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헤어지자고 해서 이유라도 확실히 말해 달랬더니
자기가 자격시험 공부하느라 자주 못만나니까 날 힘들게해서 미안하다,
다 날위한거다 별 같잖은 소리하고 울더니
시발 결국 환승이었냐 그럼 들키지나 말던가
내가 맘이라도 쉽게 접게 솔직하게만 말해줘라 아무리 말해도 다른 이유는 절대 아니라더니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그동안 찜찜했던게 한 두가지가 아니네.
진짜 명심해라. 진심으로 날 좋아하는 사람이면
아무리 바쁘고 공부를 하니 뭐니 사정이 어떤들
뭔 핑계를 대서라도 얼굴 한번, 연락 한번 더 하려하고 짬을내고
연락 못하겠다, 바쁘다 내 애정이 부담스럽다는건 다 개소리다. 정말이야 이건.
사랑하는데 왜 헤어져.
"다 널위해서 헤어지는거야=（난 너말고 다른사람만날거니까!） "
"자주보는거 부담된다"= （다른사람만나야하는데 더 걸리적거려） 라는 뜻이다.
너네들은 꼭 나같은 호구되지 마라.
헤어진다고 매달리고 신파극마냥 우리 사랑 행복했네 어쩌네 드라마찍은 내가 병신이지
걔도 속으로 얼마나 웃겼을까? 지겨웠으려나 그만 좀 울으라고
이별은 진짜 솔직하게 마무리짓는게 상대방 위한거다. 그게 덜비참하게 만드는거라고. 미련이라도 남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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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한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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