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3-12-05 09: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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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트밧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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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차가 나온 기쁨도 잠시, 새차가 나온지 채 한달이 되지 않아
우리집 내무부장관님（서열1위, 까불면 사형）께서 주차하시다
버릇없는 주차장기둥에 살짝 닿이시는 바람에
사이드미러 하우징이 눈치없이 깨져버렸다.
하우징만 교체가 되는지 수리점과 부품점 등 모든곳에 방문,전화를
해보았으나 요즘나오는 차들은 사이드미러가 모듈로만 나와서
통짜교체만 된다고 한다. 비용은 약 30~40만원.
플라스틱 조금 깨진거 가지고 40만원를 쓸 수 없던
나（서열 38,459위）는 호가롭게 자가수리를 외친다.
가장먼저 카（car）이로프랙틱으로 벌어진 하우징을
우드득하고 맞춘다.
플라스틱퍼티를 사서 깨진곳을 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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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지덕지 붙여서 24시간동안 완전검조 시킨다.
물론 차도 이대로 하루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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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공포의 사포질을 한다.
240, 400, 600, 1000, 1200순으로 모양을 잡아가며
단차가 없을때까지 사포질 한다.
대략 한시건이상이 소요되었다.
주차장에서 도색을 하면 다른차들에 심각한 피해를 끼칠수 있기에 보류.
이대로 또 이틀을 탄다.
그리고 대망의 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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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미러와 가장 비슷한 타미야유광검정을 사용한다.
당연히 야매도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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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사이드미러가 원래의 형태를 갖췄다.
마치 아무일도 없었던것 처럼.
그렇게 가정의 평화를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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