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은퇴한 남편

답글
베스트1

모텔르완다 2024-01-06 23:45:28

216

0 솔직히 정년퇴직하고 쉴 수 있는 삶이 부럽다…쉬거나 놀려면 경제적,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여건 등이 되야 해서. 정년퇴직 후 재취업 한다는 것도 부럽고. 그렇다고 저 모든 것들이 요행은 아닐테니, 사연 속 사람은 잘 되면 좋겠음. [2] 이동

추천

답글

집이최고얏 2024-01-06 23:29:54 2 0
울아빠도 일 더다니다가.. 엄마가 제발 관두라고 빌다시피해서 관둠ㅁㅁ.. 근데도 아직 일할생각이있는지 각재더라고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모텔르완다 2024-01-06 23:45:28 216 0
솔직히 정년퇴직하고 쉴 수 있는 삶이 부럽다…쉬거나 놀려면 경제적,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여건 등이 되야 해서. 정년퇴직 후 재취업 한다는 것도 부럽고. 그렇다고 저 모든 것들이 요행은 아닐테니, 사연 속 사람은 잘 되면 좋겠음.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하울의움직인성정체성 2024-01-07 00:27:44 12 0
맞음 어느정도 최소조건이 갖추어져야함. 일단 자가가있고. 연금이 부부합산 100만원 이상 나와야하고. 자녀에개 돈들어갈일이 없어야하며. 현금 1억정도에 자잘한 보험좀 갖고 았어야함. 여기까지만 되면 시골가서 텃밭이나 일구고 살아도 살아짐.
추천 신고

추천완료
조선쓰레빠 2024-01-07 11:08:24 1 0
근데 남자의 경우 중년쯤 퇴직하면 사람이 확 늙는것 같더라..직장 다닐때의 긴장감 같은게 사라져서 그런가..?
추천 신고

추천완료
고그마지오스 2024-01-06 23:59:24 12 0
책임감인지 나발인지 뭔지 모르겠다만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거 절대못하겠어 아무리 내가 돈이 많고 탱자탱자 놀 수 있어도 최소한 내가 스스로 특정 분야에서 커리어적으로 성장한다는 지표가 하나쯤은 있었으면 해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간지폭풍김할배 2024-01-07 00:01:35 17 0
정년하는 양반들 보면 성향따라 다르겠지만 정년하고 몇달 지나보면 특징이 드러남 하는 일이 소일거리라도 있는거랑 없는거...있는 사람은 현역때처럼 치열하고 강직하진않아도 미간에 좋은 긴장감이 느껴지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은 뭔가 아 이사람 심심한데 그걸 해소할 의지도 방법도 없구나 같은게 느껴짐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2024-01-07 00:20:33 게시물이 14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4-01-06 10:17 / 이동: 2024-01-07 00:20
- 어시스트: 황금아줌마

네이트온받은파일 2024-01-07 00:30:08 3 0
현대자동차 인가??? 정년퇴직자 촉탁 계약직 있는데 그거 하다 빡처서 관두는 사람도 은근있다던데...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굳나잇2 2024-01-07 00:43:31 10 0
우리 엄마도..나 어렸을때부터 계속 맞벌이 하시면서 살림 다하시고 고생하셔서 나 취업하면서 이제 나랑 아버지랑 돈버니까 일 그만하시라고 마침 어머니 회사도 문닫아서 쉰다고 하셨는데 2주동안 쉬더니 도저히 심심해서 집안일만 못하겠다고..결국 지금까지도 일다니심. 일하던 사람은 그만두면 진짜 무료해 함.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Dulsa 2024-01-07 01:40:26 2 0
일이든 자아실현이든 집중할 수 있는 시간과 집중하지 않고 쉬는 시간의 비중이 중요한 걸로 앛고 있음. 너무 일해도 너무 쉬어도 행복도가 낮아져서 적절한 비중이 중요하다고 함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참치잡이 2024-01-07 02:33:59 28 0
노는걸 못견디는 사람들 의외로 많더라... 난 돈만 있으면 평생 놀수도 있을것같은데.. 1년 이상 놀아본적 있는데 솔직히 존나 좋았음ㅋㅋㅋㅋ 사람 상대하는거 너무 스트레스받아..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김포텐 2024-01-07 02:45:32 1 0
우리 아버지는 일을 안해 내 기억에 우리 아버지는 인생의 반이상은 노셨던거같은데 본인은 부끄럽지않게 일을 하셨대 연세는 있으시지만 힘들지않고 충분히 일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그냥 일이 하기싫대 평생 일만해서 싫대 에휴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김포텐 2024-01-07 02:48:26 1 0
아버지 일시키고싶은게 아니고 본인이 집에 놀고있으니 아들, 딸, 며느리 집에 안온다고 들들 볶는게 아주 죽을 맛임 다들 내 밥벌이한다고 힘들게 살고있는데 본인이 집에 놀면서 심심하니까 집에 안온다고 잔소리만 많아져 에휴
추천 신고

추천완료
maserah 2024-01-07 12:21:34 0 0
그게 아버지 일임ㅋㅋㅋㅋㅋ 가족 감시하면서 잔소리 하는거
추천 신고

추천완료
노래하는해적 2024-01-07 02:50:06 2 0
뽀로로한테좀 배워야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ssosso쏘쏘 2024-01-07 07:52:37 0 0
우리 시아부지도 엄청심심해하심... 가죽공예같은거 하시더니 이젠 기력달려서 안하시는거같은데 진짜심심하신드...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베어그라운드 2024-01-07 12:03:52 1 0
직업으로 스스로를 정의하는 본능(?) 때문에, 일이 없는 나는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다는 불안정한 느낌, 허전함 때문이라고 봄.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흰둥흰둥흰둥이 2024-01-07 13:15:43 1 0
나 10년 넘게 일했는데 중간에 비자의적으로 6개월 논 적 있었어. 놀게 되자마자 바로 유럽가는 뱅기표 끊고 한달 다녀옴. 여행 준비하고 여행 가고 여행 다녀와서 여독풀고 하는 동안은 정신 없었는데 여행 다녀오고 좀 지나니까 너무 한가하고 돈도 떨어지고 재미없었어ㅠㅠ 사람이 어느 정도 정기적으로 일하는 건 꼭 필요한 것 같아. 그나저나 4~5월에 유럽 간 건 첨이자 마지막이었는데 날씨 참 좋더라..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이웃집소심남 2024-01-07 15:13:04 4 0
돈이 떨어지니까 재미없는거임
추천 신고

추천완료
HAL9000 2024-01-07 16:01:54 7 0
특히 고위직에 있다가 은퇴한 사람들의 충격은 매우 크다고 함. 인맥, 대우, 복지, 권력 등 가지고 있던걸 전부 상실하게 되거든. 돈이 많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님. 그래서 사업하는 사람들 중에선 회사 규모를 줄일지언정 여든 넘어서까지도 현역으로 있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임. 태영건설 회장도 구순이 넘었음 ㅋㅋ 올해로 92세. 신격호도 구순 넘어까지 일했지만 말년에도 승계를 거부하고 계속하다가 한정후견인이 되고 아들 신동빈이 롯데를 차지했지.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노비문서갱신중 2024-01-07 20:47:22 0 0
직원들도 적당히 바쁠때는 힘들다고 말하면서 안그만둠 일이 없거나 감당할수 없을정도로 많아야 그만둠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chanceux 2024-01-07 23:29:47 1 0
나는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쳐노는게 너무 좋아 ㅠㅠ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정년 은퇴한 남편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