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4-01-16 18: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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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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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4-01-16 18: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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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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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카파카알파카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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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음악중독
2024-01-1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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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따뜻한 미담이 더 많이 들리는 사회가 되면 좋겠어
동정동동정남
2024-01-1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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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2024-01-16 
JIREH
2024-01-1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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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 밥사드리거 싶다
남산동설렁탕집
2024-01-16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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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이었나.. 잠실구장 야구보러갔었는데 제가 전역한 부대 병사들이 단체로 직관을 왔더라구요. 화장실 갔다가 돌아오는데 매점에 키큰 병사 한명이 음료수 사려고 서있길래 반갑기도 하고 이 더운날씨에 고생하는것도 알아서 같이 온 친구들꺼까지 음료수 사주고 무사전역하라고 했었던 기억이 나네용 ㅋㅋㅋㅋㅋ 국군장병들 화이팅..
존레드
2024-01-16
mocat
2024-01-1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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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조마조마했다 사귀는 엔딩일까봐
날비추는빛깔이
2024-01-1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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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안 사귐?
벌거벗고춤을추지
2024-01-1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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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수왕...
긴장게장
2024-01-1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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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부대 장교 아닐까???
XX한아르고니안
2024-01-16 
성인용너구리강인
2024-01-1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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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ㅊ...내 신부감으로 딱이다
예비군테러
2024-01-1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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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나네..
타이거드렁큰
2024-01-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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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경주에서 휴가나온 군인하고 여친 중국집 계산해줬음 그런데 사장님이 얘기하셨는지 얼마후에 쏜쌀같이와서 몇번을 감사하다 그러더라.
가져가
2024-01-1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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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말쯤이었나 휴가나와서 동네 곱창집이 생겼길래 친구랑둘이 소주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얘기 하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혹시 군인이세요? 그러대 그래서 네 휴가나왔어요 하니까 계급이 뭐에요? 그래서 상병이고 담달 병장 달아요 하니까 자기아들 이제 자대 배치 받았다고 어디어디라고 그러면서 혹시 거기 많이 힘든가요? 그래서 요즘 군대 괜찮아요 그쪽이면 최전방도 아니어서 괜찮아요 하고 친구랑 이야기하는데 옆에서 계속 들으시다가 오늘 많이 먹고 가라고 술값 안받으신다고 아들생각나고 군대얘기 해줘서 고맙다고 더 듣고싶다고 ㅎㅎㅎ 그래서 한참 먹고있었음
가져가
2024-01-1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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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좀있다가 어떤 할아버지 한분이 오셔서 곱창하고 소주를 주문하시고는 혼자 앉아서 드심 그러다가 갑자기 우리테이블로와서 자기가 아까부터 봤는데 젊은친구들이 술도 좀 마셨는데 욕도안하고 아주 점잖게 잘 먹는다면서 합석해도 되냐고 ㅎㅎ 그래서 그러시라고 하고 대신 우리 술값을 자기가 내준데 ㅋㅋㅋㅋ 그래서 셋이서 할아버지 옛날얘기 뭐 군대얘기 하다가 나중엔 주인아주머니까지 다 껴가지고 이런저런 얘기하고 하는데 우리들 먹은거랑 할아버지시킨거 합쳐서 술값이 한 15만원쯤 나왔는데 아주머니가 할아버지한테 다 받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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