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가 아니었으면 망했을 영화

답글
베스트1

아디여섯글자 2023-11-03 11:35:33

244

여기서 끝이 아니다! [8] 이동

추천

답글

윗집괭이 2023-11-03 05:39:06 48 0
다행이다 복구 못 했으면 저 직원 자살 당했을것 같다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삭제된 답글입니다.
휘바라락 2023-11-03 05:42:41 4 0
저 사람 버즈라이트이어 프로듀서로 갔다가 영화 개폭망해서 짤린걸로 아는데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마에스트로베리 2023-11-03 06:41:26 0 0
https://humoruniv.com/pds1236740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청정수에요 2023-11-03 08:34:41 12 0
와 근데 저 시절에 재택근무가 너무 놀랍고 부럽고 대단하다...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삭제된 답글입니다.
매미맘마 2023-11-04 13:33:02 2 0
출산휴가 쓰는 와중에도 일을 해야했단건데.......
추천 신고

추천완료
아디여섯글자 2023-11-03 11:35:33 244 0

여기서 끝이 아니다!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르씬 2023-11-03 11:50:01 0 0
헐??
추천 신고

추천완료
곧휴학하는놈 2023-11-03 12:04:55 3 0
sus man
추천 신고

추천완료
누텔라 2023-11-03 12:07:38 1 0
뭐여 이게 진짜여??ㄷㄷ
추천 신고

추천완료
드래곤볼z 2023-11-03 12:47:36 38 0
그런데 저 사람이 맡은 프로젝트가 오지게 망하긴 했음
추천 신고

추천완료
김카레 2023-11-03 12:51:49 5 1
부당한 사유가 아니면 해고 될 수도 있지
추천 신고

추천완료
헛소리좀작작해 2023-11-03 13:09:03 14 0
https://kotaku.com/pixar-disney-toy-story-2-saved-susman-laid-off-backups-1850505001 실제로 해고했네.
추천 신고

추천완료
헛소리좀작작해 2023-11-03 13:10:09 1 0
기술 감독 - 이사라는데. 흐음 ..
추천 신고

추천완료
알찬토리 2023-11-03 13:43:10 3 0
버즈 영화가 그따구인 원흉
추천 신고

추천완료
2023-11-03 11:46:02 게시물이 6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3-11-03 05:32 / 이동: 2023-11-03 11:46
- 어시스트: 코스모스야스

경남 섬진강 평사리공원~화개장터

추천 여행지

코스모스야스 2023-11-03 11:46:43 90 0

어시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서울방송 2023-11-03 11:52:09 32 0
본인들이 직접 날려봐서, 기록의 소중함을 알겠지....ㅋㅋㅋㅋㅋ
추천 신고

추천완료
대학만세번째 2023-11-03 12:46:33 16 0
과거로부터 배운 교훈
추천 신고

추천완료
언능자라 2023-11-03 11:49:01 3 0
실수로 rm-rf 를...........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dagdha 2023-11-03 12:24:43 16 1
[부연설명] 누군가가 루트 레벨에서 ‘rm -r -f*’명령어를 실행시켰기 때문에 토이스토리2의 데이터는 모두 날아갔다. 픽사 최고기술책임자였던 오렌 제이콥은 당시 동료들과 우디의 디자인에 대해 얘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40개였던 파일이 4개까지 줄었고 나머지 파일도 제이콥의 눈앞에서 차례차례 사라졌다. 패닉에 빠진 제이콥은 곧바로 메인 서버가 있는 기계실로 전화해 전원을 내리라고 지시했지만 수백개의 클라이언트가 서버에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에 불가능했다. 결국 메인 컴퓨터는 몇 시간 후 복구했지만 토이스토리2 전체 데이터의 90%가 사라졌다. 제이콥과 픽사의 임원들은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이하게 여기에서 결정된 것은 '범인 색출을 하지 않고 어떻게 작품을 완성시키는지 방법을 찾는다' 였다. 48시간 후 백업을 통해 데이터를 복구했지만 백업된 내용은 2개월 전의 것이었으며 당시 사용된 백업 소프트웨어와 검증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제대로 된 데이터가 복구되지도 않았다. 삭제된 파일들의 조각을 모아 복구하는 데만 1년 이상 걸린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이대로라면 1천억 들인 영화 프로젝트가 날아갈 위기에 처한 것이다.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dagdha 2023-11-03 12:25:25 22 0

[부연설명] 이 때 제작팀은 출산 후 재택근무중이던 선임 기술자 게일릭 서스만을 기억해냈다. 그녀는 자택에 있는 워크스테이션에 영상 파일을 모두 복사해 저장한 뒤 작업을 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중이었다. 손상되지 않은 2주 전의 백업 파일이 그녀의 집에 있었던 것이다. 픽사 직원 8명은 곧장 서스만의 집으로 가서 그녀의 워크스테이션을 담요로 말아 스튜디오로 공수해 왔다. 이후 픽사의 직원들이 총동원되 백업되어 있던 2개월 전의 데이터와 서스만의 2주 후의 데이터를 비교해 하나하나 육안으로 비교해서 확인하는 작업이 진행되었다. 약 3만 개의 데이터를 확인하는 작업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전 직원이 교대로 달라붙어 시행되었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팀은 완벽까지는 아니지만 상당수의 데이터를 복구했다고 결국 완성시켰다.
추천 신고

추천완료
dagdha 2023-11-03 12:25:34 30 0
[부연설명]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프로덕션 임원들의 거의 완성된 토이스토리 2를 검토한 결과 '픽사의 품질이 아니다'라는 평가를 내렸고 당시 벅스 라이프의 작업을 막 끝낸 존 라세티가 투입되어 영화의 거의 모든 부분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었다. 이 때가 1999년 2월로 개봉까지 9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개봉 연기도 검토했지만 개봉을 연기하면 연계된 관련 상품의 출시 일정도 연쇄적으로 늦춰지게 되어 잘못하면 회사 도산까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결국 남은 9개월동안 모든 직원들은 크런치 모드에 들어가야 했다. 다행히 다시 만들어진 토이 스토리 2는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을 찍고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에 선정되며 평단의 찬사를 받았고 흥행에도 대성공했다. 여담으로 토이스토리 1편부터 픽사에서 근무해 온 게일릭 서스먼은 이후 '버즈 라이트이어'의 제작 프로듀서까지 맡았으나 영화의 흥행 실패로 인해 2023년 해고되었다. 밥 아이거 디즈니 CEO는 이번 구조조정에서 7천명을 구조조엉하고 55억 달러의 비용 절감을 목표로 했으며 2015년부터 픽사의 글로벌 홍보를 맡았던 마이클 아굴넥 부사장도 해고 대상에 포함되었다.
추천 신고

추천완료
개존잘남 2023-11-03 12:58:40 2 0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추천 신고

추천완료
쿠앤크아몬드 2023-11-03 15:24:26 0 0
rm rf를 왜 쓰는거지..? 난 저장강박이라 한번도 안써봐서 모름..
추천 신고

추천완료
십센치컷 2023-11-03 16:47:14 2 0
더미파일 정리할때 쓰기는하는데, 입력버퍼에 남아있던게 재입력됐던가 자기가 루트경로에 있는걸 모르고 썼던가. 스크립트의 필요성
추천 신고

추천완료
곰돌이의반란 2023-11-03 12:40:54 0 0
아낰ㅋㅋ재택근무하던집에 애있었나 컴터 들고옮기는데 그냥신나있는애기도있네zz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PC가 아니었으면 망했을 영화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