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알기 쉽게 이해하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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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조아봉봉 2023-09-17 14: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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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웃대 N대 죄악이 또 꺼내졌구먼,, [10]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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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사람 2023-09-17 09:31:03 0 0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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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식이 2023-09-17 09:46:47 0 0
우와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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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색자일리톨 2023-09-17 10:54:36 4 0
사조는 기존껄 갈아엎는 혁명같은거니 맞는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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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군 2023-09-17 11:55:22 57 6
유투브 댓글 특성상 긴 내용을 적기 어려우니 간단하게 적으려던 의도를 모르는 건 아니지만 공감이 매우 어렵네. 너무 단편적인 이해로만 적은 것 같다. 앞으로의 예술 사조를 예상한 것도 좀 오만하게 느껴짐.. 중세부터 근현대까지의 예술의 권위는 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라 인류 가치의 구석 저변으로 밀려나버렸고, 예술의 권위나 가치가 회복될 가능성은 이제 없다 생각함. 헤겔이 중간단계의 낭만적인 예술을 넘어, 최고선은 이성적인 절대지의 차원에서의 신으로 사유가 넘어갈 것이라 한 것과 비슷한 맥락임. 내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예술은 형이상학적인 것과 현실의 대립이고 각 사조는 서로를 부정하며 발전해왔는데, 과학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예술은 현실의 특정 부분을 조명하는 일종의 도구적인 가치로 남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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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따라라따붐따따 2023-09-17 16:29:23 75 1
갑자기 궁금해져서 여쭙니다. 저사람의 오만함과 선생님의 사견은 어떠한 차이가 있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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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군 2023-09-17 16:53:43 10 1
1. 예술장르에 대한 해당 댓글의 견해는 ‘부분’에 한정되어 있으며 단순한 인과 관계를 그저 반영했을 뿐, 예술 사조가 발달하는 과정에서의 시대상은 전혀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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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군 2023-09-17 16:55:35 11 0
2. 제 개인적 의견이라고 낮춰말하긴 했으나, 근대 시대부터 예술의 종말은 이미 예견되어 있었고 현대에 이르러서는 이미 과거의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다는게 중론이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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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군 2023-09-17 16:58:15 9 0
예술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종교를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과학기술이 발달하기 전 자연현상은 모두 종교적인 것이었고,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자연현상은 모두 종교적인 것으로 치환되었습니다. 현재에도 종교는 남아있으나, 이제는 과거의 종교적인 것이 많은 부분 과학에 의해 대체되었구요. 앞으로 종교가 발달하더라도 과거와 같은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비슷한 맥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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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군 2023-09-17 17:01:48 9 0
절대적 이성의 차원에서 사실 예술은 불완전한 것입니다. 물론 인간은 불완전한 생물이고 그 자체로의 심미적 가치는 남아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들중, 제가 예술 사조의 구도가 추상적인 것과 현실적인 것의 대립이라 하였는데 여기서 전자, 추상적인 무언가 새로운 사유가 나올만한 것은 전혀 유추조차 되지 않네요. 그러나 현실을 바탕으로 파생되는 수많은 작품은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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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따라라따붐따따 2023-09-17 17:16:02 3 1
저사람의 오만은 근거가 부족하고 선생님의 견해는 이미 학계에서 중론으로 이어지는게 차이라고 이해했는데 잘 이해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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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군 2023-09-17 17:21:29 1 0
쓰다 보니 조금 결이 다른 얘기 두개가 합쳐진 감이 있긴 한데.. 분리해서 보시면 얼추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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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따라라따붐따따 2023-09-17 17:38:26 0 0
옙 좋은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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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겨미 2023-09-17 17:59:23 6 1
현대 미술에 대한 애정이 깊은 건 알겠으나 전혀 알기 쉽지 않네요...만약 제가 현대미술에 관심이 있고 배워보고 싶은 상태에서 님 글을 처음 봤다면 바로 꼬리말고 도망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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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군 2023-09-17 18:03:03 17 0
무슨 말씀이 하고 싶으신지는 알겠습니다. 그래서 간단히 적은 원댓의 의도 자체를 폄하하고 싶진 않아요. 다만 알기 쉽고 간결한 말이 항상 정답으로 통용되리라는 생각은 헛된 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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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뒤졌어 2023-09-17 21:09:58 6 0
논지가 묘하게 어긋난거 같은데 저 댓글은 예술의 위상과 관계없이 그저 변천과정만 설명해준거잔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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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군 2023-09-17 21:19:14 1 0
네 그래서 결이 다른 얘기가 두개 섞였단건데.. 연결해서 보지 말고 끊어서 보면 얼추 맞다고 한 이유가 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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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군 2023-09-17 21:20:05 1 0
본문의 얘기에서 잘못된 부분만 언급하고 저는 그냥 제 견해를 얘기했는데 읽는 입장에선 연결해서 볼 수 있겠다 싶어서ㅓ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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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뒤졌어 2023-09-18 02:11:44 26 0
단순히 변천과정을 직관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준게 오만하다는것 자체가 오히려 오만해보이는데.. 예를들면 과학을 대중도 잘 알수있게 궤도님 같은 역할을 해준건데. 솔직히 논문에서나 쓰일법한 단어 나열해가면서 설명한 것부터 무슨 남들보다 많이 아는 자칭지식인 포지션에서 내려다보면서 평가하는 거 같아서 조금 오글거림. 그리고 보통 어떤 의견 주장하면 그 뒤에 근거가 나오는 타이밍 아닌가. 오만하다는 말 틱 던져놓고 딴 소리였네. 웃자는 커뮤에서 진지하게 얘기해서 미안하지만 댓쓴님이 더 오만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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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군 2023-09-18 11:46:59 0 1
다뒤졌어/ 해당 댓쓴이의 설명이 잘못된 이유는 기술의 발전에 따른 시대변화를 담아내지 않고 단순히 인과관계를 통해 뒤에도 이리 될것이라 예측했을 뿐이니 잘못됐다는 말이고, 근거도 충분히 얘기한 것 같습니다. 예술이 현실의 도구적 가치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는 건 조금 다른 맥락에서 나온 제 견해고 이게 혼동의 소지가 있을까봐 댁께서 지적하기 전부터 미리 분리해서 보면 맞다고 적어뒀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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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군 2023-09-18 11:55:40 0 1
다뒤져써/ 지금, 댁께서 다시는 댓글을 잘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원댓글에 오만하다 표현한건 간단하게 표현하려는 의도는 알겠으나 본질을 빗겨간 설명에 대해 확언하듯 얘기하는 텍스트가 오만하다는 말이고, 선생님은 제 태도에 대해 공격하고 계세요. 제 말투가 띠껍고 태도가 마음에 안들 수 있죠. 제 주장이 잘못되었다면 그걸 반박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는 주장이 아닌 메신저에 대한 얘기를 하고 계시고 저도 뭐 그런 빈정상하는 소리를 못해서 안하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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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8 14:03:50 1 0
어느정도 설득력 있는 글이지만, 두가지 정도 반박의견을 내고싶네요. 첫번쨰 쉬운 말로 '추상적인 것'들이 과학 기술로 인해 더이상 추상적인 유추들의 범주가 좁아진다고 하셨는데, 과학기술이 발전한것은 쌉인정이지만, 아직 온 우주의 진리를 낱낱히 밝혔는가? 에 대한 물음에는 절반도 못 밝혔다고 생각함. 오히려 이건 저명한 과학자들에게 가면 갈수록 공감되는 내용일 것임. 과학기술이 자연의 섭리를 다 까발리기 때문에, 예술이 종말이 올것이다 보다는, 과학 기술 발전 속도가 너무 빨라 일반인과 예술인과 실제 과학 기술의 격차가 벌어지기 떄문에 현대에선 예술이 갖는 위상이 낮아졌다 라는것이 좀 더 설득력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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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8 14:07:21 1 0
두번째는, 저도 사실 미술사에 대해 책 몇권과 대학교 수업 몇번 들어본 정도로 조악한 지식이지만, 형이상학과 현실의 대립인 미술은 여러 가지 예술 장르 중 일부일 뿐 아닌가 싶네요. 단순 나의 기분을 표현하는 예술, 사회적 메시지를 던지는 예술, 저는 예술을 작가와 관객의 대화라고 생각하는 편이긴 해서 이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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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군 2023-09-18 15:15:15 0 0
휴대폰으로 편하게 적다보니 다소 오해의 여지가 있는 듯 하여 크게 반성한 뒤 조금 정리하고 적어보겠습니다. 예술과 과학의 관계를 나름대로 간결하게 적으려고 쓴다는게,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선, 예술의 종말은 곧 예술 그 자체의 해체를 의미합니다. 혹시 영감이라는 표현을 들어보셨을지 모르겠습니다. 흔히 창작의 원천이 되는 영감은 불투명하고 신비한, 특수한 축복으로 여겨졌습니다. 이때의 인간과 예술을 정의하자면 예술이란 인간이 자신을 표현하고 승화하는, 일종의 상승 과정입니다. 이때의 인간은 신에 닿지 못했지만, 언젠가는 신의 위치에 닿을 수 있는 기대감이 있는 무한히 발전 가능한 존재였습니다. 근대에는 이러한 경향이 더욱 도드라졌습니다. 본문에서 언급한 인상주의, 고전문학에서 드러나는 인간이라는 종족의 자화상을 상기해보시면 무슨 말인지 조금 와닿으실지도 모르겠네요. 이 때의 예술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더욱 아름답고 더욱 가치있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는 욕구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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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군 2023-09-18 15:15:30 0 0
제가 헤겔을 언급한 까닭이 여기에 있는데요, 헤겔의 철학에서는 원시적 상태에서의 샤머니즘을 1단계 지성을 가진 신을 가정하며, '인간적인 신'을 상상하는 것이 2단계. 그리고 인격화된 신에서 더욱 발전한, 법칙 그 자체로서 존재하는 절대적 지(이성)의 차원에서의 신이 최종단계인 3단계로 표현합니다. 크게 어려울 것은 없고 뭐 상대성 이론, 핵의 약력과 강력 지구를 둘러싼 물리 법칙 등.. 이러한 이성적 사유가 곧 신이라고 이해해도 그으렇게 크게 틀릴 건 없습니다. 또 어려운 말 고상한 척 한다고 욕먹을 거 같긴 한데 대화의 전개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언급이라 이해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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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군 2023-09-18 15:15:40 0 0
이때, 가장 심미적으로 아름다운 예술이 가장 발달하는 시기는 사실 2단계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때의 신이라는 것은 곧 인격화된 무언가이고, 인간은 이때까지만 해도 신의 위치에 닿을지도 모르는 존재였거든요. 구조 자체가 상승이라고 말씀드린 것에는 이러한 까닭이 있습니다. 간단한 사유입니다. 신은 인간의 모습을 닮았고 그 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 절대적 가치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행위 자체가 곧 상승의 예술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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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군 2023-09-18 15:15:48 0 0
그러나, 과학 기술이 발달하며 인간은 신이 될 수 있는 무언가에서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가 되었습니다. 신의 권위에 도전하며 절대적 가치를 좇던 인간은 이제 생물의 하나, 지능이 높은 생물이라는 것을 겸허히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과학과 종교를 가볍게 언급한 것이 이러한 차원이에요. 기독교인이라 할지라도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 누가 진화론 자체를 부정하겠습니까. 예술도 마찬가지에요. 단순히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인간이 할 수 있는 행위보다 기계나 기술이 이를 더욱 잘할 수 있다는 것의 차원이 아니라, 결국 모든 예술가가 꿈꿔 바라던 그런 상승에 대한 갈망이 헛된 것임을 자각할 수 밖에 없거든요. 저는 사랑이나 감정이 작용하는 기제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호르몬과 상관관계가 있음은 모두가 알고 영감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종의 초월적이고 때로는 신적인 무언가로 여겨지던 영감은 결국 인간의 생리 활동에 의해 해당 객체의 개별적인 기질과 인풋된 무언가로 인해 쏟아지는 스파크 같은 것이 되어버렸거든요. 보다 아는 것이 많아지고 보다 이성적이 되어갈수록 사실 본질적인 차원에서의 예술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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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군 2023-09-18 15:15:57 0 0
그러므로, 예술은 자가당착에 빠졌습니다. 보다 아름다운 보다 발전된 보다 진보된 무언가 최상의 무언가로의 시도 자체가 곧 예술인데.. 뇌과학적인 부분에서 모든 부분이 정복된 것은 아니지만, 인간의 행동 기제가 뇌과학으로 인해 설명이 가능해졌고, 이런 기계적 장치의 차원에서 본다면 이미 실재하는 절대적 법칙은 '발명'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며 '발견'해나가는 과정이고, 과거에는 다르게 영감을 통해 주체적인 인간이 가치를 쌓아나가며 '창조'했다고 생각했다면, 지금은 세상의 객체로서 관조하며 적어내려가는 관조자의 위치가 되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이성적 사유는 절대적인 지성을 향해 계속해서 상승하겠지만 예술적인 부분은 하강 구조를 취할 수밖에 없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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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군 2023-09-18 15:16:06 0 0
그러므로, 말씀하신 부분은 제가 말하는 내용과 다소 결이 다릅니다. 특정 시기에 변곡점이 존재했고 그러므로 예술사를 언급할 때에는 이러한 변곡점을 고려할 수밖에 없으며, 기술 발전의 속도가 너무 빨라 예술이 그를 따라가지 못하리라는 측면에도 저 역시 공감하는 부분이 있으나 그런 차원의 말을 한 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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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군 2023-09-18 15:16:16 0 0
두번째로 말씀하신 부분 추상과 현실의 대립은.. 이 역시 간단하게 적느라 지나치게 압축한 감이 있긴 한데, 1930년대 카프 논쟁에서 예술의 순수성과 참여성에 대한 대립과 유사한 맥락으로 적었습니다. 전자, 순수한 의미에서의 예술은 사실상 한계가 명확합니다. 위에 구구절절 적었듯이요.. 그러나 나의 기분을 표현하는 예술이든, 사회적 메시지를 던지는 실천예술이든, 작가와 관객의 대화이든 이는 모두 넓은 차원에서 현실에 두 다리를 내린 채로 현실에 대한 담론을 나누는 예술입니다. 이러한 예술은 망할 수가 없죠. 세상이 발달하고 어떤 상황이 생기건 간에, 감정이 있는 인류가 존속하기만 한다면야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상황이야 항상 있을 것이고 특정 사건에 대해 그것을 깎고 조이고 다듬어서 표현하는 예술은 당연히 남아 있겠죠. 나의 기분을 표현하는 것, 사회적 메시지를 던지는 것, 작가와 관객의 대화 이 모두가 제가 언급했던 현실에서의 도구적 가치로서의 예술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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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군 2023-09-18 15:16:24 0 0
그렇기에 '순수'한 예술은 태생적으로 우울합니다. 어쩌면 시작부터 잘못된 착각이었을지도 몰라요. 상승할 수 없으리라는 건 모두가 알고 있고, 예술이 그 자체의 지위를 포기함으로써 불완전한 무언가에 남는다면 그 목숨을 다소 이어갈 수는 있겠으나 이는 스스로를 부정하는 꼴이 되니까요. 물론, 현실에 발을 내딛은 예술 자체가 잘못된 것은 전혀 아닙니다. 노벨문학상을 받았던 바오 닌의 전쟁의 슬픔 같은 경우 베트남 전쟁의 참혹성을 환기하고 전쟁의 무서움을 알려주는 것. 이 자체로도 너무나 훌륭한 예술 아닙니까. 뱅크시의 예술? 사회를 비판하며 이 역시 던지는 메시지가 확고하고 많은 영향을 끼친 좋은 예술이죠. 단지 다른 관점에서 본다면, 그렇지 않을 뿐이지만요. 제가 말한 예술의 종말과 도구적 가치는 이러한 차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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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군 2023-09-18 15:16:31 0 0
댓글이 너무 길어졌고 이게 지금 뭐하는 짓인가 싶고 현타가 오긴 하는데.. 아무튼 그렇습니다. 더 잘 말씀드릴 자신도 없고 그냥 그렇습니다. 보다가 현타오거나 귀찮아지면 댓글은 지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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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8 15:38:21 0 0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글을 읽으며 토론거리와 질문할것들을 적다보니 이게 댓글로는 한계가 있고 표현도 어려운 부분이 많네요. 이해한 부분도 있고 질문을 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 이걸 또 어떻게 그 부분을 질문해야 하나 댓글을 몇번 쓰다 지웠습니다 ㅋㅋ 나름 글쓰는걸 못한다고 생각친 않았는데 내용부터 주제가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배경지식을 깔아두고 해야하는 이야기다보니 그렇게 되네요. 기회가 되면 또 얘기 나누시고 그떄는 실시간 채팅같은거로 좀 깊은 대화 하면 좋겠네요.. 예술 철학 쥐뿔도 모르는데 관심은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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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군 2023-09-18 15:55:52 0 0
저도 비슷합니다. ㅎㅎ.. 좋은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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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8 18:21:11 0 0
네잎군님 의견에 공감되는 바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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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조아봉봉 2023-09-17 14:24:25 166 2
웃대 N대 죄악이 또 꺼내졌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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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돌아온마이멜로디 2023-09-17 14:48:38 16 0
벌써... 댓글창이.. 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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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은순살 2023-09-17 15:02:05 3 0
아잇...그것을 언급하면 강림해버린다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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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폭소이예광자폭탄 2023-09-17 15:08:24 1 0
웃대 죄악 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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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예보 2023-09-17 15:08:58 18 0

현대미술 쉽게 이해하는 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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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생 2023-09-17 15:36:07 21 0
1.야구 2.힙합 3.아이폰 4.오토바이 5.기독교 6.현대미술 7.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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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2023-09-17 16:15:18 12 0
원나잇/ 타투/ 인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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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성오버로드 2023-09-17 16:20:03 3 0
죄악,업데이트 1.1.1ver ㅋㅋㅋㄱㅋㅋㅋㄱ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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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다그3663 2023-09-17 21:50:14 10 0
오토바이를 타며 아이폰을 쓰는 기독교신자이며, 현대미술을 하는 저는 어디로 가야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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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개미맛사탕 2023-09-18 00:53:49 12 0
ㄴ야구장으로 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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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닝종료 2023-09-18 14:50:47 0 0
힙합은 안멋져서 안하시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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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석쇠s 2023-09-17 14:39:34 7 7
현대미술은 의미부여 미술 같음. 물론 예술에는 항상 의미가 부여되어 왔지만 현대미술은? 의미만 남았음. 의미 빼고 남는게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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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감정평가사 2023-09-17 14:41:39 6 4
똥이랑 사람들 박수가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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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ion2020 2023-09-17 14:53:21 9 4
부자들의 돈놀이 혹은 비자금생성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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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폭소이예광자폭탄 2023-09-17 15:09:59 67 1
그 의미 자체가 예술인데 의미를 빼면 어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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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토리 2023-09-17 16:47:46 28 0
그럼 그 이전 예술엔 의미말고 뭐가 남아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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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석쇠s 2023-09-17 18:44:06 1 4
뭐가 남냐니 ㅋㅋ 작품이 남지. 지금은 통에 든 예술가의 똥이 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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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토리 2023-09-17 18:59:16 25 0
난 내가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선 함부로 말하지않음 미술과 예술에 대해서 내가 잘 모르기 때문에 의견이랄것도 없고. 그런 관점에서 참 민망한 대답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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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석쇠s 2023-09-17 19:16:36 0 3
외부의 판단을 거부하는 시점에서 예술에 부여된 의미가 무슨 소용입니까? 그 분야 전문가여야지 부여된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예술은 또 무슨 소용이구요? 지금 말하지만 제가 원하는건 의미부여 미술들이 현대미술을 대표하는것 마냥 표현되는게 싫을뿐입니다. 현대미술이 얼마나 넓고 다양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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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동그라미 2023-09-18 11:03:44 2 0
외부의 판단을 거부한적 있었나? 전문가들도 몰라 추측하지 관객도 추측하고 그다음에 작가가 담은 의미를 보고듣지 그 다음엔 그 의도에 공감하거나 비판하거나 할뿐 모나리자는 뭐가 대단했나? 천지창조는? 그저 눈에 보이는 것만 본다면 일러스트랑 다를게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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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아 2023-09-18 12:41:26 3 0
전문가들이나 이해하는 예술이 무슨 의미냐는 무식한 글에 감탄을 금치 못 하겠네 ㅋㅋㅋ 그 논리면 논문은 왜 씀? 예술학을 발전시킬 목적으로 최대한의 실험을 하는 현대예술가도 많은데. 그 옛날 베토벤이 실험적인 작품을 발표하면 일반인들한테 전위적이고 기괴하다고 욕 먹었던 그 시대랑 다를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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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룰 2023-09-18 13:24:38 1 0
예술의 의미를 거부한다면 그냥 ai그림 보는 게 최고라는 결론에 도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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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8 14:19:57 4 0
외부라는게 존나웃김 ㅋㅋㅋ 외부면 작가가 내부고 평론가들이 외부 뭐 이런식으로 가야지 아예 미술의 ㅁ자도 모르면서 자기가 모른다고 부정하는 세력들 자체가님. 그 세력은 그냥 없는존재나 마찬가지지 무슨 외부의 판단을 거부해 ㅋㅋㅋㅋ 막말로 축구 하는데 와서 축구 1도 모르는 사람이 와서 음 이 스포츠는 왜 멍청하게 발로만 하죠? 손으로 하면 훨씬 쉬울텐데. 이러는거나 마찬가지인거임. 그런 사람들을 외부라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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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7 14:50:25 게시물이 5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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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홍보계정 2023-09-17 14:52:46 3 0

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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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 2023-09-17 14:53:59 0 0
적당히 유익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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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파스타 2023-09-17 14:54:42 42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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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33543 2023-09-18 00:18:06 11 0
정말 이거 덕분에 현대 미술을 이해할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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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고라니 2023-09-18 09:27:59 6 0
원조짤이 어떤 건지 알고 있으면 (배경지식이 있으면) 이해하기 쉽고 더 재미있다는 것까지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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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클러 2023-09-17 15:00:19 14 4
욕하건 칭찬하건 빨아주건 혐오하건 다 상관없는데 '이 아름다움을 모르는 니가 너무 안타까워' 식의 스탠스가 좆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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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2023-09-17 15:03:45 9 0

그래서 난 뱅크시가 좋아. 디즈니 ㅈ까라는 메세지를 이토록 정성스럽게 내 놓을 사람이 누가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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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창조주 2023-09-17 15:04:41 11 0

사진에 보이는 에리얼의 실제 모습. 잘못 찍힌 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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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나해 2023-09-18 12:11:16 1 0
지금 pc와 차이나머니로 범벅이된꼴을보면 혜안 그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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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네로다 2023-09-17 15:25:39 0 0
어 오늘봤던 댓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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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aba 2023-09-17 15:39:30 0 0
모두 시대와 환경에 맞춰 발전한, 일종의 진화였다는 거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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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7 18:53:34 3 5
현대미술을 옹호하는 입장의 주장은 인정함. 그런데, 니들이 과연 '예술(현대미술)'을 알까라는 반문이 언제라도 가능함. 예술도 당연히 다른 컨텐츠들과 마찬가지로 그것을 수용하는 사람들이 예술로 생각하고 인정해주어야 함. 어떤 변기나 변은 예술이고 나머지 모든 변기와 변은 예술이 아닌 것처럼. 문제는 수용자가 그것을 예술로 받아들이는 과정임. 그들 중 베이컨의 우상을 비롯해서 판단과 주관에 영향을 주는 수많은 요소들을 피해서 오롯이 '예술적' 판단과 감상으로 예술을 인지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아니, 정말 있기는 한 걸까? 쓰레기봉투를 입고 패션쇼장에 난입한 사람을 지켜보는 관객과 그를 제지하는 경비원 중, 누가 예술을 두 잘 아는걸까? 5살짜리 아이가 무지성으로 갈긴 낙서에 대해 (물론 작가를 모르는 상태) 장광설을 펼치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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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7 18:54:23 3 2
완전히 똑같이 보이는 쓰레기더미 2가지가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음. 하나는 유명한 예술가가 몇 년의 고심끝에 만들어낸 작품이고 다른 하나는 그냥 길에 널부러진 쓰레기를 가져온거임. 해설가와 관객은 무어라 말할까? 그들이 미술을, 예술을 안다고 할 수 있을까? 그 쓰레기더미를 미술관에 가져온 행위 자체가 예술적 창작 행위인가? 미술관이 아니라 쓰레기하치장에 가져다놓는것은 아니고? 작가의 쓰레기더미에 극찬을 하는 평론가는 길거리를 가며 보이는 모든 쓰레기들에 대해 같은 감상을 느낄까? 그냥 널부러진 쓰레기더미라는 대상이 아니라 그것을 '예술'로 제시한 작가의 의도를 강조하는 평론가 앞에 예의 그 작가가 사실 이 두 번째 쓰레기더미는 길에서 줏어온 것이 아니라 이것 역시 내가 만든 작품이라고 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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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7 19:05:35 2 1
거기에, 사실 이 예술가가 말하는 것이 참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다면? 두 번째 쓰레기더미가 예술가의 작품인지 그냥 쓰레기인지 알 수 없다면? 아니, 사실은 첫번째 작품도 작품인지 쓰레기인지 모르는 거라면? 아니, 그가 정말 예술가가 맞는지조차 알 수 없다면? 만약 그가 예술가가 아니었다면, 그가 예술가가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그 작품은 예술이 아니게 되는 것인가? 전시된 장소가 미술관이 아니라 화장실이어서 예술이 아닌 것처럼? 모든 것을 전혀 알 수 없다면 이건 뭐 슈뢰딩거의 예술인가? 작품의 내적 가치로는 더 이상 예술을 정의할 수가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함. 어떤 변이 예술이라면 왜 다른 변은 예술이 아닌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함. 예술가의 변을 만들어낸 그 사람이 사실은 예술가 행세만 할 뿐, 예술적인 마인드는 1도 없으면서 헛소리로 사람들을 속여 돈만 벌려 했던 사기꾼이었던 거라면? 나는 '진짜로' 현대 '미술' 작품들이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는 않음. 하지만 당신들이 '진짜' '미술' '작품'과 그렇지 않은것을 구분해낼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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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7 19:08:05 1 0
결국 분별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현대미술 같은 예술을 긍정하고자 한다면, 당신들은 (자신의 예술 '작품'에 대한 지각과 인지 범위를 넘어선) 모든 것이 예술이라고 긍정하는 자유인이 되어야 함. 그렇다면 당신들이 가장 먼저 타파해야 할 대상은 미술품 경매장과 수집가들(그리고 어쩌면, 박물관도!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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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아 2023-09-18 12:36:10 5 0
살면서 본 몇 안 되는 진짜 무식한 글이다... ㅋㅋ 현대 예술의 범위는 니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넓고 방대하며, 전위적이라 설명하기 전까진 이해가 안 되거나 별 것 아닌 작품에도 의미 부여를 하는 것 그 자체가 예술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자체가 현대 사회를 투영하는 거임.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얻어진 기법들은 훗날 예술학도들에게 이정표가 되는 거고. 음악으로 치면 그 옛날 낭만 주의 시절에는 낭만이 현대였고, 그 과정에서 발견한 조성, 화성의 변화와 악식의 다양화는 현재 우리가 음악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를 보여주었고, 훗날 무조와 표현주의의 현대음악과 재즈와 팝이라는 대중음악을 낳음. 전혀 상관 없어 보이는 장르들도 바로크, 낭만 등 당대엔 현대라 불리고 전위적이고 괴이하다고 평가받은 장르들에 큰 영향을 받은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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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아 2023-09-18 12:44:42 3 0
예술은 너 따위가 옹호니 인정이니 할 게 아니고 이해를 못 하면 지나가면 되는 거임. 작품 객체별로 학문적 수준이 높고 낮고는 있어도 취향 그 자체에 수준은 없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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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8 14:13:37 2 0
ㅋㅋ 현대미술은 못받아들이는 사람에 대해 비난하거나 뭐라하지 않고 그냥 본인의 예술을 하는거임. 예술, 미술의 본질이 야 이게 미술작품이냐 아니냐? 둘 중 진짜를 찾아봐? 하는게 아니고 그런것에 관심이 없음. 작가는 그냥 캔버스에 이 위치에 점을 찍으면서 '나' 라는 사람이 무언갈 말하고 싶어하는거임. 조악한 비유지만 어유 이 못생긴놈이 어디서 튀어나온거야? 라는 말이 있다고하면 그걸 우리 부모님이 하는것과 쌩판 모르는 남이 하는것은 하늘과 땅 차이가 아니겠음? 예술은 결국 화자가 누구냐, 작가가 누구냐에 따라 똑같은 쓰레기더미라도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게 되는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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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8 14:16:27 2 0
단순한 오브제에만 관심을 갖는 미술은 사진기 등장과 과학기술 발전으로 아예 의미가 없는 수준이 되어버림. 결국 예술은 대화이자 철학이고 오브제 자체에만 집중하는 학문이 아니라는거임. 예술 평론가나 공부하는 사람들도 그렇기 때문에 예술사를 공부하고 철학을 공부하며 작가들을 공부하는것임. 물론 모른다고 흠이 되진 않지만, 그것을 알고 작가를 알고 배경을 알고 작품을 보면서 얻는 즐거움이 있기때문임. 지식의 저변이 늘어나면 그로 인해 얻는 만족이나 행복의 풀도 늘어나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한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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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8 15:50:24 0 0
"그렇다면 당신들이 가장 먼저 타파해야 할 대상은 미술품 경매장과 수집가들" 일단 이거부터 인정하고 무식이니 뭐니 개소리를 하든지 말든지 해보자 좀. 내가 맨 처음에 댓글을 어떤 문장으로 시작했는지도 보고 좀. 남을 무식하다고 비난하는건 그냥 자신의 무식을 드러낼 뿐이니까.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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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8 15:55:29 2 0
저는 당신을 무식하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현대 미술과 관련된 지식? 모른다고 무식한것도 아니고 상식에서 한참 벗어난 영역입니다. 왜 제가 당신을 무식하다고 얘기했다고 생각하시죠? 그냥 미술에 대해 모르는 사람인건데 이게 무식한것이라고 받아들이신다면 뭔가 핀트를 잘못잡으신것 같구요, 탈세와 연관된 시장들은 애초부터 미술품이 가지는 가치와 의의와는 아주 별개의 영역입니다. 저도 탈세질하고 세금 회피로 쓰이는 미술품에 대해 옹호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그들은 단순히 이러한 현대미술의 특성을 잘 알고 세법의 헛점으로 이용 가능한 모호한 점을 통해 본래의 의도와 다른 나쁜 방향으로 미술품을 이용하는걸요? 미술품의 가치와 의의와는 아주 별개의 영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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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8 15:56:30 0 0
현대예술 설명하면서 바로크 낭만주의 재즈 팝 대중음악이 나오는 거 자체를 그냥 처음 본다. 물론 이런 무식한 인간은 바로쿠 낭만주의 재즈가 '현대'와 시기적으로 동떨어져있다는 이유만으로 현대미술을 설명하기에 부적절하다는거냐고 또 또 무식한 소리를 하겠지. 현대미술에 대해서 아주아주 기초적인 개념조차도 없으니까 무슨 바로크니 낭만주의니 하는 미술사조들을 현대미술을 설명하는데 사용하려는 생각 자체를 할 수가 있지. 그정도로 무식하니까 최소한 현대미술에 관해 논하면서 바로크니 낭만주의니 하는 미술사를 같다붙이지는 않을 정도로 자기보다는 덜 무식한 사람에 대해 무식이니 뭐니 지껄어대는거고. ㅋ......... 진짜 무식하면 속은 편하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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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8 15:56:49 0 0
던컨님 말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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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8 15:57:13 2 0
그리고 당신들이 누구를 말하는지 모르겠는데, 미술계 종사자들이나 작가들이 탈세로 쓰는 경매장이나 수집가들을 뭘 어떻게 합니까? 이얘기는 스포츠 불법 토토가 만연한다고 스포츠 선수들이 뭐라도 해야하는거 아니냐? 라고 하는거랑 다름이 없죠. 뭐 가만히 있는건 좀 그래도 결국 할수있는거는 캠페인 정도나 하는거지 저런 탈세나 불법으로 쓰이는건 정부나 사법기관이 해야하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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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8 15:58:24 0 0
아하 그렇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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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8 16:07:55 0 0
누구한테 한 말인지는 일단 파억을 하셔야겠네요 던컨님........ 그리고 님의 대댓글, "예술은 결국 화자가 누구냐, 작가가 누구냐에 따라 똑같은 쓰레기더미라도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게 되는것임." 에 대해서는, 제가 이미 논한 내용에 대해서 쓸대없는 대댓글을 다셨어요. 그것도 뭐 파악이 잘 안되기 때문이시겠죠. (현대예술에 대해서) 기존의 '예술'은 설령 작가를 모르더라도 예술 자체의 내재적 가치를 감상할 수 있었어요. 미술관에 걸려있는 저 그림의 작가를 모르더라도 나는 내 감상을 느낄 수 있겠죠.(물론 작가에 대해서 알게 된다면 이해가 더 높아지겠지만, 부수적인 것이고) 예술의 보편적인 특징이기도 하고요. 길거리를 지나가다 보는 그냥 조각상이나 건축물이나 글귀, 심지어 벽의 낙서에서도요. 근데 님은 님 스스로가 현대미술에 대해 "예술은 결국 화자가 누구냐, 작가가 누구냐에 따라 똑같은 쓰레기더미라도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게 되는것임." 라고 했죠. 내가 그래서 작가가 예술가인지 사기꾼인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 대해서 다양하게 사고실험을 하며 설명을 해놓은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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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8 16:08:08 0 0
결론 역시 내 글 맨처음에 써놓았습니다. 나는 현대미술을 부정하는게 아니라, 내가 제시해놓은 다양한 상황들 같은 경우에, 니들이 과연 그걸 알 수 있을까(즉, 예술을 향유할 수 있을까) (다시 말하면, 사기꾼에게 속는줄도 모르면서 허세에 찌들어 자기만족에 빠지는 것이 아닌!) 라는 질문을 한 겁니다. 다시 말하지만 당신들이 항상 속고있으며, 항상 기만당하고 있고, 현대미술이라는건 사기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당신들이 과연 온전히 구분하고 향유할 수 있겠는가, 비싼 돈이 오고가는 경매장과 미술관에서는 그런 과정이 온전히 이루어질 수 있겠는가 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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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8 16:08:50 0 0
파억 ->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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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8 16:21:02 0 0
그리고... " 그냥 미술에 대해 모르는 사람인건데" 이건 저에 대해 언급하신 건가요? 뭐 무식하지는 않지만 미술에 대해서는 모른다는 거죠? ..... 인정합니다.... 뭐, 그렇게 말한 분은 미술에 대해 잘 아셔서 그런 쓸데없는 대댓글을 달으신거겠죠. 그리고, 경매장 문제는 저는 단지 님이 언급한 탈세 같은 잡다한 문제들에 관해 논하려는게 아닙니다. 저는 현대미술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들이 과연 그것을 제대로 향유할 수 있겠는가라는 질문을 던진 것이고, 경매장에서의 탈세라든지 불법행위등에는 관심도 없어요. 그건 미술과 관계된 문제가 아니라 그냥 문제인거니까요. 다만 특히나 일반인들과 심하게 유리된 현대미술이 그나마 유통되고....아니, 그냥 '논의'라도 되는 극히 한정된 채널이 미술관과 경매장이라는 걸 지적한겁니다. 수집가들은 일반인들하고는 거의 상관도 없는 '현대미술'의 향유층의 절대적인 부분을 담당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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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8 16:21:14 0 0
거기서 일어나는 탈세같은 미술 외적인 문제들을 말하는게 아니라, 과연 이 극히 한정된 소통채널에서 현대미술의 가치와 감상과 향유가 진정으로 이루어지고 있기는 한건지라는 화두를 던진겁니다. 최선의 대안으로 제시되는 뱅크시마저도 돈은 많이 벌었잖아요? 그들 덕분에? .... 그러니까 이 미술관과 경매장 문제는 작가들은 책임이 없는게 아니라 오히려 (경매상이나 수집가들에 비해서는 그나마 현대 '미술'에 진심일 가능성이 높은) 작가들에게 더욱 무거운 질문으로 받아들여져야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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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8 16:27:00 2 0
예술을 감상하는데 있어서 사기라는 전제를 까는 것 자체가 오류라는겁니다. 예술을 자꾸 맞다 틀리다 영역, 무엇이 진짜고 무엇이 가짜인지 구분 가능하냐? 라는 영역으로 끌고가는데 현대 미술은 그런것에 관심이 없다는거죠. 그리고 기존 예술의 보편적인 특성이라 하셨는데, 현대미술은 기존 예술이 아니고 보편적인 특성을 갖지 않는걸요? 위에 네잎군 님 댓글을 보면 알겠지만 과학의 발전과 사회의 발전으로 예술은 이전 예술과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어요. 여기서 더 주저리주저리 설명하면 길어지니까 간단히 말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예술은 계속 변화해 왔고, 현대 미술은 그 미술 자체의 특징을 가진다는 겁니다. 맨 처음 말씀하신 당신이 이게 작가 가리고 과연 예술인지 쓰레기인지 구분할수 있을까? 라면서 논리를 펴셨는데 현대미술이란거 자체가 그런거를 구분하는 미술도 아닐뿐더러 그것엔 관심이 없다는겁니다. 수용자도 그걸 예술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충분히 있고 의미가 있기 때문에 학문으로 받아들여지는것이고, 수많은 현대 미술가들이 있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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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8 16:28:44 2 0
그니까 님의 주된 논지는 '없는 가치'에 가치를 부여하는 미술이라는 것이고, 없는 이유에 대해 '구별을 못한다' 를 논지로 드신것인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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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8 16:30:14 2 0
요약하면 현대미술은 '구별하는'것에 관심이 없고 구별하는것 자체를 염두에 두고 작품을 만들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대중성도 당연히 떨어지구요. 애초부터 대중을 염두에 두고 만든 작품이 아닙니다. 근데 왜 대중을 설득해야 하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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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8 16:41:40 0 2
대중이 아니라, 스스로 '대중'이 아니라고 자부하는 '니들'에 대해 질문을 던진거라고요. 여전히 파악이 안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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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8 16:47:02 0 1
또한, 현대 미술이 기존의 예술과 완전히 다른 무엇이라면 애초에 그걸 '미술'이라고 칭하지도 않겠죠. 다른 카테고리가 필요할 겁니다(슬슬 그렇게 되어가고 있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양자역학이 여전히 물리학이면서도 기존의 고전 역학(상대성이론 포함)과는 확실히 다른 무엇이듯이, 현대미술 또한 기존의 예술들과는 확연히 다른 요소가 있기는 합니다. 저는 그걸 이미 언급하였고요. (언급 했다고요. 찾아보시죠 좀. 파악이 안되시겠지만...) 기존의 미술과는 완전히 다른 별개의 무엇까지는 아니지만, 현대미술에 관해 논하면서 기존의 미술사조들을 논하는게 참........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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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8 17:07:15 0 0
생각해보니 좀 짜증나네요... "예술을 감상하는데 있어서 사기라는 전제를 까는 것 자체가 오류라는겁니다."(님이 한 말) => "현대미술이라는건 사기라고 말하는게 아니라,"(내가 그 이전에 이미 했던 말) 파악이 안 되시는 것도, 이정도면 심각하잖아요! "그리고 기존 예술의 보편적인 특성이라 하셨는데, 현대미술은 기존 예술이 아니고 보편적인 특성을 갖지 않는걸요?"(님이 한 말) => "현대 미술은 그 미술 자체의 특징을 가진다는 겁니다."(님이 한 말!) 티적티.....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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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8 17:07:26 0 0
좀 덧붙이자면, 현대미술은 기존 예술과는 다르지만 예술의 보편적인 특징을 전혀 가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수용자도 그걸 예술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충분히 있고 의미가 있기 때문에"(님이 한 말!) 즉, 특히 예술에 관한 현대적 담론에서 많이 강조되는 면이기는 하지만, 작품이 작가의 손을 떠났어도 독자에게 받아들여지는 과정 또한 예술이라는 것이죠. 이건 분명히 현대 미술이 기존의 예술들과 공유하는 점입니다..... 에휴........ 님 말대로, 저는 "그냥 미술에 대해 모르는 사람인건데", 왜 님에게 이런 기초적인 것들을, (님이 한 말을 레퍼런스로 하여!) 설명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그냥 원 댓글을 달 당시에는 다른 글에서 뭔가 새로운 통찰이 있어서 나름대로 진지하게 글을 달아본건데, 하.... 님 말대로 미술에 대해 모르는 제가 님에게 가장 기초적인 미술론을 강의를 해주어야 하는 이 상황이 너무너무너무 짜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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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8 17:12:26 0 0
미술관과 경매장 문제도 그래요. "애초부터 대중을 염두에 두고 만든 작품이 아닙니다. 근데 왜 대중을 설득해야 하는가요?"(님이 한 말) => "특히나 일반인들과 심하게 유리된 현대미술이"(내가 이미 했던 말), "일반인들하고는 거의 상관도 없는 '현대미술'의"(내가 이미 했던 말) ...... 님, 지금 나하고 대화하고 있는 거, 맞긴 한건가요? 아니면 현대미술에 대해 아시는 분의 정신세계가 너무나도 높아서 저같은 일개 '대중'과는 소통 자체가 안되는건가요? ... "다만 특히나 일반인들과 심하게 유리된 현대미술이 그나마 유통되고....아니, 그냥 '논의'라도 되는 극히 한정된 채널이 미술관과 경매장이라는 걸 지적한겁니다. 수집가들은 일반인들하고는 거의 상관도 없는 '현대미술'의 향유층의 절대적인 부분을 담당하고요." "과연 이 극히 한정된 소통채널에서 현대미술의 가치와 감상과 향유가 진정으로 이루어지고 있기는 한건지라는 화두를 던진겁니다." 이 말이 그렇게 이해하기가 힘든건가요? 이걸 보면 '대중'이 아니라고 자부하는 '니들'에 대한 내용이라는걸 파악 못하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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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8 17:13:58 0 0
음 그러니까 결국 하고싶으신 말은 대중이 아니라 안다고 자부하는사람이 과연 진짜 아는가? 이것인가요? 죄송한데... 그런 기초적인 내용들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제가 당신이 주장하는 내용 자체가 너무 터무니없고 궤변적인 내용이라 아예 모르는사람이라고 치부하다보니 그것을 설명하는 과정에 있어서 좀 복잡하게 설명이 된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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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8 17:16:54 0 0
유일하게 오늘 하나 건진건 이거네요. "이해를 못 하면 지나가면 되는 거임." - by '명신아' ... 어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신아 글은 그냥 읽는 것 자체가 오글거려서 어떻게 더 멘션도 못하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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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8 17:18:20 0 0
그러니까 제가 계속 말하는게, 안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 알건 모르건, 작가가 기망행위를 통해 속이고 작품을 내건 그게 현대미술의 존재가치와는 상관이 없다는 이야깁니다. 말그대로 작가가 속이고 쓰레기더미를 전시장에 두고, 평론가들이 극찬을 한 후에 사실 이건 내가 그냥 갖다놓은거고 아무 의미없는데? 라고 했다고 그 쓰레기가 의미없어지는것도 아닙니다. 말그대로 뱅크시가 길바닥에서 자기 그림을 만원에 파는 행위조차도 그 점을 짚은 예술인거죠. 허나 오히려 그 행위조차도 결국 현대미술의 존재의 의의를 확고히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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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8 17:19:57 0 0
자세히 읽어보니 현대미술 자체를 부정하는게 아니라 그걸 안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을 비꼬시는거 같은데 애초에 그런 글 조차도 웃긴겁니다. 현대 미술을 안다고 자부하기에 우월감에 그런말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그런것이다 설명하는데 대체 어떤부분이 고까우신건지... 저도 현대미술 볼줄 모릅니다. 다만, 존중하는거죠 지금 바빠서 이만 줄이는데, 뭐 더 하고싶으신 말씀있으면 쪽지 주시던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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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8 17:20:18 0 0
티모시던컨/ 네. 제가 주장하는 내용 자체가 어떻게 터무니없고 궤변적인 내용인건지좀 설명좀 해주시죠. 제가 했듯이요. 님의 주장을 예시로 들고, 제가 이미 그 이전에 그 말을 했다는 것을 보여주던가, 님의 주장을 언급하고 님 스스로 그것을 반박했던 것을 보여주던가, 님이 나의 주장을 전혀 다르게 왜곡한 내용을 언급한 후 내가 실제로는 전혀 그렇게 주장하지 않았고 오히려 전혀 반대의 내용을 말했었다는 것을 보여주었던 것처럼 이해하기 쉽게요. 혹시 현대미술의 특징은 반박은 하나도 못하면서 그저 스피커만 비난하는 것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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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8 17:21:32 0 0
그리고, 부끄럽지도 않아요? .... 님이 전혀 개소리를 했음을 내가 따옴표로 인용까지 하며 증거를 들이대며 보여주고, 님이 티적티를 했음을 증거를 들이대며 보여주어도, 이런 식의 스피커 비난으로 응대하신다고요? 나같으면 그대로 잠수하고 밤에 이불을 빵꾸를 내든지 말든지 했을텐데.... 이것도 현대미술의 특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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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8 17:24:40 0 0
그리고 이것보세요. 난 누구를 딱히 특정한 것도 아니고 그냥 '니들'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을 뿐인데, 그 '니들'인 님이 스스로 이렇게 개망신을 자처해서 당해주고 있잖아요. 생각을 해봐요. 님이 개망신을 먹은 게, 님이 어떤 주장을 한 것에 대해서 내가 반박을 해서 망신을 당한거에요? 아니요! 님이 어떤 말을 했는데, 그 말이 내가 이! 미! 했던 말에 의해서 반박당했고, 또 님이 어떤 말을 했는데, 그 말이 당! 신! 이! 했던 말에 의해서 반박당했기 때문이잖아요! 난 단지 그걸 인지조차 못하고 계속 방언을 하고 있는 님에게 그걸 알 수 있도록 지적해주었을 뿐이고요. 휴............. 바빠서 이미 줄인다고요? 그래요, 안 바쁘실 때, 제가 주장하는 내용 자체가 어떻게 터무니없고 궤변적인 내용인건지좀, 내가 님에게 했던 것처럼 명료하게 좀 설명좀 해 주시죠. 기다리고 있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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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8 17:32:06 0 0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세히 읽어보니" ....... 님, 글을 자세히 읽는건, 이렇게 이미 개망신을 당할 대로 당하고, 반박도 못하면서 스피커 비난으로 스스로 추가 망신까지 당한 다음에 자세히 읽는게 아니라, 맨 처음 댓글을 달기 전에 했어야 하는 일인 거에요. 님이 '자세히 읽어보'기 전까지 님이 달았던 글을 좀 봐보세요. 자세히 안 읽으니까 티적티가 나오고 셀프 반박이 나오고 셀프 망신을 당하잖아요........ 처음부터 자세히 읽어봤다면, "예술을 감상하는데 있어서 사기라는 전제를 까는 것 자체가 오류라는겁니다." "애초부터 대중을 염두에 두고 만든 작품이 아닙니다." 같은 불필요한 말을 할 필요 자체가 없었잖아요. 불필요한 논쟁이 벌어질 필요 자체가 없었고, 불필요한 망신을 당할 이유 자체가 없었을 거 아니에요! 시간 좀 아끼려다가 피차 시간을 오히려 더 낭비하는 이런 소모적인 상황 자체가 발생 안했을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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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8 17:36:06 0 0
님의 인지능력 자체가 문제가 있는 건 아니리라 믿습니다. 그냥 남의 의견을 '자세히 안 읽어서' 이런 일을 자초하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님에게 맨 처음부터 파악이 안되시네요 파악이 안되시네요 했었잖아요. 그쵸? 정확하죠? 뭐, 누가 글을 쓰면 무조건 다 자세히 읽어야 하는 의무가 있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최소한 댓글을 달고 싶다면, 뭐 아주 상세히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글 내용은 제대로 이해한 후에 댓글을 달면 좋겠습니다. 우리 명신아는 뭐... 너무 귀엽기도 하고, "살면서 본 몇 안 되는 진짜 무식한 글이다... ㅋㅋ", "예술은 너 따위가..." 등등으로 매우 오글거리긴 하지만 큰 웃음을 주니 그렇다 치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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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아 2023-09-19 04:18:06 2 0
그... 애초에 현대 예술은 미술만 있는 게 아니고 제 전공이 음악이라 음악으로 설명한 건데 문해력 수준 진짜 레전드라 할 말이 없네요... 글에서 지능 수준 보이시니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ㅋㅋ...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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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06:38:47 0 0
음악 전공생이 아니라 초등학생이라도, 인터넷에서 처음 보는 상대에게 내뱉는 첫마디가 '무식'인 당신이, 본인의 무식함에 대한 극렬한 컴플렉스로 고통받고 있다는 것은 너무나 쉽게 알 수 있잖아요 명신아 님. 이렇게 자신의 치부를 자랑하고 다니는 꼴이 어찌 가엽고 웃기지 않을 수 있겠어요. 안그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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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06:56:06 0 0
아 참, 이렇게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본인의 무식 컴플렉스를 자랑하시는 명신아 님을 위해 특별히 말씀드리자면, 나는 당신이 현대 '미술'에 대해 논하면서 '음악' 사조를 거론했다고 비웃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크 미술, 낭만주의 미술, 팝 아트 모두 실재하는 미술 사조이니까. 이 포스트의 원글 자체도 미술의 역사와 사조에 대해서 거론했고, 님도 당연히 그런 과거의 미.술. 사조를 거론하면서 재즈나 현대음악 같은 음악 사조 역시 같이 곁들인 정도로 말한 것으로 인식했죠. 즉, 결코 '미술'을 얘기하는데 '음악'을 거론했다고 비웃은 게 아니라고요^^ 현대미술의 담론은 그동안의 미술 사조들의 변천사와는 물론 유사한 점도 있지만 질적으로 다른 점도 많은데, "살면서 본 몇 안 되는 진짜 무식한 글이다... ㅋㅋ 현대 예술의 범위는 니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넓고 방대하며..." 로 패기있게 글을 시작하면서 고작 뻔하디 뻔한 미술 사조(음악 사조라 해도 다를 건 없음)나 거론하는 꼬라지가 웃겨서 비웃은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때, 이해가 좀 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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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06:57:17 0 0
차라리 미술 사조든 음악 사조든 한 마디도 안하고, 그냥 만병통치단어인 '메타' 만 남발했어도 (최소한 주제가 '현대미술' 이니만큼) 이정도로 무식이 두드러지지는 않았을텐데.... ㅉㅉㅉㅉㅉㅉㅉ..... 아무튼 우리 티모시던컨님 티적티에 놀아드리다가, 우리 명신아 님도 좀 손봐드릴까 하다가, 도저히 너무 오그라들어서 항마력이 딸려서 그냥 웃어넘겼는데, 이렇게 또 친히 인신공격으로 셀프망신 스택을 추가해주시니, 이거 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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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07:03:04 0 0
명신아님, 그냥 애처로운 마음에 한마디만 충고해드리자면...... 물론 뭐 저도 상대가 먼저 인신공격을 하면 똑같이 해주는 데 주저하지는 않습니다만(tit for tat), 애시당초 그런 상황이 아닌 상태에서, 비록 온라인상에서라고 해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대방에게 말을 거는(대댓글을 다는) 첫마디가 인신공격이라는 건, '그냥 나는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진지하게 취급받고 싶지가 않다. 나를 보고 많이 웃어달라. 내가 자랑하는 내 컴플렉스는 좀 불쌍히 여겨 달라' 라는 거에요. 아, 물론 우리 티모시던컨 님을 포함해서 제가 무수히 목격한 수많은 사람들처럼, 반박은 못하면서 인신공격으로 태세전환하는 것은 '내가 졌다' 라는 얘기인거고요..... 뭐, 음악 공부하시느라 이런 기본적인건 모르실 수도 있겠지만...... "이해를 못 하면 지나가면 되는 거임." (by '명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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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0:36:24 0 0
기존 예술의 보편적인 특성이라 하셨는데, 현대미술은 기존 예술이 아니고 보편적인 특성을 갖지 않는걸요?"(님이 한 말) => "현대 미술은 그 미술 자체의 특징을 가진다는 겁니다."(님이 한 말!) 티적티..... 어휴~~~~ -> 이게 왜 티적티에요? 현대미술은 현대미술 자체의 특징을 가진다는얘기고 앞얘기랑 뒷얘기가 똑같은 말인데 ㅋㅋ 걍 독해력이 낮으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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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0:40:08 0 0
왜 궤변이냐구요? 현대미술 평론가나 현대미술을 인정하는 사람들이 과연 현대미술을 '진짜' 아는것일까? 이게 핵심이잖아요? 현대 미술의 자유도를 옹호하려면 모든 것이 예술이고 길가 꼬마가 싸지른 똥조차 예술이라고 해야하고 모든 예술은 평등하기에 비싼 값에 거래가 되는 자본주의의 입김이 들어간 예술들을 다 부정해야 하는것 아니냐? 요말인데 이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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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0:51:11 0 0
우선 처음에 댓글을 대충읽고 현대미술 자체를 무논리로 부정하는 글로 읽어서 이상하게 댓글 단것은 미안합니다만, 그 이후에 당신도 알듯이 누가봐도 글 자체를 파악을 못하고 댓글을 단 것인데 비꼬기에 본인의 지식 뽐내며 남을 무시하는 화법을 쓰는것 또한 선을 씨게 넘으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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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1:06:17 0 0
보통 현대미술을 설명할때는 단순히 그 작품 하나만 보는게 아니라 그 작가의 지금까지의 작품도 고려해서 설명되고 평가됩니다. 보니까 미술을 잘 아시는 분 같은데, 유명한 게르하르트 리히터나 이우환 작가님의 경우에도 사실 비판받는 점하나 찍는거나 물감난사한 그런 그림이 있기까지의 스토리가 있고 그 역사를 보면서 평가를 하는 것이죠. 아무 연고도 없고 이름도 없는 작가가 점하나 찍고 쓰레기 갖다 놓는다고 그걸 예술품으로 인정할 평론가나 전문가가 있을까요? 물론 님 말처럼 지적 허세에 찌들어 누구처럼 아는척하고 으스대는 사람도 다수 있습니다. 그건 당연한 얘기죠. 어느 분야에서든 그런 사람들은 있기 마련인데요. 허나 그렇다고 현대미술을 평론하고 공부하고 즐기는 사람들을 다 지적 허세에 찌든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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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1:08:22 0 0
그리고 자꾸 님이 제시해놓은 사고 실험과 전제를 까는데... 왜 그런 전제를 까나요? 수용자가 그걸 예술로 받아들이는 과정은 결국 예술의 일부일 뿐이고, 그걸 예술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는 반면, 못받아 들이는 사람도 있는것이죠. 차라리 '공부하지 않으면 알수없는 니들만의 리그인데 그게 가치가 있느냐?' 라고 말했으면 인정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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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1:10:03 0 0
마지막으로 그렇다면 지금 현대미술을 종사하면서 평론하고 설명하는 평론가들이 다 가치가 없고 사실은 모르는데 아는척 하는 사람들이란 건가요? 아니면 인터넷에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현대미술을 옹호하는 저같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비판을 하신건가요? 그것도 굉장히 모호하네요 사실 그런 모호한 글이 이 모든 갈등의 시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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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1:25:27 0 0
그리고 만약 그것이 전문가가 아닌 대중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나같은 사람에게 던지는 말이라면 애초부터 글러먹은 말임. 적어도 나는 내가 우월해서 현대미술을 이해해서 그러는것이 아니고, 현대미술을 평가할수 있다고 자부하지 않으며 다만 나도 잘 모르는 영역이고, 글을 쓰는 너네들도 사실 전문가가 아닌이상 잘 모르는 영역인데 함부로 무시하거나 비난하면 안되는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뿐임. 절대 지적 허영이나 상대적 우월감에서 그러는것이 아님. 오히려 그 부분은 님이 쓰는 워딩이라던지 태도를 보면 지적 허영과 우월감이 넘쳐보이네요 더이상 시간 아까워서 답변안할테니 할말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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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1:46:21 0 0
어우.. 어디서 많이 본 닉이라 댓글 살짝 봤는데.. 할만하않.... 자기애가 강하시고 댓글들이 모두 보면 '내가 진리'스탠스가 강하게 드러나네요 ㅋㅋㅋ 본인 의견과 다른건 '내 글을 읽지 않아서, 니가 몰라서'스탠스로 일관하시는것도 똑같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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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2:15:21 0 0
끝에서부터 훑어드리겠습니다. 놀랍게도 이것도 대충 보셨네요. 제가 바로 위에 명신아 한테 충고해준 것에서도 나와있듯이, 저는 언제나 비판적인 댓글을 달때조차 특정인을 지목하거나 하지 않고 일반론적인 의견을 펼치거나 특정 주장의 모순 정도를 지적합니다. 그러면 꼭 님처럼 글 제대로 읽지도 않고 본인의 세계에만 빠져서 개소리 하다가 논리로 쳐발리면 인신공격으로 전환합니다. 중간에 들어오는 사람같은 경우는 열에 여덟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닥 인신공격으로 치고들어오고요. 뭐, 이건 중요한 것 아니니 대충 본 것 양해합니다. 지금 주제가 되는 내용조차 제대로 파악 안하고 글 제대로 안 읽는 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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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2:15:29 0 0
티적티. "현대미술은 기존 예술이 아니고 보편적인 특성을 갖지 않는걸요?" 여기서 '보편'이라는 기표가 의미하는 바는 누가 보아도 '미술'의 보편적인 특성을 의미하는 겁니다. 그게 바로 '문맥', 즉 '컨텍스트'라는 겁니다. 여기서 이 말을 한 님이 그 '보편'이 '미술'의 보편적인 특성이 아니라고 주장한다면, 나는 더불어 말을 섞을 가치가 없는 인간이라는 걸 스스로 주장하는 겁니다. 아시겠어요? ", 물론 우리 티모시던컨 님을 포함해서 제가 무수히 목격한 수많은 사람들처럼, 반박은 못하면서 인신공격으로 태세전환하는 것은 '내가 졌다' 라는 얘기인거고요....." ..... 이제, 왜 티적티인지 이해가 되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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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2:15:38 0 0
"왜 궤변이냐구요?" 다음에 왜 궤변인지 설명을 해줄 줄 알았는데, 설명이 어디에 있는거지요? 못찾겠네요. 그리고, 내가 뭘 내 지식을 뭘 얼마나 뽐냈는데요? 대놓고 자기 컴플렉스 자랑하는 명신아 같은 애한테는 그냥 비웃기만 했지 딱히 내 지식을 자랑하거나 하지는 않았고, 님의 경우에는 그저 약간의 사캐즘만 구사해주었을 뿐인데요? "보니까 미술을 잘 아시는 분 같은데," 저, 미술 잘 모른다니까요? 이건 진심이에요! 스스로 미술 잘 모른다고 고백하는 사람이 미술 관련 얘기에서 무슨 지식을 뭘 얼마나 뽐내겠습니까? 다만 미술 잘 모르는 저같은 '대중'한테도 망신당했다면 스스로를 좀 돌아보시는 게 좋겠지만 말이죠. 또, 제가 남을 무시하는 화법을 사용하는 것 인정합니다만, 이것 역시 먼저 상대가 무시하는 화법을 쓰는 경우에만 사용합니다. 쫌..... 미술 얘기는 언제 하나요? 주제가 현대미술이 아니라 '스크랩용' 이었나요?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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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2:15:46 0 0
"그리고 자꾸 님이 제시해놓은 사고 실험과 전제를 까는데..." 이건 또 뭔 개소리야..... 제가 정정해드리죠... 미술 이전에 국어부터 좀 배우고 오십쇼. 내가 제시한 사고실험과 전제를 내가 왜 까요! 사고실험 자체가 자신이 어떤 주장을 하기 위해 구상해서 제시하는건데 그 사고실험을 논쟁의 상대방이 까면 모를까 사고실험을 제시한 당사자가 왜 까요! 그 전제는 왜 까며! .... 님이 말하려고 했던 건, 제가 제시해놓은 사고실험 '에서' 이른바 제가 '니들'이라고 범위지은 사람들을 '깐다'라는 거겠지요? 어휴... 이렇게 언어소통 자체가 힘들어서야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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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2:15:53 0 0
"그걸 예술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는 반면, 못받아 들이는 사람도 있는것이죠." 이것 역시 구태여 말할 필요 없는 반복적인 내용이고, 내가 주장한 핵심은, 당신이 그걸 '예술'로써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당신은 자기 자신을 신뢰할 수 있겠는가... 라는 거였는데. 이건 뭐 딱히 '깐다'라기보다는, 현대미술의 특히 수용에 관한 측면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제기로 봐야죠. 이 답답한 양반아. 아니 ㅅㅂ 뭐 현대미술에 구분이 없고 구분에 관심도 없다는 양반이 이렇게 매사 구분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으면서 더구나 그 구분조차 제대로 못하면 어떡합니까! 현대미술의 수용의 과정을 확신할 수 없다는 지적이, 당신이 '예술'로 느끼는 모든 감정과 과정과 대상은 모두 거짓이라는 선언이기라도 한다는 겁니까? 아 답답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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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2:16:04 0 0
이우환 작가? 분명한 위작을 자기 작품이라고 주장할 정도로 작가라는 양반이 자기 작품조차 못알아보는 양반이잖아요? 명백하게 위작임이 밝혀진 이후에조차 위작이 아니라 자기가 그린 진품이라고 주장하는..... "시사기획 창과의 인터뷰에서는 "작가라는게 그냥 보고 내가 신뢰하고 있는 화랑이니까 그림 가져오면 '이게 어디서 나왔어요?' 내가 물어요. 그러면 '콜렉터한테 나왔다' 하면 그런가 보다 그러고 다 사인해줘요."라면서 자신의 판단이 아니라 거래처인 화랑(갤러리현대)의 판단으로 작가확인서를 써 준다고 말했다." 이우환 작가는 화랑을 신뢰하는지 몰라도, 나는 결코 이우환 작가를 신뢰할 수가 없겠는데요? 이 정도의 안목과 능력으로 작품을 그려서 돈 많이 벌었으니 뭐 본인이야 좋겠습니다. 천경자 화백과 너무 대비되네요 정말... 점하나 찍는거나 물감난사한 그림이 있기까지의 스토리보다, 어떻게 이미 증명된 위작을 자기가 그린 진품이라고 주장하는지, 그 스토리가 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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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2:16:12 0 0
"마지막으로 그렇다면 지금 현대미술을 종사하면서 평론하고 설명하는 평론가들이 다 가치가 없고 사실은 모르는데 아는척 하는 사람들이란 건가요?" => 디섬브레이셔니즘. ..... 예시 좀 더 들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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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2:16:20 0 0
아니면 인터넷에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현대미술을 옹호하는 저같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비판을 하신건가요? 그것도 굉장히 모호하네요. => 뭐가 모호합니까. 명신아가 셀프로 고해성사 하는거 보면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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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2:16:26 0 0
"나는 내가 우월해서 현대미술을 이해해서 그러는것이 아니고, 현대미술을 평가할수 있다고 자부하지 않으며 다만 나도 잘 모르는 영역이고, 글을 쓰는 너네들도 사실 전문가가 아닌이상 잘 모르는 영역인데 함부로 무시하거나 비난하면 안되는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뿐임." => 이건 나도 절대 공감. 나도 100퍼센트 같은 입장입니다. 다만 님은 현대미술에 대해서는 그런 겸손한 태도를 지니고 있는데, 왜 인터넷에서 처음 만난 나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은겁니까? 왜 사람 글 대충 읽고 댓글 달고, 파악도 제대로 못하면서 멋대로 엉터리로 나의 주장을 왜곡해서 개망신을 당하냐고요? 왜 그러는걸까요? 지적 허영이나 상대적 우월감에서 그러는 것이 아닌데, 왜 처음 만난 사람한테 댓글을 달면서 태도가 이렇게 대충대충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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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2:16:34 0 0
"오히려 그 부분은 님이 쓰는 워딩이라던지 태도를 보면 지적 허영과 우월감이 넘쳐보이네요" => 최소한 저는 님이 한 얘기를 멋대로 왜곡하지도 않았고, 님의 글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반박하지는 않았잖아요. 근데 지적 허영과 우월감이 넘쳐보여요? 님은 남의 얘기를 제대로 읽지도 않고 왜곡하고 그러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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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2:16:46 0 0
맨날 똑같은 패턴... 지치기는 합니다. 지금 이렇게 글이 또 진행됐는데, 님과 나 사이에 '현대미술'에 대해 뭐 얼마나 논의가 진행된 것이 있죠? 그냥 님이 개망신 스택 추가한것 밖에 없잖아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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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2:29:17 0 0
어휴... 진짜 노파심에서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덧붙입니다. 휴........ 내가 100퍼센트 공감한다고 한, 님의 현대미술에 대한 겸손한 태도. 나 역시 그 겸손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지만, 그것이 곧 현대미술을 한다는 작가나, 평가한다는 평론가나, 감정사나, 큐레이터나, 수집가들의 판단과 감상과 안목이 100퍼센트 옳다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나는 그들이 100퍼센트 틀렸다라고 얘기하지 않지만, 또한 그들이 100퍼센트 옳을 수도 없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고 이건 비단 현대미술 뿐 아니라 모든 영역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진실일 겁니다. 다만 나는 작품 자체의 내재적 가치를 감상할 수 있는 기존까지의 미술과는 상당히 다른 특색을 지니는 현대미술의 그 특성상 내가 '니들'이라고 부르는 그런 사람들의 예술의 수용 과정에서의 불확실성과 모호성이 더 진지하게 다루어지고 문제시되어야 한다는 견해를 제시했을 뿐입니다. 이는 비단 나 혼자만의 견해도 아니고, 내가 제시한 사고실험들도 사실 많은 부분이 이미 실제로 일어난 사건들로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보편적인 예시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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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2:29:29 0 0
이게 뭘 얼마나 지적 허영이고 우월감이고 '내가 진리'에요 도대체. 네? 말좀 해봐요 진짜! 아 짜증나. 오히려 명신아나 님이 보여주듯이 이렇게 혼자 나름 진지하게 쓴 글에 대해서 쓸데없이 딴지 걸고 쳐 시비걸다가 발리고는 인신공격으로 테세전환해서 계속 바짓가랑이 붙잡고 시비걸고. 아니, 님이 시비걸었다가 님이 발리면 상대방이 지적 허영에 우월감에 '내가 진리'에요? 세상에 그렇게 편한게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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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2:37:41 0 0
아, 잠깐!!!!!! "나는 내가 우월해서 현대미술을 이해해서 그러는것이 아니고, 현대미술을 평가할수 있다고 자부하지 않으며 다만 나도 잘 모르는 영역이고, 글을 쓰는 너네들도 사실 전문가가 아닌이상 잘 모르는 영역인데 함부로 무시하거나 비난하면 안되는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뿐임." => 이거 절대공감, 100퍼센트 같은 입장이라고 한 말 취소. 절대 동의 못하고, 100퍼센트 반대합니다. 왜냐하면, 나는 "... 함부로 무시하거나 비난하면 안" 된다는 입장에 절대공감하고 100퍼센트 같은 입장인거지, "... 함부로 무시하거나 비난하면 안되는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에는 결코 동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님은 함부로 무시하거나 비난하는 사람이셨군요. 그래서 저한테 그러셨던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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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2:48:17 0 0
전제를 깐다는게 전제를 깔아둔다는거.... 국어를 못하시나본데... 이우환작가 위작이랑 그 작품세계랑 뭔상관인지 ㅋㅋㅋ 이게 님이 물량으로 말을 따다닥 쓰시지만 지금까지 그렇게 댓글을 다셨지만 사람들이 반응을 안하는게 그 많은 정보안에 잘못 해석한 부분과 논리적 오류가 있는 부분과 틀린 부분이 너무 많은데 그걸 다 짚기에는 피로감이 너무 심하게 오기 때문이죠... 그냥 본인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셧으면 좋겠고, 디셤브레이셔니즘 하나로 그럼 지금까지 올바르게 평론하고 해석하고 설명해왔던 수만은 평론들이 다 허섭쓰레기가 되는건가요? 허점은 있죠 당연히 님 말대로 모든 이라는건 현실성이 없으니까요. 그 목사의 장난질 하나때문에 현대미술과 현대 미술의 평론가들이 평가 절하 받아야하나요? 미술얘기가 왜없어요 다 미술얘기고 마지막 댓글에서 님을 언급했을 뿐인데 말도안되는 프레임씌우기와 선동 그리고 사실속에 거짓과 불확실한 정보 여럿을 껴넣는 행태가 완전 기레기랑 다름이 없어요... 진짜루요... 이거뿐 아니라 다른 댓글에서도 똑같이 행동하고 계셔요. 즉 요즘 유행하는 말이죠 인터넷 머법관, ㅈ문가 행태를 보이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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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2:48:30 0 0
티모시던컨 님. 생각해보니 이것도 빡쳐서 추가합니다. 예를 들어, 제 댓글을 보셨다면 최근에 의사들하고 논쟁한 댓글 보셨나요? 그 댓글에서 저는 지속적으로, 의사들 당신의 주장에도 동의하는 바가 있다, 하지만 또 이 부분에서는 생각이 다르다, 고 하며 제 의견을 개진하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의사들은 처음부터 주구장창 오로지 모든 사안에서 저는 다 틀렸으며 오로지 자기들의 주장만이 옳다고 주장하였죠. 누가 남을 무시하고, 누가 '내가 진리'의 스탠스를 취하고 있습니까?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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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2:48:42 0 0
... 심지어 의사들 중에는 의대 증원을 하면 그 비용이 무려 GDP의 50프로까지 될 것이다라는 어처구니없는 헛소리를 의사라는 양반이 지껄인 사람도 있었고, 내가 의사들 의견에 동의한다고 전제하고 시작한 부분이 동의한 부분이, 뭐라더라? 말하자면 제가 거짓으로 위장 전술을 취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조차 있었죠. 아, 제가 '악의'를 감춘 것이래요. 제가 의사들 의견에 동의한 것이... "일단 저는 의사들의 주장도 일부 동의하면서 생각이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제 주장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의사들은 다른 사람의 주장에 동의하는 것을 지금까지는 본 적이 없군요. 오로지 모든 사안에 대해 본인들 생각만이 맞다고 주장하여왔죠. 심지어는 의사들의 주장에 동의한다는 제 말조차 '악의를 감추기 위한' 술책쯤으로 취급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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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2:48:50 0 0
님도 마찬가지고요. 제 댓글 맨 처음 첫 문장에서부터 "현대미술을 옹호하는 입장의 주장은 인정함." 이라고 딱 못을 박아놓고 시작했는데, 이걸 "현대미술 자체를 무논리로 부정하는" 글로 읽었잖아요. 사과하긴 했지만 그건 이미 내가 신나게 뚜들겨 주고 나서였으니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고.......... 휴... 그만합시다. 진짜 짜증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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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2:49:48 0 0
글 제대로 안읽고 본인의 논리에 빠져서 허우적거린다구요? 제가 볼때는 님이 가장 심해보입니다. 내 의견에 태클거는 의견은 모두 쓰레기다. 이런 스탠스신데요? 처음 쓰신 댓글이 현대미술에 대해 겸손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는 사람이 쓸 댓글입니까? 자기 오만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 내가 이해 못하고 내가볼떄 허점이 있는게 현대미술인데, 그걸 빨아주는 니네 대중들은 허영심에 가득찬 사람이다 라는 태도인데요 누가봐도... 현대미술을 인정한다고 말은 하지만 저 텍스트를 해석하면 어딜봐서 저게 인정하고 옹호하는 스탠스입니까? 고작 그런 얕은 토론법으로 호도하려고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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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2:52:45 0 0
보통 사람들이 님이 길게 쓰는 댓글에 결국 아무말도 안하고 가버리죠? 그게 본인이 틀렸다고 인정해서가아니고 논리적으로 부족해서가 아니라 그냥 귀찮아서 입니다. 간단하게 핵심적인 논지만 열거하면 될것을 말도안되는 궤변과 틀린 논리를 어거지로 껴넣어서 반박할 거리를 오히려 엄청나게 많게 만들어버려요. 그것도 재능이라면 재능이죠. 그냥 님이 귀찮고 대화가 안통하는 상대이기 때문에 떠나는겁니다. 제 댓글 당장 위에꺼도 보시면 알겠지만 저는 상대방이 논리적이고 설득력있는 말을 하면 제 주장을 굽히는데 있어서 서슴치 않습니다. 잘못도 인정하구요. 당장 님과 대화도 처음에 제가 대충 읽은 부분을 사과하기도 했잖아요. 나름 저는 객관적으로 사물을 바라보는데 익숙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님의 의견은 논리적이지도 않고 객관적으로 볼때 설득력이 있지도 않고 본인 세계에 빠진 말 그대로 좁은 식견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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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2:54:20 0 0
그리고 뭐 잘못읽은거 사과한건 진짜 사과한건데 논리로 뚜들겨서 인정해서 사과한거다? 기가차네요 진짜 ㅋㅋㅋ 여기서 일단 본인이 얼마나 자존감이 낮고 본인의 상대적 우월감을 통해 공허한 자존감을 채우려는 사람인지가 보입니다. 중고딩입니까? "ㅋㅋ 거봐 내가 이겼지? ㅈ밥새끼 ㅋㅋㅋ" 진짜 낯뜨겁습니다. 이런 수준의 분이랑 길게 대화를 했다는거 자체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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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2:56:28 0 0
의사댓글 보고 왔습니다. 누가봐도 많은 사람 지적처럼 님은 악의를 가지고 댓글을 다는것처럼 보입니다. 현대미술도 마찬가지에요. 말만 인정한다 해놓고 안에 텍스트들과 표현은 현대미술을 인정하는 사람들을 모자란 사람 취급하면서 현대 미술의 가치도 '애들이 싼 똥, 모든 삶이 예술이다'로 귀결시키면 평가 절하합니다. 의도인지 아니면 본인의 내재된 사상떄문에 자연스리 그런 방식으로 서술된건지 모르겠지만, 그건 님 사정이고 읽는 사람들에겐 소위 말해 의사나 현대미술에 대해 '악의'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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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2:57:52 0 0
전 의료수가나 정원에 있어서 별 관심이 없습니다. 즉 완벽한 중립입니다. 실제로 관심있는 분야가 아니니까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는데 댓글 읽으면 제가볼떄 님의 [수가는 찬성한다] 라는 의견은 의사들 꼴보기 싫고 의사 인력 충원하는게 진리인데, 그러면 지금 의사들 불쌍하니까 옛다 이거라도 먹고 떨어저라 느낌으로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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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2:59:01 0 0
맨날 똑같은 패턴 지친다구요? 다수의 사람들이 똑같은 패턴으로 진행되면 그 문제는 다수의 사람들이 아니라 본인에게 있는것은 아닐지 되돌아 봐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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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2:59:56 0 0
"전제를 깐다는게 전제를 깔아둔다는거...." 앗! 이건 제가 착각했네요! ㅋㅋㅋㅋㅋ 이건 내가 미안합니다! ㅋ. ' 작가의 '위작' 이랑, 작가의 '작품세계'는 상관이 없죠. 작가는 자신의 작품세계가 있고 그 작품세계에서 창작을 하는 것이고, 위작은 단지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겉으로 보이는 작품의 특징을 조악하게 모방한 것 뿐이니까요. 이렇게 범접할 수 없는 차이가 있는데, 그 작가 본인이 자기 작품을 구분을 못한다? 그렇다면, 이건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의 의심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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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3:00:04 0 0
"디셤브레이셔니즘 하나로 그럼 지금까지 올바르게 평론하고 해석하고 설명해왔던 수만은 평론들이 다 허섭쓰레기가 되는건가요?" => 혹시 몰라서 물어보신건가요? 그렇다면, "당연히 나는 그들이 100퍼센트 틀렸다라고 얘기하지 않지만," (내가 이미 했던 말!!!!!!!!!!!) ...... 티모시던컨 님. 이걸 몰라서 물어본거에요? 아니죠? 근데 알고 있으면 알면서 왜 물어보는거에요? 왜그러는거에요 도대체? "그 목사의 장난질 하나때문에 현대미술과 현대 미술의 평론가들이 평가 절하 받아야하나요?" => "당연히 나는 그들이 100퍼센트 틀렸다라고 얘기하지 않지만, 또한 그들이 100퍼센트 옳을 수도 없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고 이건 비단 현대미술 뿐 아니라 모든 영역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진실일 겁니다." (내가 이미 했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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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3:00:20 0 0
왜 님과의 대화가 소모적인지, 좀 이해가... 안되시죠? "님이 개망신을 먹은 게, 님이 어떤 주장을 한 것에 대해서 내가 반박을 해서 망신을 당한거에요? 아니요! 님이 어떤 말을 했는데, 그 말이 내가 이! 미! 했던 말에 의해서 반박당했고," (내가 이미 했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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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3:00:28 0 0
프레임이요? 지금 님과의 이 인터넷 스레드의 대화에서만도, 님이 나에게 도대체 몇 번을 프레임을 씌웠죠? 이것도 일일이 따옴표 다 달아가며 다시 지겨운 컨트롤 씨 컨트롤 브이질 하며 다 보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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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3:00:37 0 0
디섬브레이셔니즘 하나에 발작하면서 또다시 인신공격 마무리..... ㅉㅉㅉㅉㅉㅉㅉㅉ 다짜고짜 상대방을 무식하다고 박아버리고 시작하는 명신아가 자신의 무식에 대한 컴플렉스를 저토록 처절하게 드러낸다면, 논리로 발리고(그것도, 이미 내가 했던 말!!!!!!! 에 의해) 인신공격으로 바짓가랑이 잡는 패턴만 반복하며 상대방을 '인터넷 머법관, ㅈ문가' 라고 '판결'을 해버리는 님의 '머법관'에 관한 욕망 잘 보았습니다. 심지어 저는 가장 최근의 댓글에서까지도 나는 현대미술을 잘 모른다라고 스스로 계속 반복해서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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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3:02:14 0 0
현대미술을 한다는 작가나, 평가한다는 평론가나, 감정사나, 큐레이터나, 수집가들의 판단과 감상과 안목이 100퍼센트 옳다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나는 그들이 100퍼센트 틀렸다라고 얘기하지 않지만, 또한 그들이 100퍼센트 옳을 수도 없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고 이건 비단 현대미술 뿐 아니라 모든 영역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진실일 겁니다. 이런 말을 쓰시는게 참 웃겨요... 너무나도 당연한 진실을 쓰는게 제가 저걸 모를까봐서 그리 쓰십니까? 여기서도 본인이 얼마나 다른 사람들을 낮잡아보고 있는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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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3:04:41 0 0
제가 어딜 망신당했습니까 ㅋㅋㅋ 누구한테 망신당해요? 이쯤되면 진짜 조현병 수준 아닌가요? 글 새로 파서 올려보세요 ㅋㅋㅋ 100퍼 틀린것도 아니고 100퍼 옳은것도 아닌데 애초에 그럼 님의 주장은 대체 뭡니까? 허점이 있다에요? 그럼 결국 현대미술 혹은 현대미술 종사자의 존재의 의의에는 문제가 없는거 아니에요? 허점이 있다지 그 존재의 의의에 논리적 모순이 있다라는 이야기가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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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3:05:54 0 0
현대미술을 떠나서 본인이 좀더 지식이 높고 우월하고 논리적인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는것 같은데 이글은 차치하고(당사자니까) 의료댓글, 그리고 뭐 다른댓글을 보더라도 그냥 님이 논리적인 주장을 펼치는가? 에 대해서 그리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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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3:11:42 0 0
평론하고 설명하는 평론가들이 다 가치가 없고 사실은 모르는데 아는척 하는 사람들이란 건가요?" => 디섬브레이셔니즘. ..... 예시 좀 더 들어드려요? 라는 말이 얼마나 애매합니까? 여기서 모든은 아니고 그런사람들이 있으니까 분명히 허점이 있고 그 사례가 디섬브레이서니즘이다 이말을 하고싶은건가요? 근데 님처럼 저렇게 말하면 디섬브레이서니즘 보면 모든 평론가들이 속았으니까 모든 평론가 혹은 절대다수의 평론가들이 쓰레기다 라고 말하는거로 들린다니까요? 앞에서는 100프로는 아니지 이래하면 뭐합니까 전혀 논리관계가 안맞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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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3:14:08 0 0
말하는게 절대다수인지, 일부인지 자꾸 스탠스 바꾸면서 애매하게 말하고 일부다 라고 말했으면서 다른 질문에는 마치 절대 다수 혹은 전부인것처럼 말하고 본인도 본인에게 유리한 것에만 답변하고 본인 얘기 위주로 풀어나가면서 저도 그런식으로 하면 티적티니 내얘기를 안듣느니 그리따지면 제가 든 예시인 뱅크시라던지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사례는 왜 뺴놓고 말씀하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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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3:19:23 0 0
그리고 아직까지 답변을 얻지 못한게, 애초에 예술이라는 장르는 야 니들이 이거두개 놓고 구별할수 있냐? 에 관심이 없다니까요? 그걸 수용자가 예술로 받아들이는 과정으로 퉁을 치셨는데 애초에 수용자가 예술로 받아들이는 과정은 저 일부분인것이지 구별할수 있냐 없냐가 예술로 받아들이는 전부의 과정이 아니라니까요? 그리고 그리 따지면 그건 비단 현대미술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당장 뛰어난 AI 혹은 과학기술로 모나리자라던가 명화들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똑같이 베낄수 있는 기술이 나오면 그 예술의 의의가 사라지는건가요? 과학기술의 발전 이후로 오브제에 집착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뭐 진짜 일을 못하겠으니 이만 줄이고 더 할말 있으면 쪽지하세요 진짜 그만합니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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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3:28:24 0 0
휴. 님의 모든 말에는 주장만 있고 근거가 없어요. "제가 볼때는 님이 가장 심해보입니다. 내 의견에 태클거는 의견은 모두 쓰레기다. 이런 스탠스신데요?" - 일방적인 님의 주장입니다. 제가 님과 대화하면서 얼마나 따옴표를 많이 사용했는지 좀 돌아보시죠. 나는 님이 어떠어떠하다라고 상대방에 대해서 말할 때는 매번 일일이 근거를 답니다. 하지만 님이 나에 대해 말하는 모든 내용은 그냥 주관적인 님의 느낌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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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3:28:31 0 0
"처음 쓰신 댓글이 현대미술에 대해 겸손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는 사람이 쓸 댓글입니까?" 네. 현대미술에 대해 겸손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는 사람이 쓸 댓글입니다. '현대미술' 과 그 현대미술의 작가, 향유자, 평론가, 수요자, 관객은 엄연히 다른 존재입니다. 겸손한 태도를 견지하면서도 얼마든지 의문을 제기할 수는 있습니다. 이게 이해가 안 되시죠? 진짜 님하고 무슨 대화를 나눌 가치가 있을까요? 이미 여러번 설명하고 또 설명한 내용인데.... 다시 따옴표 신공을 펼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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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3:28:40 0 0
"자기 오만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 내가 이해 못하고 내가볼떄 허점이 있는게 현대미술인데, 그걸 빨아주는 니네 대중들은 허영심에 가득찬 사람이다 라는 태도인데요 누가봐도..." (님이 한 말!) => "우선 처음에 댓글을 대충읽고 현대미술 자체를 무논리로 부정하는 글로 읽어서 이상하게 댓글 단것은 미안합니다만" (님이 한 말!) ..... 아.... 이거 열올라서 기절하겠네.... 이보세요 티모시던컨 님. 님은 나의 지적에 대해, 님이 나의 댓글을 대충 읽고, 내가 현대미술 자체를 부정한라고 이해했던 것을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맞지요? 그 말인 즉슨, 나의 글을 제대로 읽어보니, 내가 현대미술 자체를 무논리로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제는 이해 한 것인거죠? 근데 이제 또 다시, "내가(스크랩용)볼때 허점이 있는게 현대미술인데," 라고요? ...... 아 네, 모든 예술 아니 세상의 모든 것은 물론 허점이 있죠. 하지만 내가 계속 강조한 문맥! 컨텍스트! 로 볼 때, 님은 또다시 내가 현대미술을 부정한 것이라고 '잘못' 이해했던 처음의 태도로 돌아가 있으시네요. .... 도대체 왜 이러는겁니까? 조현병이에요? 이중인격이에요? 아니면 뭐 기억상실? 왜 나를 괴롭히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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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3:28:47 0 0
"현대미술을 인정한다고 말은 하지만 저 텍스트를 해석하면 어딜봐서 저게 인정하고 옹호하는 스탠스입니까?" => 이보세요. 나는 현대미술을 '인정'하지만, 현대미술을 '옹호'하지는 않습니다. ..... 이것조차 구분이 안되요? 아 진짜 개짜증나네.................... 아니, 왜그러는거에요 진짜????????? 인정하면 무조건 옹호해야 되는거에요? 진짜요? 이게 구분이 안된다고요? 진짜? 레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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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3:28:55 0 0
"얕은 토론법".... 이라....... 현대미술을 인정한다는 내 말을, 현대미술을 '인정하고 옹호하는 스탠스'로 왜곡해버리는 토론법같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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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3:29:04 0 0
"보통 사람들이 님이 길게 쓰는 댓글에 결국 아무말도 안하고 가버리죠?" => 아니요. 또 틀렸네요. 또 대충 보셨네요. 보통은 님처럼 바짓가랑이 잡기 술법으로 제가 온갖 따옴표 신공으로 아주 가루까지 박살내버린 다음에도 인신공격 원툴로 꾸역꾸역 댓글 답니다. 마지막 댓글이 제가 아니라 상대방이 단 댓글인 경우, 제가 직접 찾아드려요? 물론 그 '마지막' 댓글 이전까지, 나는 이렇게 너의 주장이 이렇게 틀렸고 저렇게 잘못된 근거를 사용한거고, 요렇게 잘못 이해한 것이라고 아주 페이지를 가득 채워가면서 보여주지만, 상대방은 지금 님처럼 단 한마디도 반박하지 못하고 헛소리만 하며 인신공격으로 전환했죠. 지금 님만 봐도, 맨 처음에 님이 잘못 이해했던 것을 님이 사과까지 했는데, 또다시 내가 그렇게 주장했다고 원래의 개소리로 돌아가잖아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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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3:29:11 0 0
"그냥 귀찮아서 입니다." => 이보세요. 지금 내가 얼마나 귀찮아하고 짜증이 나있는지, 글자 하나 하나에서 느껴지지 않나요? 근데 얼마나 귀찮으면 ㅅㅂ 그렇게 지겹게 인신공격을 하는 동안 단 한마디의 반박도 못하는 걸까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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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3:29:18 0 0
"간단하게 핵심적인 논지만 열거하면 될것을 말도안되는 궤변과 틀린 논리를 어거지로 껴넣어서 반박할 거리를 오히려 엄청나게 많게 만들어버려요." => 와. 주제파악은 잘하시네. 지금 님과의 대화가 딱 그렇죠? 내가 계속 말하지만, 님과의 대화에서 내가 도대체 얼마나 많은 따옴표를 사용하고 있습니까? 그 모든 따옴표의 내용들이 주제와 관련이 있는 것들이었나요? 내가 따옴표로 인용할 때, 뭐 어디 다른 전문가의 말같은걸 인용하는 경우가 얼마나 있습니까? 보통 님의 궤변을 인용하고, 그 궤변이 어떻게 내가 이미 했던 말!!!!!!!! 에 의해서 반박되는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따옴표를 사용하는 거잖아요? 님이 반박할 거리를 엄청나게 많이 만들잖아요. 이렇게 계속! 심지어 이제는 님이 나의 주장을 잘못 이해했던 걸 이미 사과까지 했던 걸 또다시 내가 그런 주장을 했다고 잘못 이해하고 개소리를 써대잖아요! 나는 그럼 또 따옴표 신공을 쓸 수밖에 없잖아요. 님이 스스로 반박할 거리를 엄청나게 많이 만들어버려서! 내가 저~~~~~ 위에서부터 왜그렇게 스스로 개망신을 자초하냐고 했잖아요.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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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3:29:42 0 0
"제 댓글 당장... 잘못도 인정하구요. 당장 님과 대화도 처음에 제가 대충 읽은 부분을 사과하기도 했잖아요." => 네. 그랬죠. "우선 처음에 댓글을 대충읽고 현대미술 자체를 무논리로 부정하는 글로 읽어서 이상하게 댓글 단것은 미안합니다만" (님이 한 말!) "자기 오만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 내가 이해 못하고 내가볼떄 허점이 있는게 현대미술인데, 그걸 빨아주는 니네 대중들은 허영심에 가득찬 사람이다 라는 태도인데요 누가봐도..." (사과한 이후에 님이 한 말!!!!!!!) ...... 어휴... 왜 저렇게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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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3:29:49 0 0
"나름 저는 객관적으로 사물을 바라보는데 익숙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님의 의견은 논리적이지도 않고 객관적으로 볼때 설득력이 있지도 않고 본인 세계에 빠진 말 그대로 좁은 식견으로 보여집니다" => ...... '보여집니다.' -> 주관적인 의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얼마나 따옴표(즉, 특히 이미 님이 했던 말과 이미 내가 그 전해 했던 말이라는 명백하게 객관적인 증거)를 많이 사용했는지...(지겨워서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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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3:29:58 0 0
"의사댓글 보고 왔습니다. 누가봐도 많은 사람 지적처럼 님은 악의를 가지고 댓글을 다는것처럼 보입니다." => 그렇게 '보일' 수는 있는데(주관적인 느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객관적인 사실)라는 것, 인정 하시는거죠? .... "나름 저는 객관적으로 사물을 바라보는데 익숙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님이 바로 직전에 한 말!) ..... 티적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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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3:30:06 0 0
그리고, 분명히 '문제제기', '의문 제시'라고 이미 여러 번 설명한 제 입장을 '평가 절하'로 판단하는 것 또한, 참 매우 '객관적'이네요... 하. "그건 님 사정이고 읽는 사람들에겐 소위 말해 의사나 현대미술에 대해 '악의'가 느껴집니다" 참... 객관적이에요. 참........ 아예 글 자체를 "현대미술을 옹호하는 입장의 주장은 인정함." 이라고 못박아놓고 시작을 했어도(객관적인, 너무나 객관적인, 그냥 이미 기록이 된 사실, 증거), 거기서 '악의'를 느끼는(주관적인 느낌), 스스로 "나름 저는 객관적으로 사물을 바라보는데 익숙하다고 생각"하는 우리 티모시던컨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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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3:30:12 0 0
"그러면 지금 의사들 불쌍하니까 옛다 이거라도 먹고 떨어저라 느낌으로 읽힙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관심 없으시면, 그냥 지나가세요. ㅋㅋㅋㅋㅋㅋ 만약 님의 이 문장이 그 논쟁에서 댓글로 달렸으면, 님은 진짜 한 10페이지정도 따옴표로 가루가 되게 까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해를 못 하면 지나가면 되는 거임." (by '명신아') 어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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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3:30:20 0 0
아뇨. '다수'가 아니라, 일단 님한테 똑같은 패턴으로 지치네요. 계속 따옴표를 사용하며 움직일 수 없는 객관적인 증거들로 그게 아니라고 보여드리는데도, 계속 '느낌' 드립치며 '보여집니다' '보입니다' 라고 하면서 일기장에나 쓰면 좋을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인상을 늘어놓으며 스스로 '객관적'이라고 생각한다는 본인에게 문제가 있지 않을지는 생각 안해보셨나요? 아니 인신공격의 근거가 자기 자신의 느낌이면 어쩌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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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3:50:19 0 0
"너무나도 당연한 진실을 쓰는게 제가 저걸 모를까봐서 그리 쓰십니까? 여기서도 본인이 얼마나 다른 사람들을 낮잡아보고 있는지 보입니다" => 아니요. "에휴........ 님 말대로, 저는 "그냥 미술에 대해 모르는 사람인건데", 왜 님에게 이런 기초적인 것들을, (님이 한 말을 레퍼런스로 하여!) 설명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저는 님에게 당연한 것을 설명하면서 님을 낮잡아보고 잘난척하는 것이 아니라, 그래야만 하는 현실에 자괴감을 느낄 뿐입니다.. "혹시 몰라서 물어보신건가요? ... 티모시던컨 님. 이걸 몰라서 물어본거에요? 아니죠? 근데 알고 있으면 알면서 왜 물어보는거에요? 왜그러는거에요 도대체?" 여기서 도대체 어디에서 상대방을 낮잡아보는게 느껴집니까? 너 이것도 모르지? 하면서 당연한걸 자랑하고 있습니까? 상대방이 이걸 모를리가 없을 텐데라고 당혹해하는게 느껴지지 않습니까? 이게 어딜 봐서 낮잡아보고 있습니까? 오히려 그걸 물어본 상대방이, 이걸 모를리가 없을텐데라고 오히려 상대방을 (과대평가 / 혹은 정당하게 평가) 하고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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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3:50:29 0 0
"그럼 결국 현대미술 혹은 현대미술 종사자의 존재의 의의에는 문제가 없는거 아니에요?" => 네. 맞습니다! 이 답답한 양반아! "현대미술을 옹호하는 입장의 주장은 인정함." - 내가 맨 첨에, 맨 첨에! 한 말. 한번 하고 만 게 아니라 여러번 따옴표 신공 써서 얘기해주고 또 다시 얘기해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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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3:50:38 0 0
"다만 나는 작품 자체의 내재적 가치를 감상할 수 있는 기존까지의 미술과는 상당히 다른 특색을 지니는 현대미술의 그 특성상 내가 '니들'이라고 부르는 그런 사람들의 예술의 수용 과정에서의 불확실성과 모호성이 더 진지하게 다루어지고 문제시되어야 한다는 견해를 제시했을 뿐입니다." (내가 했던 말) => 여기서, 현대미술 혹은 현대미술 종사자의 '존재의 의의'에 대한 문제가 느껴지시나요? 이 답답한 양반아? ...... 이보세요. 아무리 훑어보고 다시 또 되돌아봐도, 내가 잘난척하거나 님을 낮잡아보고 있는게 아니라, 님이 스스로, 본인이 얼마나 의사소통 자체가 안 되는 인간인지를 거듭 거듭 반복해서 보여주고 있을 뿐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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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3:50:46 0 0
"그리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니까요." => 개인적인 느낌. 역시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근거는 없음. "라고 말하는거로 들린다니까요?" => 개인적인 느낌. "전혀 논리관계가 안맞잖아요." => 님의 단정적인 주장. 주장의 근거는 '개인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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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3:50:54 0 0
"제가 든 예시인 뱅크시라던지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사례는 왜 뺴놓고 말씀하시는건가요?" (님이 한 말) => "최선의 대안으로 제시되는 뱅크시마저도 돈은 많이 벌었잖아요? 그들 덕분에?" (내가 한 말) - 보다시피 님과의 대화에서 뱅크시는 내가 먼저 거론했음. 나는 뱅크시에 대해 '최선의 대안'이라고 평하면서 그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했음. 하지만 내가 제기한 주제에 따라 근본적인 문제가 뱅크시 개인에 의해 해결되는 것이 아님도 분명히 했음. 휴........ 글을....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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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3:51:03 0 0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경우는 딱히 깔 거리가 없어서 별 언급을 안했습니다. 이것만도 내가 현대미술의 종사자와 관련자들 전부를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는 게 드러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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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3:51:11 0 0
아 그리고, 답이 됐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오해를 하고 계셨군요. 내가 말한 '구별'은 '예술'인지 '예술이 아닌'지의 '구별'이 아니라, 예술의 '수용'의 과정이 정당했는가를 '구별'할 수 있는가입니다. 맥락이 있든 없든, 현대미술을 보고 어떠한 감상을 가지는 것과, 스노비즘 혹은 유행에 빠져서 호들갑을 떨면서 미술을 향유하는 척 하는 것은 분명히 '구별'이 되는 것이니까요. 뭐, 이에 대해서는 논의가 계속되면서 충분히 설명이 되긴 했는데, 저의 댓글의 첫 부분만을 본다면 헷갈릴 수도 있게 제가 써놓긴 했네요. 아무튼, 이제는 진짜 '답변'이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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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3:51:20 0 0
티모시던텀 님. 다른 사람들에게도 여러 번 했던 말이지만, 님과의 대화는 이렇게 인터넷 서버에 데이터로 남아서 '박제'되었습니다. 뭐 제가 이걸 어디다 올려서 님을 조리돌림하고 그럴 건 아니지만, 자신이 어떤 멍청한 말(글)들을 내뱉었는지, 부인할 수 없게끔 증거가 남았다고요. 님이 저에게 했던 인신공격들이 근거가 과연 있는지, 그리고 제가 무수한 따옴표를 쓰며 짜증이 나도록 님이 잘못된 주장을 한 것들을 팩트(님이 이미 했던 말, 그리고 내가 이미 했던 말!)를 근거로 반박을 한 모든 내용들이, 증거로 남았다고요. 님이 아무리 님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느낌을 근거로 나에 대해 인신공격을 하든지, 그런 어리석은 행위조차 증거로 남았습니다. 댓글을 추가하면 또 그게 증거로 남을 거고요. 좀, 자신을 돌아보시죠. 님이 아무리 님의 주관적인 느낌에 빠져 살더라도, 이미 발화되어 데이터로 기록된 증거는 그게 아님을 보여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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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아 2023-09-19 13:59:17 2 0
와... 왜 이 사람이 글마다 욕먹고 있는지 알겠네 열등감 엄청나시다 ㄷㄷ 낮은 지능에 높은 열등감... ㄷㄷ 매섭다 매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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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4:23:55 0 0
명신아. 할 말은 그것뿐이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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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4:24:05 0 0
마지막으로, 디섬브레이셔니즘에 대해서 제 생각을 조금 말해보죠. 어디서 보았더라. 인상적인 댓글이 있었는데, 저는 그 댓글이 옳다고 생각해요. 디섬브레이셔니즘이야말로 현대미술을 가장 현대미술답게 증명한 것이다(워딩의 정확한 인용이 아닙니다). 현대미술을 사기로 생각하는 사람안테는 현대미술이 사기임을 사기로 증명한 것이니 맞는 얘기고, 사기가 아니라(저는 현대미술을 사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블라블라(제가 미술에 대해 잘 모른다고 했죠?).... 아무튼 그러그러한 연유로 현대미술이 현대미술인 것이라면, 디섬브레이셔니즘이야말로 현대미술이 현대미술임을 증명한 것이죠. 솔직이 저는 디섬브레이셔니즘 작품을 볼 때, 이게 1시간만에 막 대충 그린 그림이라는 것을 알고 봐도 어떤 감상을 느낍니다. 제 감상이 일천해서일지 모르지만, 여느 현대미술 작품을 볼 때 드는 느낌과 비슷한 그런 인상을 받아요. 물론 제가 미술에 대해 일천하기 때문에 착각한 것일 수도 있겠지요. (그래도 이우환 작가가 분명한 위작을 자기 작품이라고 느낀다는 건 여전히 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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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4:24:12 0 0
다만, 내가 미술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님이 주장했던 (ex. "그런 그림이 있기까지의 스토리가 있고" (by 티모시던컨) 그런 식에서의 기준은 확실하게 무효화됩니다. "보통 현대미술을 설명할때는 단순히 그 작품 하나만 보는게 아니라 그 작가의 지금까지의 작품도 고려해서 설명되고 평가됩니다." 라는 님의 주장에 대한 완벽한 반박사례가 디섬브레이셔니즘이죠. 아 아니죠. 텍스트 내의 맥락에만 집중하는 해석적 방법을 사용한다면 디섬브레이셔니즘은 오히려 님의 주장에 대한 훌륭한 사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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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4:24:21 0 0
정리해볼까요? 제가 현대미술에 대해 중요하게 지적하는 것 중 하나는 '작품의 내적 가치' 자체로써의 평가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물론 100퍼센트 불가능한 것은 아니죠. 저 역시 디섬브레이셔니즘 작품을 봤을 때 어떤 감상을 느꼈으니까요. 그건 작가의 의도와는 별개인 순수한 독자인 저의 감상이고, 현대미술을 넘어 미술, 아니 모든 예술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주요한 부분이니까요. 하지만 역시 현대미술은 아무런 힌트 없이 순수하게 작품만 가지고 감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님이 말했듯이 작가와 작가의 스토리, 즉, 작품을 전후해 관통해서 흐르고 (때로는 동시대적으로는 사회 풍조와, 통사적으로는 미술사의 흐름까지 고려되는) 있는 컨텍스트, 맥락이 중요하죠. 저는 그러한 맥락이 디섬브레이셔니즘의 경우처럼 노골적으로 조작되거나, 불후의 철학자인 불후의 철학자인 프란시스 베이컨이 제시한 다양한 우상들이나 기타 여러 가지 우리의 사고와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맥락들에서 자유로운 상태로 현대미술을 향유할 수 있겠는가라는 정당한 의문을 제기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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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4:24:30 0 0
한편, 맥락의 진위를 따지지 않고 순수하게 폴 조던 스미스 목사, 아니, 화가 '파벨 제르다노비치'가 제시한 그 맥락을 진위를 의심하지 않고 받아들인다면, 디섬브레이셔니즘을 현대 '미술'로써 향유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게 됩니다. 마치 첫사랑 이야기 해달라는 군대 선임에게 적당히 꾸며낸 이야기를 해주었을 때 그 선임이 흥분하며 재미있게 들었다면, 내가 말해준 첫사랑 이야기의 진위나 가치 여부와는 상관없이 선배는 나의 가공의 '첫사랑 이야기'라는 '작품'을 만족하며 향유한 것인 것처럼 말입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나는 디섬브레이셔니즘이야말로 현대미술을 증명한 것이다라는 댓글(워딩의 정확한 인용이 아님)을 다양한 의미에서 공감하고 동의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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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답글입니다.
스크랩용 2023-09-19 14:24:37 0 0
내가 왜 이런 얘기를 늘어놓냐면, 오로지 무논리와 인신공격 원툴로 나에게 엄청나게 나쁜 인상을 남긴 당신 티모시던컨 님이, 나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순전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느낌'들을, 내가 결코 현대미술 자체를 부정하거나 그 향유자들 모두를 조롱하는 것이 아님을 보여줌으로써 좀 희석시킬 수 있을까 해서입니다. 뭐, 당신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가 아니라, 당신의 그 주관적인 '느낌'이 너무나 강력하게 당신의 객관적인 판단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디섬브레이셔니즘에 개망신 당한 평론가들은 그래도 싼 사람들이기 때문에 개망신을 당한 겁니다. 만약 그들이 내가 말한 이런 연유로 진정으로 디섬브레이셔니즘이라는 '현대미술'을 '향유'했다면, 거짓이 밝혀진 뒤에라도 적어도 스스로에게는 떳떳했을 겁니다. 그런 사람들이었으면 애시당초 스미스 목사의 부인의 작품을 탈락시킨 이유가 '현대적이지 않다'라는 한심한 이유가 아니라, 떨어뜨렸더라도 작품 자체의 가치를 보고 판단해서 떨어뜨렸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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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4:37:26 0 0
휴. 이제 가야겠네. 진짜 지칩니다. 티모시던컨 님. 현대미술에 과한 대화에서, 왜 상대방의 지난 댓글을 볼 필요가 있었을까요? 나는 님의 지난 댓글이 어땠는지 단 1도 궁금하지 않았는데 말이죠. 왜냐면, 님이 맨 처음부터 착각했었다는 것을 제가 지적해드린 시점에서부터 더 이상 토론은 아무런 의미도 없고, 님은 상대방에 대한 인신공격(근거는 님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느낌') 에만 집중했기 때문이죠. 중간에 내가 우리가 토론하는 주제가 현대미술이냐 '스크랩용'이냐라고 한탄한 적이 있죠? 님이 했던 모든 대화를 살펴보세요. 내가 했던 말을 제대로 이해 못해서 하는 헛소리 빼고는 다 나에 대한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느낌과 그걸 바탕으로 하는 인신공격이잖아요. 상대방이 이전에 썼던 전혀 다른 주제의 댓글들까지 찾아가면서 평판공격. 안 부끄러우세요? 님과의 긴 대화에서, 물론 내가 무수한 따옴표를 쓰느라 내용을 훨씬 많이 쓰긴 했지만, 님이 쓴 글 내용도 아주 적지는 않은데요, 님이 쓴 그 내용들을 몇 줄로 줄이면 딱 우리 '오글' 명신아 님이 쓴 내용이랑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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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4:41:47 0 0
님이 진짜 무논리적인게... 현대미술에 허점이 있는거랑 현대미술을 부정하는거랑 같은 얘기로 듣고있는것도 그렇고 제가 어디가 무논리에요? 님이 반박이라고 따옴표 써서 설명한 대부분이 그냥 재언급 한거지 그 알멩이 들여다보면요 그냥 헛소리에요. 당장 방금 든 예시로 [님이 현대미술 자체를 까지 않는다는건 알겠다.] 이거랑 [결국 님이 현대미술에 허점이 있다고 말하는거 아니냐?] 랑 같은겁니까? 허점이 있다는게 어째서 존재의 의의를 부정하는겁니까? 글을 안읽냐고 하시는데 물량공세랑 헛소리로 읽기에 피로감을 느끼게 하며, 글을 너무너무 못쓰셔서 이해가 힘듭니다. 님이 항상 하는말이 있죠? 왜 내 글을 안읽냐고? 안읽는게 아니라 읽어도 글을 더럽게 못쓰시기 때문에 뭔소린지 단박에 이해가 불가능하고 애매모호하게 써놓고 님조차도 처음 스탠스와 나중 말하는게 완전히 상충되는 내용이 많기때문에 언급하지 않는겁니다. 그리고 인신공격이요? 저는 님 인신공격 하지 않았어요. 님이야 말로 티적티라면서 실제로 제가 한 말에 모순이 없는데도 자꾸 모순덩어리라고 프레임씌우면서 몰고가셨는걸요? 본인이 독해를 제대로 못하셔놓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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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4:46:35 0 0
대체 제가 어디가 무논리고 님 공격에만 일조했습니까? ㅋㅋ 님처럼 시간이 많지 않아서 따옴표치면서 인용은 안되어도 님도 사실 제글을 완벽하게 읽으시는거 같지 않으신데요...인정하고 옹호도 말꼬리잡기인게, 어쨋든 인정한다고 했으면서 뒤에서는 인정하는 스탠스가 아니란건데 제대로 설명하시려면 인정한다고 했으면서 뒤에서는 인정하는 스탠스아 아니었다에 대해 반박은 안하고 그저 단어선택에 정당성에 대해서말 쉴드를 치시구 있고 뭐 지적할게 한두개가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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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4:50:06 0 0
정리해볼까요? 제가 현대미술에 대해 중요하게 지적하는 것 중 하나는 '작품의 내적 가치' 자체로써의 평가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라는 댓글과 님이 처음 쓴 댓글을 보세요. 두개가 같은소리를 하고 있나요? 님의 첫 세 댓글은 그냥 '니들'이라 지칭하면서 니들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을 하는 내용인데 마지막 정리한다 하는 글에서는 결국 현대미술이 가진 허점, 한계점이 있다. 라면 단순한 의견 개진으로 포장을 하시네요 ㅋㅋㅋ 이만 줄이겠습니다 두 댓글의 모순을 깨닫지 못하시면 그냥 님은 하고싶은말만하고 남의말을 선택적으로 수용하는 사람에 불과하니까요... 이게 인신공격인가요? 팩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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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4:57:16 0 0
티적티. "현대미술은 기존 예술이 아니고 보편적인 특성을 갖지 않는걸요?" 여기서 '보편'이라는 기표가 의미하는 바는 누가 보아도 '미술'의 보편적인 특성을 의미하는 겁니다. 그게 바로 '문맥', 즉 '컨텍스트'라는 겁니다. 여기서 이 말을 한 님이 그 '보편'이 '미술'의 보편적인 특성이 아니라고 주장한다면, ~~~ ", 물론 우리 티모시던컨 님을 포함해서 제가 무수히 목격한 수많은 사람들처럼, 반박은 못하면서 인신공격으로 태세전환하는 것은 '내가 졌다' 라는 얘기인거고요....." ..... 이제, 왜 티적티인지 이해가 되셨을까요? -> 대체 이게 뭔소리에요? 님이야말로 글 제대로 읽은거맞음..? 내가 한말이 현대미술은 기존 예술이 아니고 기존예술의 보편적인 특성을 갖지 않는다는 말인데 이건 걍 님이 글 잘못읽으신거같은데 ㅋㅋㅋ 이런게 한두개가 아니잖음 걍 물량으로 지적한다고 님이 다 객관적으로 지적한게 아니라니까요? 틀리지 않은걸 본인이 잘못읽어서 틀렸다고 지적하는것도 많고 논리 자체가 이상한것도 많다니까요.... 인신공격이 아니라 님이 왜 내글 안읽냐고 하는것에 답변을 드리는거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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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4:58:19 0 0
오히려 님이 내 문장을 독해해주고 있는데요? 님이 해석하신게 맞습니다 ㅋㅋ 전 일관적으로 현대미술과 기존 미술은 다르다 라고 주장하고 있고, 현대미술의 기존미술의 특징 따라간다 같은 내용은 말한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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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4:59:40 0 0
당장 내가 짚은거만해도 벌써 몇개에요? 님 딴에는 팩트로 후두려 팬다고 생각하겠지만 제3자가 보기에는 그냥 본인 세계에 갇혀서 본인 입맛에 맞게 남의 텍스트를 해석하고 엑~~ 이거 틀렸는데~ 하면서 자위하는 모습으로밖에 안보입니다. 제가 왜 다른댓글 봤냐구요? 토론 내용을 떠나서 토론에 임하는 자세 자체가 글러먹어서 혹시 평소에도 이러나? 싶어서 찾아본겁니다. 혹시는 역시가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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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5:02:16 0 0
저도 현대미술에 대한 비판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반대하지 않습니다. 위에 네잎군님처럼 [진짜로] 논리적이고 근거가 명확한 주장에 대해서는 존중하고 의견개진하는걸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냥 님이 쓴 첫 세가지 댓글은 무지성으로 현대미술 쉴더들을 은연중에 내리 깔고 있으며 비난하고 있는걸요? 그 근거 또한 80%정도는 팩트에 기반하고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20%정도는 오직 본인의 입장에서만 쓰인 주관적인 생각이 섞인 흠잡을 곳 많은 의견이구요. 제가 괜히 태클거는게 아닙니다. 저 제 무지나 무논리가 발각되었다고 억하심정에 싸우고 그런사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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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5:12:23 0 0
미술얘기 하나 더 하자면 결국 내적가치에 있어서 허점이 있는것은 맞습니다. 허나 몇번 말햇듯이 현대미술은 새로운 특성을 가진 미술이고, 작품의 내적가치 즉 작품 자체로의 작품성은 과학 기술의 발달 이후 서서히 몰락해왔습니다. 그래서 그걸 미술이 맞냐? 새로운 카테고리가 되어야 하는것 아니냐? 이 글 또한 어느정도 공감을 합니다. 허나 여기서 왜 갑자기 옹호론자와 평론가들이 니들이 구별 가능하겠냐? 구별하는거 가 불가능한데 그럴거면 그냥 이것도 예술 저것도 예술이지 뭐~ 로 가는것에 대해 의문을 계속 제기한겁니다. 애초에 평론가들의 task가 그걸 구별하는 일도 아니고 구별을 잘한다고 좋은 평론가도 아니고 현대미술을 즐기는 사람도 마찬가지인거구요. 자꾸 구별이 가능하냐 아니냐 즉 내적 가치만을 두고 문제를 제기하기에 내적가치가 아예 무시될 가치는 아니지만 현대미술에서는 중요도가 낮다고 말을 한거에요 저도 님의견에 샷건날리는게 아니라 이 말을 하고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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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5:13:36 0 0
처음에 대충읽고 답한건 정말 사과 드립니다. 오해한 이유는 무지성 현대미술 까들이 자주 드는 사례와 아주 똑같은 사례를 드셔서 오해한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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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5:16:04 0 0
허나 님 또한 본인의 의견에 대해 지나치게 스스로 완벽하다고 생각하고 태클받을게 없다 라고 생각하는 태도, 남의 의견을 맘대로 필터링해서 듣는 태도 또한 올바르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제가 논리적으로 간파당하고 망신당해서 이런 댓글을 남기는게 아니라 그냥 님이 논리적이지 못하고 본인의 프레임에 갇혀서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이 답답해서 계속 글을 남긴것인데 벽에다 대고 얘기하는 기분이 크기때문에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인신공격으로 왜자꾸 넘어가냐는 얘기를 하시는데 인신공격이 아니라 사실을 짚어드린것이고, 그걸 인신공격으로 느끼셨다면 그냥 본인의 인성과 말하는 태도가 올바르지 못한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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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5:16:06 0 0
허나 님 또한 본인의 의견에 대해 지나치게 스스로 완벽하다고 생각하고 태클받을게 없다 라고 생각하는 태도, 남의 의견을 맘대로 필터링해서 듣는 태도 또한 올바르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제가 논리적으로 간파당하고 망신당해서 이런 댓글을 남기는게 아니라 그냥 님이 논리적이지 못하고 본인의 프레임에 갇혀서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이 답답해서 계속 글을 남긴것인데 벽에다 대고 얘기하는 기분이 크기때문에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인신공격으로 왜자꾸 넘어가냐는 얘기를 하시는데 인신공격이 아니라 사실을 짚어드린것이고, 그걸 인신공격으로 느끼셨다면 그냥 본인의 인성과 말하는 태도가 올바르지 못한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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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5:16:13 0 0
ㅁㅊ..... 화장실 갔다왔는데 또 달려있네 ㅋㅋㅋㅋㅋㅋㅋ " 뭐 진짜 일을 못하겠으니 이만 줄이고 더 할말 있으면 쪽지하세요 진짜 그만합니다 이제" (님이 바로 오늘 했던 말) 난 진짜 바쁘고 피곤하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하니까, 님이 "이만 줄이겠습니다 두 댓글의 모순을 깨닫지 못하시면 그냥 님은 하고싶은말만하고 남의말을 선택적으로 수용하는 사람에 불과하니까요..." 라고 지적한 부분에 대해서만 지적해드리겠습니다. 아 피곤해... "현대미술에 허점이 있는거랑 현대미술을 부정하는거랑 같은 얘기로 듣고있는것도 그렇고" ... 이건, 이미 너무 많이 지적해드려서, 따옴표 신공 하기조차도 지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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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용 2023-09-19 15:16:23 0 0
"정리해볼까요? 제가 현대미술에 대해 중요하게 지적하는 것 중 하나는 '작품의 내적 가치' 자체로써의 평가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라는 댓글과 님이 처음 쓴 댓글을 보세요." => "기존의 '예술'은 설령 작가를 모르더라도 예술 자체의 내재적 가치를 감상할 수 있었어요." 님의 글에 대해서, 내가 '던컨님 말고요'를 제외하고는 실질적으로 맨~ 처음 답한 대댓글에 들어있는 문장입니다. 맨 처음에, 그러니까 님이 대댓글을 달기 전에 그 이야기가 나오지 않은 이유를 묻는건 조세호더러 왜 결혼식 안왔냐라고 묻는 격이죠. 맨 처음에 언급하지 않은 내용은 맨 처음 댓글에 언급한 내용을 뺀 나머지 모든 내용이니까요.... 저는 님과 대화를 시작하자마자 '작품의 내적 가치'("예술 자체의 내재적 가치")를 언급했습니다.... "두개가 같은 소리를 하고 있나요?"(님의 질문) => 네. 두개가 같은 소리를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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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5:17:26 0 0
인정하지 못하시겠으면, 우리 대화 다 캡처해서 대자에 올려보세요. 물론 저도 잘한부분은 없지만 이 대화를 보고 님이 그렇게 원하는 '스크랩용의 승리' 라는 편을 들어줄 사람이 많아보이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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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5:22:19 0 0
그래서 제가 현대미술과 기존미술은 차이가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거기서 님이 텍스트를 잘못 읽으시고 잘못된 피드백을 주셨잖아요.. 그이후엔 뭐 답답하단 듯이 현대미술도 기존 미술을 어느정도 향유한다라고 답변했는데 그건 그냥 개인의 생각이고 현대미술을 얘기하면서 기존 미술사를 왜 이야기하냐는식으로 말하시면서 답답한 사람 취급을 하는데, 왜 이야기하면 안되나요? 현대미술이 애초에 생겨난 이유가 미술사와 밀접한 연관이 잇는데? 이걸 설명해드려야해요? 진짜 답답하네 ㅋㅋ 그리고 어쨋든 기존미술의 특징을 따르지 않는건 아니라 했는데, 그건 일부 현대미술이고 어떤 현대미술은 기존 미술의 기조를 아예 박살내 버리는 미술도 상당히 많은데요? 이걸 또 예시를 들어야 돼요? 답답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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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5:24:10 0 0
두개가 어디가 같은소리에요 처음 쓴 댓글은 누가봐도 '니들'을 까는 글이고 두번째 이야기한것은 단순한 현대미술의 한계점에 대해 논하는 글인데요? 두번째 댓글처럼 달았으면 애초에 이렇게 태클도 안걸렸어요 ㅋㅋ 근데 그 두개가 어떻게 같은글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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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5:27:23 0 0
ㅋㅋ 님이 한말 그딴소리좀 그만해요 내가 쪽지로 하라고했으면서 쪽지 안하고 댓글 다니까 계속 다는거아님? 그걸 왜 나만의 책임으로 전가함? 여기서만 봐도 본인이 정말 자기의 세계에 갇혀 사는걸 알수있다니까요? ㅋㅋㅋ// 그리고 결국 내재적 가치란걸 언급만 안했지 첫댓글에 나와있는 내용이라 하는데, 내재적 가치란 개념이 잇는것과 그 텍스트가 진짜 말하고 싶은게 무엇인가는 전혀 다른데요? 내재적 가치에 대해 단어가 나와있거나 그 개념이 나와있다고 두개가 같은 말은 아니잖아요? 이런점이에요 이런식으로 마치 같은 단어를 씀녀 같은 얘기를 하는거다 식으로 반문하시는데 님이 하는 반문을 보시면 죄다 이런식입니다. 이러니까 뭐 지적할 맘도 안들고 벽에다 대고 얘기하는거같다니까요... 제발 이걸 제가 님을 까려고 쓴다고 생각하지마시고 객관적으로 좀 보시라는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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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5:28:00 0 0
내가 쪾지하라고 했으면서 -> 내가 쪽지하라고 했는데 쪽지 안하고 계속 답글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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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2023-09-19 15:31:20 0 0
저도 두번 세번 네번째 말하지만, 님이 말하는 지적 허영을 위해 아는척을 위해 현대미술 쉴드를 치는사람들, 평론가들 다 있다고 인정합니다만 첫 세 댓글을 뉘앙스가 지금 현대미술을 열심히 쉴드치고있는 너네들을 모두 싸잡아서 비꼬고 욕하는 내용입니다. 그런의도가 아니라구요? 정신차리세요 제발 '나는 니가 싫지는 않은데, 제발 좀 씻고다니고 못생긴건 어쩔수 없지만 인성이라도 착하게 살아 제발' 이라고 말하면 그게 진짜 싫지 않은거에요? 싫고 아니고 를 떠나서 듣는사람을 기분 나쁘게 하는건 맞잖아요? 첫 세 댓글이 현대미술 쉴더들에게 그렇다니까요? 단순 일반적인 주장 제시가 아니라 비난과 비꼼이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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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아 2023-09-20 06:02:24 3 0
현대예술에 혼재된 수 많은 사조를 이렇게 평하는 것부터 얼마나 무식한지 드러나는 거임... 민은기 학장님 오늘도 연전연승 ㅋㅋ 도대체 몇 수 앞을 내다 보신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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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내가고라니 2023-09-20 15:03:29 1 0
이야 자강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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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렐라 2023-09-17 21:53:25 2 2
개인적으로 현대미술은 웃대 씹덕짤 같은거 같아. 웃대내에서만 물고빨고 하지만 웃대밖으로 가지고 나가는순간 이해못받는 그런거지. 근데 그게 딱히 누가 잘하고 잘못하고 그런건 아니고 그냥 아는사람들끼리 공유하면 되는거 아닐까 생각함. 현대미술도 알만한 사람들끼리 인정하고 알아보고 그런건 뭐 상관없음. 근데 그걸 미술 모르는 사람들한테 들고와서 이걸 왜 못 알아봄?? 이러는건 넌센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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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아 2023-09-20 06:00:12 1 0
그건 대중예술 아닌가? 애초에 현대예술은 대중이 아는 게 많이 없음. 현대에 혼재하는 예술 사조가 얼마나 많은데 단편적인 부분을 보고 평가하는 게 웃길 따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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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jeolmi 2023-09-17 22:07:16 2 0
사치품을 명품이라고 불리는거 이해 안간다는거처럼 현대미술도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낙서나 별반 다를게 없는데 의미부여해서 자기들끼리 가치를 정하는게 웃기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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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나해 2023-09-18 11:57:44 0 0
ㄹㅇ 그냥 잘모르면 그냥넘어가야돼 박박우길수록 추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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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년도몸짱 2023-09-17 23:22:51 0 0
졸라똑똑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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