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인이 품은 한국식당 의문점 [36] |
작성 2024-03-02 17: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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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49,005
이쁘면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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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이 품은 한국식당 의문점 [36] |
작성 2024-03-02 17: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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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면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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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뉴비2
2024-03-02 
192
0
한국은 서양과 다르게 집에 바비큐 그릴을 들일 만한 환경을 갖추기 어려우니까 그릴이 제공되어 있는 가게에 가서 구워먹는 개념이라고 봐야지
어린이보호차
2024-03-0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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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워주는곳에 가면 직원이와서 고기 뒤집는동안 우리끼리 뭔 얘기하기가 조심스럽더라... 괜히 부끄러움. 그래서 직접 구워먹는게 속편함.
노말한애아빠
2024-03-02 
americano1
2024-03-0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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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워주는덴 비싸드라
글동글동
2024-03-0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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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불판에 구워먹는 게 바로 먹을수 있어서 더 맛있고 고기 구워지는 과정을 보면서 기다리는 것도 하나의 행복함인데
일문과조교
2024-03-0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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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먹으면 내가 청소 안해도 되니까!
옹성우행복해
2024-03-0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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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 숯불(가스), 쌈채소, 기름튀어서 오만데 들러붙은거 안닦아도 됨, 불판 내가 안 닦아도 됨, 내가 굽기조절 가능해… 을매나 좋은디…ㅋㅋㅋ
흰곰돌이
2024-03-0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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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팁 안내잖아
23년생
2024-03-0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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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래서 회사 회식자리는 삼겹살집 거의 다 피하는 편ㅠ 집게랑 가위 눈치싸움이 너무 싫어.. 근데 뭐 친구들이랑 먹을 때는 서로 익혀먹는 차이도 있고 뜨거울 때 바로 먹는 그 과정이 즐거움 ㅎㅎ 익어가는 모습이랑 냄새도 좋음
함마왕이당
2024-03-02
지금부터는
2024-03-0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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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친구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
2024-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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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에수딩
2024-03-0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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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워주는 행위의 매력어필 무시 못함ㅎㅎ 그게 우리의 문화인거지ㅎㅎ
홍두식
2024-03-02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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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구워주는 고깃집들 장사 아주 잘되지
차가운김밥
2024-03-03
각다귀튀김
2024-03-0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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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삽겹살은 애당초 서민음식이기 때문
미꾸라지빵
2024-03-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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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워주는 곳 특 어지간한 곳 아니면 거의 인건비 때매 외국인씀
다플러
2024-03-0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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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더 잘구워. 그러니깐 집게는 내 것이다.
기몰라로
2024-03-0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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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먼 옛날에 다 같이 불가에 모여앉아 사냥한 동물을 구워먹던 그 느낌을 비슷하게 살려주는 방식이라 본능적으로 선호되는거 아닐까? 스테이크 각자 한접시씩 먹는거랑은 좀 다른 갬성이 있음.
퓌터
2024-03-0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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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삼겹살 집은 고기구우면서 이런전 얘기하는게 문화라 그게 없어지면 먼가 어색한 느낌이듬. 근데 요즘은 삼겹살 집도 구워주는 곳 만으니깐 ㅋㅋ
fshadjhkaj
2024-03-0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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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구워먹어야 한다는 게 말이 안되긴 해 ㅋㅋ
링고키
2024-03-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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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값이지
북괴저그
2024-03-0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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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구워먹는 대신 반찬이 나오지.. 외국인한테 특히 서양인들한테는 생소할수도 있는...
가브릴o
2024-03-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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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난 직원이 구워주는데는 더비싸고..
페르마의경리
2024-03-0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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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획일화된 맛을 견딜수 없다. 냉면,국밥류도 결국 본인 취향이 다 존재하고 그렇게 먹어온 민족
얼랑꼴레
2024-03-0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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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고기를 기다리게 해? 고기가 익고 나서 오기까지의 시간을 기다릴 만한 참을성이 우리에겐 없어..
개밥에츄르
2024-03-0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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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입은 어엿쁜 도우미 언니가 반찬 떠먹여주고 옆에서 가야금 튕기는 인당 30짜리 고오급 요정을 한번 가야 쓰것꾸먼..
ssosso쏘쏘
2024-03-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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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구워져서 나오는곳은 쌈밥집이자나 ㅋㅋ
큭여기까진가
2024-03-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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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집은 설거지 하기 싫어서 가는데?
꿀꽈빼기
2024-03-0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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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전부터 품었던 의문.. 고기를 내가 굽는데 왜케 비싼거냐..
개즈압느옴
2024-03-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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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얼마전에 형이랑 엄마랑 삼겹살 구워쥬는 집 갔는데 평소 집에서 내별명이 뚱땡임 알바가 고기 굽는데 얘기하다가 엄마가 형이랑 얘기하면서 뚱땡이가 뭐 했자나 이러니까 알바가 슥하고 빠르게 나 처다봄ㅋㅋㅋㄱ 내가 아니 뚱땡이랬는데 왜 나봐요 하려다 늙은이 주책같을까봐 혼자 생각하고 밥먹음ㅋㅋㅋㅋㄱㄲ
하따시
2024-03-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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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진짜 그렇긴하네 근데 조리돼서 나오는 고기는 아무래도 뭔가 서운한걸... 면이든 튀김이든 구이든간에 골든타임이 너무 중요한 나에겐 정말 고민거리군
와우접음
2024-03-0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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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전엔 구워주는 집도 꽤 많았음. 근데 그런데 가도 어짜피 아재들이 집게 달라고 해서 셀프로 구움. 성질이 급해서 그런건가? 남이 굽는거 보고 있으면 답답함
무라카미
2024-03-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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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고기 상태를 보는 게 고기 상태를 확인하기 더 용이하고, 더 신선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 듯
에센자미니
2024-03-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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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고기에 대한 취향이 너무 달라서 일일히 맞춰서 구워주기 힘들듯. 스테이크처럼 웰던 미디움 레어 정한다고 해도 그건 요리사의 개인적인 기준일 것이며 내 취향이 저 기준안에 스트라이크 한다는 보장도 없음. 맵기같은건 양념을 더 달라던지 육수를 더 넣는다던지 해서 맞출 수 있지만 고기는 한번 익어 버리면 되돌릴 수 없는걸...그냥 내 입맛에 맞는 정도로 내가 굽는게 편함. 하지만 초벌구이 정도는 주방에서 해줘도 좋긴 하겠다. 다만 그렇게 되면 신선한 고기가 맞는가에 대한 의심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네.
추억은
2024-03-0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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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석갈비 먹으면 되잖아.
데커
2024-03-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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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얘기는 20년전 영화 lost in translation 에도 나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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