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3-06-26 1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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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오칠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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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다닌회사 더이상은 못버티고 그만두려고 합니다..
연봉은 5000정도였고.. 나이는 30중반이네요 결혼은 안했구요 그만두면 사실 무섭네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가..
그만두고 해보고싶은일도없고 그냥 이번 23년은 그냥 무작정 쉬고싶네요 퇴직금은 4천정도 받을거같은데 여러분들의 위로아닌 고견 듣고싶어 작성합니다ㅜㅜ
간바레오또상
2023-06-26 
3
0
퇴직금 그렇게 많이 줘요?(전 11년차)
일오칠칠
2023-06-26
일오칠칠
2023-06-26
아인스베어
2023-06-27
졸린코알라
2023-06-28 
패트리샤무어
2023-06-27 1
0
직무 및 회사 규모가 어떻게 될까요?
중곡동대마왕
2023-06-27 0
0
부럽다ㅠㅠ 나도 8년째 쉼없이 일하고 있는데 쉬고싶다는 생각 많이 해ㅠ 힘내고 평생 일할거니까 이번 휴식이 더 큰 도약이 될꺼야!
제비몰러나간다
2023-06-27 4
0
위로가아닌 의견을 듣고싶다면 왜 그만두는지정도는 대충이라도 알아야 하지않을까...
MrNobody
2023-06-2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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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지금 퇴사 하고 싶어 죽겠는데 솟아날 구멍이 없어서 꾸욱 참고 다니는 중이네요 ㅜ 이게 일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사람이 힘들어서...
양갱딸기모찌
2023-06-2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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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열심히 살았으니 올해 푹쉬면서 하고싶은일 하고싶은거 찾아보자 ㅎㅎ 그리고 12년동안 한직장에서 꾸준히 참고 일해온 정신력이라면 뭐든 할수있을거야!!
암캐련
2023-06-27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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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고.. 그 다음에 퇴사해여...
2023-06-27
탱군지몰랏숑
2023-06-2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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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임을 절대 잊지마세요 파이팅!
반박하면따먹음
2023-06-2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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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대단하다 다른것을해도 잘할듯
메리아빠
2023-06-27 6
0
얼마나 고민되고 힘드시면 글을 남기셨을까....같은 30대 중반 열심히 사는 사람으로써 토닥여 드리고 싶네요. 근데 저도 늘 마음속에 퇴사 라는 두글자 품고 다니지만 유퀴즈에 나온 명언 늘 되새깁니다. 내가 퇴사 했을때 나에게 닥칠 최악의 상황은 무엇인가? 그리고 내가 그 상황을 받아들일수 있는가? 이런걸 충분히 고려해보시고 나가심이 좋아보여요....어떠한 고초를 겪으시는진 모르겠지만 이직 한다고 해서 같은 일들이 없다는 보장도 없고...참 저도 같은 생각 많이 하는데 결국은 제자리걸음 이네요.
하라아빠
2023-06-2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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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지만 계획없이 여행가는게 가능한 J 로써 말해보자면... 내기준에선 퇴직후 쉬는것도 준비없는 여행과 비슷하다고 생각하거든. 그게 가능한 이유는 나름 큰틀에서의 방향성 같은건 정해놨기에 가능한 부분이 있음. 일단 반년쯤 쉬고 그동안 돈은 어느정도 쓰고. 쉬는 반년동안 어떤 개인사업을 할지 결정만 해두자. 되면 6개월후 해당 개인사업 관련 알바자리를 찾아 들어가서 1년 정도 일해보고. 실제 차려도 될지 결정하자. 1년동안 알바비는 최대한 모아서 개인사업 자본금으로 써야지. 같은 식의 방향성을 정해놨기에 그게 가능함. 방향성 자체는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결정한다음. 질러.
심심한디
2023-06-27 1
0
쉬었다오더라도 어디확실하게 다시 들어갈수있는 스펙이실거같은데 한1년 휴양도하시면서 쉬셔도 될거같아요 육체적인 휴식보다 정신적인 휴식이 필요하신거같아요
거대괴수
2023-06-27 1
0
12년은 아니지만 4년반 다닌 회사 그만둔 30대 입니다ㅋㅋ 어떤 일이든 과정보단 처음과 끝이 중요한것 같아요 마무리 잘하시구요! 쉬는동안 12년간 쏟은 에너지 회복한다고 생각하시고 뭘 할려고 하지말아요ㅋㅋ 그럼 더 스트레스 받아요! 그리고 그정도 끈기와 열정이면 다시 시작했을때 그 전보다 더 잘하시리라 믿습니다!
나의기쁨나의노래
2023-06-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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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힘드셨을지.. 당분간은 아무생각말고 쉬세요
웃대10년차눈팅
2023-06-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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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잠시 쉬어가세요. 우린 아직 갈길이 멀어요 잠시쉰다고 망하거나 그런거없어요.
겸갱
2023-06-27 66
0
또래같은데.. 친구야 보통 미래 계획같은건 솔직히 3년정도만 일해본 애들도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오거든.. 근데 12년을 일하고도 모르겠으면 퇴사안하고 계속 다니는게 맞아보인다.. 정 힘들어서 쉬어야겠으면 차라리 휴직을 해.. 개인사업? 준비도 안된채로 시작했다 망하기 딱좋아 지금..
어디에있나내님
2023-06-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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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방황은 큰 사람을 만든다. 열심히 방황해보세요. 응원합니다.
aoyamaki
2023-06-2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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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12년 다니고 있고 30후반... 그래도 너는 처자식이라도 없구나... 너를 응원한다
kultralisk
2023-06-2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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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다니던곳 그만두고 지금 백수 3개월인가 되어가는디 이제 다시 직장 구할라니 막막하네여 ..ㅋㅋㅋㅋ 어느정도 뒷생각은 하시고 나오시길..
쿠라쿠
2023-06-27 1
0
저도 10년다니고 때려치고 6개월쉬고 담달부터 다시 일합니다. 업종변경이던 디시돌아가던 하다못해 관련 자격증하나정도는 목표잡고 따시길 추천드립니디. 오래쉬다보면 자존감이 떨어지는데 작은성취가 자존감을 채워줄수있어요 12년하셨는데 30중반이면 일찍부터 열심히 사셨네요 푹쉬시고 여행도 가시고 화이팅하세요
왼손잡이하래
2023-06-27 0
0
음.... 아직 그만둔게 아니면 초기 기안서 처럼 대강의 계획은 세우자 23년 6월은 다 갔으니까 7월은 뭘하고 8월은 뭘하고 힐링에 중점을 두면서 나를 추스릴 시간을 갖는게 좋아보여 그러면서 스스로 돌아봐 뭐가 좋은지? 뭐가 좋았는지? 뭘 하고 싶은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사람마다 목표도 살아가는 방식도 다르니까 그리고 이직을 할거면 그동안 일한 경력과 인맥과 거래처를 총 동원해서 일자리를 찾아보고 오랜만에 전화고 뭐고 다 필요없어 내가 사는게 중요한거고 그러 게 연락해서 다시 인연이 될수도 있는거고 사업을 할거면 정말로 이빨 꽉 깨물고 일 할 각오를 다지고 회사에서 배운 시스템을 내걸로 만들어서 사업 계획서 같은거 막 만들어봐 해줄수 있는 조언은 이정도 같고 오랜시간 한곳에서 묵묵히 일한 자신한테 많이 칭찬해줘라 진짜 대단한일 한거야
나랑놀장1
2023-06-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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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전에 돌아보는여행한번가즈아~ 연차 월차 써서5일정도말이죵
훈남김대리
2023-06-2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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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딱 님같은 상황이었는데 연봉 6500받고 10년 다니다 죽기전에 비굴해지기 싫어서 어떠한 이유로 올해 쿨하게 퇴직하고 지금 주5일 칼퇴 4300받고 이직했는데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소비좀 줄이고 편한직장으로 이직 ㄱㄱㄱ
새초롬냥
2023-06-2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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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는 준비하고 하는거예요. 현재 경기상태로 창업은 자살이고요
하울의움직인성정체성
2023-06-2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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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중반에 5000이면 적은편은 아니에요. 나름 인정받으셧고 이직도 가능할거같은데... 어느분야인지는 몰라도 지금 경기가 워낙 안좋아서 시기가 너무 안좋은데... 조금잇다 경기좀 나아지면 다른회사 이직준비하고 면접보고 출근일 결정하고 나면 한두달은 텀을 만드실수 있을거에요. 그렇게 뭔가 확실한걸 정해놓고 쉬셔야지. 마냥쉬시면 제대로 쉬지도 못해요 불안해서... 쉴거면 재대로ㅠ쉬어야죠. 해외여행도 가고 돈도 많이 쓰면서.. 미래가 불확실하면 돈도 아끼게되고 그러다 재취직하면 이건 논거도 아니고 이도 저도 아닌 찝찝한 기분만 남아요 ㅜ
넌클릭
2023-06-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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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넌클릭
2023-06-27
게으른천성
2023-06-2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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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아 무급이 제일 고통이야
꼬꼬마오리
2023-06-2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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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못버틴다는 부분이 참 중요. 차후 계획이나 이직 여부 등등은 현실적인 조언이지만 더 이상 버티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다 부질없을 뿐..
금련산
2023-06-2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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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30중반에 한 직장12년이면 사실상 제대하고 졸업하고 들어간 첫직장에 오래 있었다는 건데, 평생을 다닐게 아니라면 슬슬 변화가 필요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세네번 직업이 바뀌면서 느끼는건데,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직업군이 있고, 본인 직장이나 직무의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옮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무작정 퇴사하기보단 어느정도 본인이 원하는 직장 대상폭을 좁히고 거기에 맞춰 이직에 도움될만한 서브스펙을 준비하셔서 도전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백수가 길어지면 자존감도 떨어지고, 급한 마음에 원래 있던 것보다 연봉이나 대우가 떨어지는 곳에 들어가고 후회하는 경우가 생겨요. 이직 화이팅!
이런허어
2023-06-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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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잠 푹 자겠다 이런거 보다 가고 싶었던 여행지나 도서관 찾아가서 책 읽어보기 같은 좀 움직이면서 쉬는게 참 좋더군요
파워스쿼트
2023-06-27 9
0
15년 다닌 회사에서 스트레스로 병얻고 퇴사한 사람임. 1월말에 퇴사했으니깐 지금 백수생활 5개월인데, 아픈게 생각보다 너무 빨리 나아버렸어... 언제 재발할지 모르지만 스트레스가 없으니 좋아진건가 싶음. 지금 자격증 공부하는데 이것도 7월이면 끝나서 이번엔 다른 공부하려고 계획중이야. 여튼 15년 일하고 5개월째 놀고 있는 사람이 해주고 싶은 조언은! 생명의 위협이 있는거 아니면 차근차근 계획세워서 해가 지나기 전에 퇴사하시길. 지금 하고있는 고민을 39살에도 할거라면 한 살이라도 어릴때 퇴사하는데 맞음. 나이 먹는거 생각 안하고 39살까지 다니다가 불혹의 나이에 백수생활하지마... 30대중반이면 충분히 좋은 나이야. 어린 나이는 아니어도 내 인생에서 지금에 제일 어린 나이인걸. 주변에서 나이먹어서 결혼도 안했는데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퇴사하지말아라 하는 소리는 가스라이팅이라고 생각하고 차근차근 계획세워서 도전해봐. 그리고 지금 다니는 회사는 자발적 사유로 퇴사하더라도, 다른데서 1~2개월 계약직근무하고 계약만료로 퇴사하면 실업급여 8개월까지 받을수 있으니깐 참조해
소보단돼지아니겠냐
2023-06-2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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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대부분 직장인이라 직장인들 입장에서 얘기할텐데, 개인 사업자 입장도 얘기해드리자면, 그 정도로 지쳤으면 그냥 뒤 없이 그만두는 것도 좋다고 생각함. 일 하면서 따로 뭐 준비하는 거 쉽지 않음. 퇴근하고 지친 상태로, 꾸준히 공부할 자신 있으면 그렇게 해도 되는데, 이미 정신이 너무 지쳐 보여, 그게 될지 모르겠음. 이도저도 아니게 회사 생활 수동적으로 유지할 가능성 높음. 주변 직장인들 중에 개인 사업하고 싶다고 상담하는 사람 많은데, 그 중 누구도 개인 사업 시작한 사람이 없음. 퇴직 이후가 두려워서. 그렇게 몇 년을 직장 생활을 지속하고 있고, 따로 준비도 제대로 못하고 있음. 결과적으론 더 지쳐가고 있고. 그렇게 살 바엔 그냥 뒤없이 나오는 게 낫다 생각함
소보단돼지아니겠냐
2023-06-28
빙크스
2023-06-28
맘편하고싶다
2023-06-2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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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첫직장 10년정도 그만두고 바로 했던게 외국에서 6개월 살기였는데 외국에서 놀기만 하다보니 너무 좋더군요... 이게 삶의 원동력이 되어 다시 놀러 가는 그날을 기약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ㅎㅎ
일오칠칠
2023-07-01 0
0
워.. 많은분들이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당시 엄청힘들어서 쓴글인데.... ㅜㅜ 지금은 회사측에 힘든상황 다 얘기했어요 (퇴사한다는 마음으로) 근데 회사 측에서 조금이나마 이해해주려는 뜻을 받았고 저는 퇴사를 조금 미루려합니다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직장인 여러분 화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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