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가장 안타까운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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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동1201호 2024-03-29 2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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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가장 안타까운 화재는 나에겐 씨랜드 화재임… 아이들 수십 명이 말도 안 되게 죽은 데 비하면 어진이고 뭐고 그냥 물건일 뿐… [9]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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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색자일리톨 2024-03-29 01:03:31 97 1
하....식민지도 아니고 전쟁도 아니고 이게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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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르니 2024-03-29 01:04:38 13 0
문화대혁명만큼이나 너무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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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생크림 2024-03-29 21:15:52 24 0
6.25 전쟁때문에 피난가서 터진일이라... 따지고 보면 전쟁때문이 맞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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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댓글러 2024-03-29 21:27:26 9 0
피난민으로 무허가 움막과 판자집이 산에 가득찼던 시절.. 불이 안 나는게 이상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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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정준하 2024-03-29 23:25:08 0 0
저때 한국전쟁 때 맞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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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히치 2024-03-29 13:05:25 14 0
그래서 왕 어진의 얼굴이 다 날라가 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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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20:58:38 게시물이 20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4-03-29 00:53 / 이동: 2024-03-29 20:58
- 어시스트: 빨간맛핥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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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골영감 2024-03-29 21:05:29 4 0
저것도 저거지만… 입에 담기도 슬픈 화재가 있었어… 난 그게 더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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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2024-03-29 21:17:42 21 0

[부연설명] 6.25 전쟁 직후인 1954년 12월 26일 새벽 주민의 실화로 부산 용두산 일대에 발생한 대화재. 용두산 인근의 가건물에서 발생한 화재가 강한 계절풍을 타고 번져서 용두산 동남쪽 일대의 피난민촌 300여채를 전소시킴.(판잣집 2층에서 살던 어떤 여자가 촛불을 켜놓은 채로 잠이 들었는데 이 촛불이 떨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함. 이후 이 여자는 구속되었다고 함) 이 화재로 사망 1명, 1,4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함. 문제는 이 화재로 6.25때 피난시킨 궁중유물을 임시 보관하고 있던 관재청 창고가 불에 타 버린 건데, 보관중인 4,000여점의 문화재 중 3,500여개가 복원 불가능할 정도로 소실됨. 더 웃긴건 이당시 문화재를 지키고 있는 경찰관들이 배치되어 있었는데 창고 열쇠가 없어서 불타는 것을 지켜봤다고 함. 화재 후에 이 열쇠를 누가 가지고 있었냐는 내용을 가지고 문교부와 구 황실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일도 있었음. 당시 화재로 고전악보, 궁중악기, 조선왕조 어진 등의 유물을 모두 잃게 되었는데 광복과 6.25로 문화재를 관리할 인력과 예산이 없어서 기본적인 보존은 커녕 사진도 찍어 놓지 못해서 역사적 유물을 영원히 잃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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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을내뿜게 2024-03-29 22:41:21 10 1
자국 문화유산도 제대로 못 지키면서 문화강국은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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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 2024-03-30 17:40:47 0 0
고전악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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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동1201호 2024-03-29 21:22:00 247 6
가장 안타까운 화재는 나에겐 씨랜드 화재임… 아이들 수십 명이 말도 안 되게 죽은 데 비하면 어진이고 뭐고 그냥 물건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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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로이 2024-03-29 21:35:46 53 1
나도 이 생각함...씨랜드 화재 이거는 정말...아무리 생각해봐도 용서가 안 되고 해서도 안 되는 사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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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ion2020 2024-03-29 23:01:38 44 0
그사장놈 근처에서 카페 하면서 잘먹고잘사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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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한하루 2024-03-30 00:17:54 11 0
나도..당연히 씨랜드 생각하고 들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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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캐호빗 2024-03-30 00:39:12 4 0
전 인현동 호프집 화재사고 생각하고 들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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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2024-03-30 11:14:14 13 0
난 관련 없는 사람이지만 대구 지하철 화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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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2024-03-30 11:15:23 1 0
관련 이라기 보다 지인이 없었다고 해야하나 가끔 사건 관련 메시지 보내온거 영상 보면 참...슬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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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소개잔혹사 2024-03-30 11:20:33 6 0
와 반대 모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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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답글입니다.
너넨나처럼살지마라 2024-03-30 17:45:49 9 0
나는 이 화재사건. https://youtu.be/B1ZAVFLS3eU?feature=shared 한 맞벌이부부가 낮에 일하느라 애들을 봐 줄 사람이 없으니 집안에 요강과 요기거리를 준비해두고 밖에서 문을 잠그고 일하러 가곤 했는데, 아이들이 놀 거리가 없으니까 불장난을 하다가 화재가 남. 규모도 작고 희생자도 2명뿐이지만 뭔가 가난한 시대상이 투영되면서 가장 슬픈 사건 중 하나로 내게 남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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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_스타이너 2024-03-30 21:05:13 1 0
나도 씨랜드 사건 생각하고 들어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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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루준 2024-03-29 21:47:41 3 0
제목 보고 씨랜드화재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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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솔 2024-03-30 22:24:54 2 0
어릴떄 H.O.T 노래 아이야 듣고 무슨 의민지 몰랐는데 좀 커서 알게되고나서 너무 슬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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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가장 안타까운 화재 [22]