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기가 없는 사람들 사이에서 기본기가 있는 게 바로 양학이라는 분이 있길래..
그럼 모두가 기본기를 익혀보자라는 취지로 적어봅니다.
오늘 말씀 드릴 건 별 건 아니구요.
아주 기초부터 시작해서 룬과 스펠에 대해서 알려드리려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룬과 스펠을 들었으면 그에 맞게 플레이하셔야 합니다.
예를들어 여진을 들었는데, 여진이 빠져있을 때 CC기를 넣고 싸움을 유도한다던가
유성이나 콩콩이, 마순팔 등을 들었는데, 아직 쿨이 돌지 않았을 때 스킬을 쓴다던가
칼날비를 들었는데, 평타견제를 안한다던가
상대가 뼈방패를 들었다면, 작은 견제로 뼈방패를 빼놓고 싸움을 한다던가..
텔을 드셨으면 기본적으로 빅웨이브가 타워에 박히는 일이 없어야 하고, 또 아군의 지원핑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점화를 드셨으면 라인전에서 강하게 압박하며 유리한 상황을 최대한 굴려야 하구요.
상대 미드가 조이여서, 정화를 들었다. 그런데 정작 정화는 쓰지도 않고 라인전을 소극적으로 하시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자신이 하려는 챔피언이 어떤 룬과 스펠을 주로 들고, 왜 이렇게 하는 지에 대해 이해를 하셔야 합니다.
다리우스가 왜 텔을 안들고 유체화를 많이 들까? 다리우스의 룬셋팅과 스킬구성을 이해를 하신다면, 금방 답이 나오겠죠.
예전에는 룬+특성을 하나하나 커스텀해서 쓰기도 했었는데,
그 때는 지금처럼 룬을 잘 활용하는 사람VS잘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룬특을 찍은 사람VS못 찍은 사람의 대결이었습니다（예전엔 파랑정수로 사고, 레벨이 30이 되야만 모든 특성을 활용할 수 있었음）.
그 때에 비하면 지금은 무료로 룬을 쓰게 만들어 준건데, 이에 대해 모르고 인게임에 들어가면 수 년전으로 회귀해서 못 가진자가 되는 거죠.
또 많은 분들이 블리츠로 자동 룬찍기, 아니면 OP.GG같은 사이트에 들어가서 공략글이나 통계를 보고 찍곤 합니다.
브실골 여러분들은 대부분 상대가 AP면 마저, AD면 방어같은 기초적은 선에서 룬 세팅을 마치게 됩니다.
물론 그게 틀렸다는 건 아니지만, 상대보다 더 유리하게 게임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유기적으로 바꿔줄 필요가 있습니다.
가령 원래는 서폿을 갈 때 마순팔을 들지만, 지금 상대조합을 보면 마순팔을 쓰기 어려우니 차라리 이걸 들자.
이런 식으로 본인이 본인의 난이도를 낮출 수 있는거죠.
그리고 상대 룬을 게임 시작 전에 미리 알 수도 있습니다.
전적검색 사이트에 들어가서 본인 전적 검색 후에 인게임 보기를 클릭하시면 상대 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주 기초적이지만 생각보다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적어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6
307
메테오스트라이크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