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3-11-19 1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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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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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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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채널
2023-11-19 
3
0
먹먹하다
2023-11-20
수상한소보루
2023-11-2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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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전에 꿈에서 딸이 죽었는데(현실은 결혼도 안함) 내가 엄청나게 슬프게 오열하고 있더라 대신 날 데려가라고 소리지르던 것도 기억나고 그랫음. 꿈 깨고 나서도 엄청 슬프더라
아윽나온다나와
2023-11-20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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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러더랍니다. 유산은 그리움조차 제대로 허락받지 못하는 이별이라고. 부디 두 아이는 다시 좋은 부모를 만나 온전하고 행복한 삶을 얻고, 아이 잃은 부모는 하루 빨리 슬픔에서 벗어나길 빕니다.
미쳤다
2023-11-20 192
0
넷상이라 써본다. 8주 심장이 멈췄다고 한다.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되는 아내를 보고 집안 전체가 우울에 잠식되는 기분이다. 실감조차 나지 않는다.
캠핑하는스나
2023-11-20
장어s
2023-11-20
52너92
2023-11-20
결혼하기잘한듯
2023-11-20
구라쟁이소설가
2023-11-20
개구리왕눈깔
2023-11-20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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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주때 양막파열로 급하게 응급실행 어떤 의학적 방법이던간에 기적을.바라며 병원에서 지나간 1주일 결국 아이 보내주고 17주차부터는.아이를 장례치줘줘야 하는법이 있어서 몸 추스려야 하는 아내는.쉬게 하고 혼잔 화장터까지 다녀왓엇네요. 시험관 사도끝에 어렵게 갖게 된 아이였는데.. 정말 많이도 울엇습니다.
개구리왕눈깔
2023-11-20 147
0
그.뒤로 냉동배아 1개 까지는 하보자 하고 시술을 했는데 실패.. 다시 그전과 같은 아픔을 겪을 자신이 없엇기에 시험관시술은 포기하고 무자식이 팔자인갑다 허고 사는 와중에 자연임신에 7월에 건강한 사내아이 츌산해서 지금 육아중입니다.
개구리왕눈깔
2023-11-2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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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인생을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변수와 행복이 찾아오기도 하더라구요. 자녀복일지 그 외 다른 복일지 살다보면 또 생각지도 못한 행운과 행복이 깃들기를 바래봅니다.
ssosso쏘쏘
2023-11-2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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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힘내요... 누구의 잘못도 아니야.
텍사스브리스킷
2023-11-2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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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위로를 전합니다
개구리왕눈깔
2023-11-20 25
0
장례당일말 간단히 정장 챙겨입고 운구차.섭외가 소형버스밖에 안되서 20인승인가 버스에 기사님이랑 저만 타고 이동을.햇습니다. 아이는.산모이름 ○○○태아 로 기재했던걸로 기억하고요. 관은 따로 하지않고 종이박스이쁜가에다가 아이 담고 가는길에 차창밖 풍경 보여주면서 엄청 울엇네요. 나비동산이란것에 화장 한 후에 나온 재 뿌려주고 보내줘야 내가 살수있다는 생각으로 겨우 버티고 나와습니다.
개구리왕눈깔
2023-11-2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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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힘든었던건 살면서 겪지 말아야 할 아픔이라는 감정때문에 더 힘들었던거 같네요 ㅎㅎ 재작년 이런일 겪고 작년에 임신소식 접허고 올해 출산 후 육아중이라 인생자체가 이럴수도 있구나 실감하며 사는 중 입니다.
그레잇티처
2023-11-20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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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폐가 완성 안된 27주3일에 조기진통 대학병원에 급하게 입원하고.. 적어도 하루라도 더 늦게나오면 생존확률 조금이라도 높아지니까 자궁경부에 부담안주려 밥도 누워서.. 화장실도 안가고 용변도 누워서..눈에 보이는건 병원천장, 벽, 다행히 티비화면 하루하루 와이프와 손을 맞잡고 기도하며 버텼던 기간.. 우린 너무 운이 좋게도 6주를 버텼지만.. 옆 베드에서 버티지못하고 애기 일찍 나와서 눈물로 떠나는 산모들.. 그리고 비슷한 이유로 다시 채워지는베드.. 반복되는 절망적인 모습에 다음 차례는 우리부부가 될까 누심초사하며 눈물로 밤을 지새길 6주 결국 34주까지 버티기 성공.. 제왕절개로 낳았지만 제대로 하지못하는 호흡.. 인큐에 있기를 한달.. 그로부터 1년뒤 심장 수술... 그리고 다행히도 지금은 세상엔 둘도 없는 개구쟁이에 욕심쟁이 심술쟁이.. 그냥 아무말 없이 보며 웃다가 눈물나는 우리아들.. 부디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라 이세상 모든 아이들이 아프지않기를
한씨형아
2023-11-2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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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살 아재다. 어릴때 ㅈㅅ에 대해 많이 생각 했었다. 그 때는 부모님이고 지인이고 눈에 안들어왔었다. 나만 생각 했다. 지금 5달 채안된 아이를 키우는 중이다... 아이가 먼저 떠난다는 생각... 상상도 되지 않는다...
그레잇티처
2023-11-20
한씨형아
2023-11-20
삼모작
2023-11-2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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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이랑 부인분 꼭 정신과 상담받으시면 좋겠다..우울증 심하게 오실텐데..어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와요 완주했는데.저런 에피소드 있어서..울적하네
Republic1
2023-11-2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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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에 내 딸도 22주 살다가 갔다... 삶은 옛날처럼 돌아왔는데, 아직도 우리 애가 죽은 이유는 내가 멍청해서 인거 같아서 힘들다. 아이를 또 가져보려고 마음은 잡았는데 ㅋㅋㅋ 또 죄없는 애 죽여서 불구덩이에 집어넣는게 무서워서 차일피일 미루기만 하고 있음 ㅋㅋㅋㅋㅋㅋ
그레잇티처
2023-11-20
한씨형아
2023-11-20 
하라아빠
2023-11-2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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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외할머니 돌아가셔서 화장장에 갔는데. 한곳만 가족이 아무도 없더라. 외숙모가 그자리에 작은관하나 들어갔다고. 무연고자라고 말했는데... 그때 그 얘기가 너무 가슴 시렸음.. 작은관이면 엄청 어리다는건데. 그나이에 무연고자라니.. 근데 본문 보니 저런 경우일거 같다는 생각도 듬..
1q2w3er
2023-11-2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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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수로 따지자면 먼친척인데 본가가 집성촌 비스무리해서 바로 뒷집에 증조할머니뻘 어르신이 계셨음. 우리 집은내력이 심장질환인데 그분 아들이 40?50대?쯤 돌아가심. 그 할머니도 많이 노쇠하실때여서 이민가셨다고 말씀드렸고 돌아가실때까지 그렇게알고 돌아가심... 그때 당시엔 어려서 몰랐는데 나도 애낳고 키우다 다시듣고보니 너무 슬픈얘기였어 ㅠㅠ
세상살이
2023-11-2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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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에 찾아온 내 봄바람이가 잠깐 찾아온적 있었다. 매주 산부인과 볼때마다 저게 뭐라고. 저리 작은게 뭐라고 서서히 손 발 형태 생기고 안정기 접어들기전 움직이고 그러더라. 너무 좋고 행복하더라. 지켜보는것도 좋았다. 그러다가 13주되서는 중증장애판정받고 중절수술했다. 뇌가발달되고커야하는데 물만차있다더라 의사말로는. 좀더지켜보자는말도없이 수술이야기를 바로 하더라. 그냥 내가 바보라 내가 담배를 안끊어서 나때문이라는 생각밖에안들고 그냥 울고있었다. 담배끊은지 1년거의다되가네.. 찾아올때도 됬는데 안오네. 힘내자
니막이니막니막낑
2023-11-2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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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돌아가셔서 납골당 안치하는데 뒷줄에 맨 밑에 ㅇㅇ이 해서 애기인가 했는데 태어난날 죽은걸로 써있더라 그거보니깐 애없는 총각인데도 울컥하는데 부모는 어땠을지 참...
구라쟁이소설가
2023-11-20 1
0
어우 댓글 하나하나 너무 슬프다… 다들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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