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3-07-06 18: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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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삶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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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은 울남편 살찌기전에 닮았었던 훈남기안84
점심시간에 회사사람들이랑 노가리까다가
갑자기 아빠얘기들을 하길래
나도 울아빠생각나서 써봄.
울아빠 마흔넷에 돌아가셨거든
계셨으면 다큰 딸이랑 술도 한잔 하시고
손자들도 보셨을건데 아숩다
울남편 지금 마흔셋인데
장인어른이랑 또래네
어릴땐 그렇게생각못했는데
마흔넷 너무너무젊은나이다.
일하다가 울아빠생각나서 눈물나와서
화장실로 도망옴.
동네미친개
2023-07-06 18:18:49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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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할머니가 된 너를 기다리며 그 어떤 누구보다 가장 늦게 너를 보고자 하실거야. 그리고선 어릴때 자신한테 떨어지지않으려했던 딸이 어느새 쭈꿀쭈굴한 할머니가 되어 온걸보고 방긋웃으시겠지.거기서 아프지않고 잘 계실거야. 나중에 아빠만나면 이야기보따리풀어야하니까 행복한 해피스토리 많은 삶 살기를 바라 [2]
이동
순결서약자
2023-07-06 18:32: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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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부지랑 비슷할때 가셨네, 40초에 빗길운전하다 허망하게 가셨는데 내가 곧 그나이가 되는구만
이동
동네미친개
2023-07-06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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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할머니가 된 너를 기다리며 그 어떤 누구보다 가장 늦게 너를 보고자 하실거야. 그리고선 어릴때 자신한테 떨어지지않으려했던 딸이 어느새 쭈꿀쭈굴한 할머니가 되어 온걸보고 방긋웃으시겠지.거기서 아프지않고 잘 계실거야. 나중에 아빠만나면 이야기보따리풀어야하니까 행복한 해피스토리 많은 삶 살기를 바라
좋갓네
2023-07-07
날치오니기리
2023-07-07 
Joker77
2023-07-0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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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ㅠㅠ
박사학위티라노
2023-07-0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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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말하면 당신도 아버지처럼 당신을 의지하는 사람이 많다는것
인터넷난민
2023-07-0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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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다
아아조아
2023-07-0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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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빠보다 내가 10살 많은데 ㅎ
순결서약자
2023-07-0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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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부지랑 비슷할때 가셨네, 40초에 빗길운전하다 허망하게 가셨는데 내가 곧 그나이가 되는구만
2023-07-06 
난아무생각이없다
2023-07-0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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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남색
2023-07-0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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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메추 하러 들어왔다가 안구건조증 치료 됨...
덩기덩수
2023-07-0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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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부지도 49에 가셨고 그때 난 5학년이었어. 올해 우리아들이 5학년이고 난 45인데 자고있는 아들 얼굴 가만히 들여다보고 보고 참 많은 생각이 들더라. 이런 아들을 두고 어찌가셨는지. 내가 지금 가면 우리아들은 어쪄냐. 우리 마누라는, 그때 우리 엄마는 얼마나 힘드셨을까.
내삶v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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