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3-10-04 10: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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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77
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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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3-10-04 10: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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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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셉팬
2023-10-04 22:53:46
212
4
별로 공감되지는 않는데... 특히나 만약 이 글에서 한국"만" 그렇다고 하려는 거면 [4]
이동
EdogawaCN
2023-10-05 00:08:10
126
0
선물에 대한 답례가 즉각적이고 동일한 액수로 이루어지는 경향이 잦아진다는 건 그 공동체의 유대감과 결속력이 느슨해졌다는 의미임. 인류학자였던 마르셀 모스가 <증여론>에서 100년 전에 밝혔던 내용. [1]
이동
행복한잔
2023-10-04 25
0
나는 내가 남에게 진 빚은 꼭 갚고, 남이 나한테 진 빚은 그러려니 하는데, 그럼 이건 내가 먼저 다가가기 싫지만 오는 관계는 막지 않겠다는 무의식의 발현인건가.. 생각 많아지게 하네용. 추천
모리붙이
2023-10-04 21
4
한국이 붕괴 상황이라거나 더 나빠졌다는 건 공감하기 어렵넹 일장일단이 있음
우주양
2023-10-04 4
0
아냐 그래도 내가 낸돈 다내놔!!!
셉팬
2023-10-04 212
4
별로 공감되지는 않는데... 특히나 만약 이 글에서 한국"만" 그렇다고 하려는 거면
RDashie
2023-10-04
티모시던컨
2023-10-05
티모시던컨
2023-10-05
되자와
2023-10-05
오나나하바나
2023-10-04 7
0
상호양해가 아니라 일방적으로 양보나 이해를 강요받는 경우 때문에 그런건 아닌가?
막말하는아구몬o
2023-10-04 4
1
전통적 부채 관계를 고수하기엔 각 사회 분야가 너무 전문화되어서, 타 분야의 사람끼리 서로 연관되기도 힘들 뿐더러, 전문 사기꾼에게 눈탱이 맞기도 좋은걸.
모텔르완다
2023-10-04 18
0
*부채관계가 잘 돌아가면 똘레랑스(관용) 이지만 나쁘게 돌아가면 ‘우리가 남이야?’ 식의 부정적 예외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음. // *전통적이라는 건 지극히 소규모 공동체(한 마을의 기준인 200명 내외, 인간 관계가 200명을 넘어서면 진정한 의미의 친교가 어려움)일 때나 가능함. 도시화된 사회에서는 구조적으로 어려움
네당신말이옳습니다
2023-10-04 15
0
그런 사회일수록 도덕 교육을 통한 올바른 인성을 기르도록 노력해서 인간 사이의 신뢰 회복에 공을 들여야 하는데 더더욱 사회는 단절되고 인간의 신뢰는 책에서나 볼수 있는 말이 되어버림.
2023-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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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타올닮은살걀
2023-10-04 3
0
혼자왔니
2023-10-04 2
0
아니 상대가 어지간히 안 갚아야 말이지..ㅋㅋㅋㅋㅋ 나 혼자 적당히 눙치다보면 호구 되기 십상이니 어쩌겠냐 이말이오
dagdha
2023-10-04 24
0
무슨 얘긴지는 알겠네. 내가 상대에게 50~500을 주고 상대는 나에게 50~500을 주던 시대에서 너와나 모두 100 주고 100 받기를 원하는 시대가 되었다는 얘기지.
묵은지고등어조림
2023-10-04 11
0
한국이라는 나라 순항쯤은 아니어도 얼렁뚱땅 잘 가고 있는거 같은데 뭐가 그리 불만인지 모르겠네 이런 이야기하는데 한참 지난 드라마 구절 인용하는것도 안 와닿음
아따마오웃때
2023-10-04 8
1
그냥 본인 생각을 정론처럼 말하는것 같은데
거유하마사키
2023-10-05 10
3
어디 축의금 받아 먹고 안줬다가 욕을 쳐먹었나? 예시가 왜 저래? 그리고 도의적으로 어려울때 도움 받았으면 그거 갚는게 정상아닌가? 일반화도 오지고 공감이 안간다
주식빼곤다잘함
2023-10-05
방바닥에접착
2023-10-05 14
0
'고진감래'를 믿지 못하는 사회가 된거지....이게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오늘날 한국사회는 미래에 찾아올지 모를 성공과 행복을 위해 현재를 투자하는걸 꺼려하게 되었음 예전에야 지금 손해보더라도 후에 보상이 찾아온다든지 나중에 잘될거야 이런 사회적분위기였다면 지금은 실패자체가 용납되지 않고 더 밝은 내일에 대한 확신도 없으니까
EdogawaCN
2023-10-05 126
0
선물에 대한 답례가 즉각적이고 동일한 액수로 이루어지는 경향이 잦아진다는 건 그 공동체의 유대감과 결속력이 느슨해졌다는 의미임. 인류학자였던 마르셀 모스가 <증여론>에서 100년 전에 밝혔던 내용.
환상의알콜쇼
2023-10-05
락커라쿤
2023-10-05 7
3
그냥 커뮤로 인생 배우고 커뮤로 대충 뇌내 통계내서 커뮤에드 찌끄린 글 아님? 내가 사업할때 모 커뮤 사람들 실제로 많이봤었는데 좀 유명한 커뮤였지. 거기에도 커뮤에 찌든 인간들 있긴했지만 절대다수는 그냥 일반인이었음. 어딘지 말하면 다들 아! 할 정도로 극단적으로 유명한 곳인데 만나보면 다 정상인처럼 생기고 정상인처럼 행동함. sns나 커뮤에서 하는 소리는 그냥 대나무숲 마음의 찌꺼기 풀듯이 말하는거 아님? 그걸 일반화 시켜서 무슨 한국사회가 어쩌고저쩌고. 래딧보면 기절하겠네. 막상 나부터도 커뮤에선 촌철살인인척 말하는 부분도 현실에선 걍 싸우기 싫어서 예예 하하. 하고 넘어가는 경우 많은데. 참고로 옛날에도 그랬음. 뭔 70 80은 낭만인줄아네. 무법의 시대였는데 뭔 드라마가 어쩌고 커뮤에서 축의금 논란이 저쩌고. 40년 전에는 뭐 의의리이이! 이러는줄 아나. 부모님 세대중에 보증이나 주변인 사기로 고생 안해본 사람이 드물걸?
자연산양식회
2023-10-05 0
0
나의 아저씨
모로큐
2023-10-05 26
1
본인이 정확히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는 글. 본인도 미쳐 소화하지못하는 사고를 어떤 스스로에 의한 강박인지. 왜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글같은 글을 쓰려는 내 사고가 아닌 보여주려는 글... 이란 느낌입니다.
주근쥐
2023-10-05
녹색조약돌
2023-10-05 3
0
상대가 주는 불편을 받아들일때는 상대가 먼저 미안하다고 사과할때 아이고 미안할게 뭐잇어여 하고 받아주는거지. “그럴수있지”라는 말을 피해를 준 사람이 먼저 해버리면 정수리를 내리꽂아야해
블소하쉴분
2023-10-05 2
0
근거가 될만한 자료는?
써글련
2023-10-05 47
5
댓글에서조차 본문처럼 '불편'을 받아들이지 않는구나.
놀고싶다진짜
2023-10-05
마륵고
2023-10-05
부천핵주먹
2023-10-05
놀고싶다진짜
2023-10-05 42
0
축의금을 예시로 들었지만 본문의 글쓴이가 하고싶은 말은 더불어 사는 삶인만큼 타인에게 어느정도의 불편함을 끼칠수밖에 없고, 서로 관용과 이해의 자세가 필요하다는거임. 현재 한국 사회 분위기는 삶의 여유가 없어서인지 나에게 오는 피해를 극도로 꺼려하고, 피해를 받으면 그대로 갚아줘야한다임.솔직히 과거 한국을 상징하던 단어인 '정'이라는 단어가 사라지고 있다는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임..
지긋지긋관절염
2023-10-05
한국교원대학교
2023-10-05
lolak1133
2023-10-05
말랭카우
2023-10-05 14
0
타인에 대한 배려, 관용 등과 같은 가치의 변화을 부채관계, 교환관계로 나타낸게 멋있네요. 부채관계는 사실 교환관계에 시간적차이만 추가된거라 생각해요. 그러한 딜레이를 기다려주던 옛날과는 달리 현재는 그런 모습이 줄어든 것 같아요
수서역입구
2023-10-05 38
0
잇카쿠1
2023-10-05 0
0
아 친구 결혼식에 50줬더니 이친구 5만원줬음....
림프비스켓
2023-10-05 24
0
이 글을 읽고 축의금 얘기만 하고 있다든지 못알아 먹겠다든지 부채관계를 진짜 돈얘기로 알아듣고 하는 걸 보니 문해력이 문제는 문젠가보다
페이드
2023-10-05 27
0
비약이 좀 있고 예시가 좀 이상하지만 '남에게 민폐 끼치는걸 죽어도 못본다' 이 메시지는 좀 공감 감. 누가 숨만 쉬어도 숨소리 크다며 민폐끼친다고 할 수 있을만큼 '민폐'는 주관적인건데 '암튼 민폐 끼친건 잘못 아님?' 이러면서 죄인 만들기에 혈안이 되어있음. 또한 '죄인에게 욕하는건 잘못된게 아니다' 같은 심리까지 합쳐져서 '범죄자 => 사형'같은 말도 안되는 논리도 내세움. 본인들도 말이 안되는걸 아는건지, 아니면 과격한 사람처럼 보이기 싫은건지, 커뮤의 익명성에 기대어 이런 논리를 내세우는 경우가 많으며 현실에서는 잘 안보이는 것 같기도 함
페이드
2023-10-05
페이드
2023-10-05
언니네한민관
2023-10-05 0
0
두줄요약좀
더훼이크샵
2023-10-05 1
0
나이들다보면 이해하는 말.
더훼이크샵
2023-10-05 0
0
근데 축의금 문화는 이제 바뀌거나 없어져야
족장의꽃손치기
2023-10-05 0
0
현실:결혼식만 와줘도 ㅈㄴ 고마움. 몇몇 무례한 경우 제외하고는 걍 단체사진 찍을때 여백만 채워줘도 넘나 고마움
Kitty2
2023-10-05 12
0
뭔소리지 가까운 일본만봐도 "민폐"에 엄청 엄격하고 서양도 본인 개인 권리 침범받는거에 엄청 예민하고 미국은 서브웨이빵 10인치인가 거기서 완전 조금 모자라다고 소송거는곳인데 ㅋㅋ 한국이 유독 정이많던 민족이었고 그 정을 너무 베풀어서 빚보증섰다 망한사람 속출이었던 나라 아님?ㅋㅋㅋ 이런글 보면 왜케 우리나라 못까서 안달이지 싶음 다른나라들 보면 더하면 더했지 절대 덜하지않음
삼모작
2023-10-05 0
0
보통 자기와 자기주변이 저렇게 사니까 저런소리하는건데 왠만하면 좀 우물에서 나와서 많은 걸 경험해보면 좋겠네 외국도 보면 다를거 없다
아가리카노
2023-10-05 1
0
지금 결혼준비하는데 진짜 좋은날 와서 밥한끼하라고 모바일 청첩장 보냈더니 '돈 없어서 나한테까지 연락하냐' 라는 꼬인 마인드로 받아치는 새끼들 진짜 목 두바퀴 돌려버리고 싶다. 안그래도 친구없는 새끼인거 알고 그래도 와서 밥이나 먹어라는건데 어휴 시발색기
참치잡이
2023-10-05 1
0
인터넷 세상의 얘기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겠지만 나는 요즘 내가 속한 현실 집단에서도 배려와 양보가 부족해짐을 느낌. 본인이 조금이라도 손해보게 되면 극도로 예민하게 반응하고 자기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은 남의 권리를 침해해서라도 100% 보장받으려고 하는 사람이 전보다 많아졌음. 정작 본인이 얻고 있는 권리의 일부분은 남들의 관용과 융통성으로 보장받고 있단 사실은 모르는 것 같음. 어쩌면 알고도 모른 척 하는건지도 모르지...
참치잡이
2023-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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