로드 2023-06-14 14:42:22 8 0
근데 조커 빌런되어도 그렇게 잘사는 것 같진 않던데 지금이야 젊으니 저런다 쳐도 나이 먹고 몸 하나 둘씩 고장나기 시작하면 결국 쟤도 기초생활수급이랑 노인연금 받으면서 비싼 배트-병원비 지불하면서 근근히 살아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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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추스팀o 2023-06-14 16:11:12 31 0
빌런되서 잘살련다기보단 영화보면 알겠지만 죽으러가는길임 이렇게 살 바에야 걍 죽자 하면서 다 포기하고 내려놓으니까 그 홀가분한 기분에 춤추면서 내려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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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나무 2023-06-15 06:37:05 0 0
직업을 잃엇으니 월세도 못내고 노숙자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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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전 2023-06-15 11:16:15 1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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