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3-07-15 0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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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생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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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적으로 계획해서 이런 일을 벌인 증거가 한 두개가 아님.
이때까지 들은 거를 종합하면,
1. 부모를 통해서 미리 상표 출원함. 그 금액만 해도 1500만원 어치. 피프티피프티라는 그룹명을 강탈하려는 의도가 아니면, 이만한 돈을 들여서 이런 짓을 벌였을까?
2. 안PD가 스스로를 대표라고 적어놓음. 이해관계자가 아니고선 안PD를 피프티피프티의 대표로 착각할 만하게 자사로고와 자기 프로필을 꾸며놓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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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핍티가 빌도드 차트 롱런을 하며 정상 궤도에 오르자 전홍준 대표는 자체 마케팅 팀을 꾸려 광고제의나 기업협찬을 직접 받으려고 함. 그래서 그 동안 외주를 맡긴 더 기버스에게 인수인계를 요청했으나, 끝가지 미루고 미루다가 6월 초가 되어서야 인수인계가 됨. 그런데 인수인계 된 시점이 이메일을 최대로 보관할 수 있는 25일을 지난 시점이라, 전홍준 대표는 여태까지 더 기버스가 어떤 제의를 받았을지 모르게 됨.
5. 전홍준 대표와 상의없이 워너뮤직코리아 측과 '바이아웃'이 논의된 게 녹취록으로 드러남. 맴버 강탈을 시도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
6. 안PD는 피프티피프티와 아주 유사한 방법으로 손승연을 자사로 이적시킨 전적이 있음. 그 당시 손승연의 기획사는 포츈 엔터였고, 포츈 엔터는 안PD에게 외주를 맡김. 그렇게 손승연이 안PD와 작업을 하며 활동을 하던 도중 돌연 소속사를 상대로 지금과 똑같은 소송을 검.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하지만 결과는 재판부가 포츈 엔터 손을 들어주며 끝남. 아직 이번 사태의 법원 판결이 나오진 않았지만 지금 사태와 거의 판박이.
7. 빌보드 장기 집권을 한 '큐피드'의 경우, 굉장히 이례적인 방법으로 곡이 팔렸다고 함. 보통 기획사에서 곡을 살 때는 자사의 가수가 저작자의 곡을 부를 수 있도록 '곡비'만 지급하는 게 일반적인데, 안PD는 1200만원에 저작권까지 가져옴. 원작자인 스웨덴 학생에게 1200만원은 큰 돈이겠지만, 굉장히 헐값에 곡을 사들여 온 것임. 일반적으로 이런 식으로 저작권까지 사오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며, 있다 해도 저작권이란 개념이 자리 잡지 않은 중국에 곡을 팔 때나 저작권까지 판다고 함. 한국 저작권 협회도 곡을 사왔는데 저작자의 이름은 없이 구매자의 이름만 등록되어 있는 것은 처음 보는 경우라고 함. 한마디로 헐값에 곡을 강탈해 온 것에 가까움
8. 그리고 이에 대해 전홍준 대표가 따진 적이 있음. 한국저작권협회에 외국인 작곡자 이름이 등록되어 있지 않는데, 왜 그렇냐고. 이렇게 전홍준 대표가 따진 이유는 보통 퍼블리싱 회사（곡의 사용권한을 양도받아 관리하는 회사）와 작곡가의 이름이 같이 올라오는 게 상식이거든. 퍼블리싱 회사는 저작자의 곡을 관리해주면서 저작권의 퍼센테이지를 떼먹는 방식으로 돈을 버니까. 그런데 안PD의 경우 저작자의 저작권을 관리하는 게 아니라 아예 자신이 저작권을 들고 있었음. 거의 100%를 보유하고 있는 거지. 이는 업계 관행상 굉장히 양아치스러운 행동이라고 함. 그러면서 전홍준 대표에겐 그 사실을 숨긴 채 자신은 소수점 지분이라는 답을 한 거지. 완벽한 기만 행위를 함.
9. 이번 큐피드의 경우, 틱톡을 통해 유행을 타며 빌보드 차트인까지 하게 됨. 이렇듯 요즘 기획사들은 틱톡 같은 SNS의 광고 효과가 상당하는 것을 알고 있기에, 많은 돈을 들여 광고를 진행함. 큐피드의 경우도 마찬가지. 최소 수억에서 수십억은 들였을 거라는 게 관계자들 의견임.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알아둬야 할 게, 이렇게 광고로 많은 돈을 들여도 어느 정도 회수가 됨. 조회수마다 저작권료를 받기 때문임. 그런데 이번 사태의 경우, 전홍준 대표의 어트랙트가 광고비로 수십억을 쓰면, 그 저작권료의 100%를 더 기버스. 즉, 안PD가 먹는 구조임. 왜냐하면 저작권을 자기가 다 가져왔으니까. 한마디로 전홍준 대표의 수억, 수십 억치 광고비에 빨대를 꽂은 거나 다름없음.
10. 가장 충격적인 건 안PD가 워너뮤직코리아 이사 출신이라는 점임. 왜냐하면 2005년 경 안PD는 '키스 엔터'라는 곳의 사장이었고, 키스 엔터는 미국의 롭슨사와 병합이 됐으니까. 그리고 그 롭슨사가 지금의 워너뮤직코리아임. 아무래도 워너뮤직코리아와 안PD가 깊은 연관이 있을 거라는 합리적 의심이 가능한 거지.
이상 대충 지금까지 본 자료를 요약하면 이 정도 같은데, 치밀하게 다 계획된 게 느껴지지 않아?
이번에 뜬 전홍준 대표 인터뷰에서도 전문가 두 명에게 맴버들이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하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자면 영화 두 편으로도 모자란다 하니까.
전홍준 대표가 아직 아이들을 받아줄 마음이 있다고 하는 것만 봐도, 철저한 계획하에 진행된 가스라이팅의 결과라고 보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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